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2012/01/18 13:22 by 무한™  

스토킹 당하는 여자들을 위한 대처방법
많은 솔로부대원들이 "무한님, 저 점점 스토커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스토킹 사연을 보내지만, 몇몇 대원들은 스토커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스토킹을 당하는 대원들이 보낸 사연에 등장하는 스토커들을 분류하면,

A. 꽃과 선물들을 앞세운 선물공세형 스토커
B. 온라인(메일, SNS 등)으로만 들이대는 사이버용사형 스토커
C. 무조건 만나서 얘기하자는 무대포형 스토커
D. 집, 직장 등으로 찾아오는 출석형 스토커
E. 일정한 주기로(한 달에 한 번 등) 찾아오는 공전형 스토커



대략 위와 같이 나눌 수 있다.(물론, 두 개 이상의 유형에 속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적어 놓으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당하면 절대 웃을 수 없다. 그대의 회사 앞에서 기다리고 있거나, 한 밤중에 찾아와 현관문을 두드리거나, 전화와 문자 등으로 협박을 한다고 상상해 보자. 경찰에 신고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라고 말하는 대원들도 있겠지만, 만약 상대가

"신고 할 테면 해. 나 어차피 인생 포기했어. 끝까지 가보자."


라고 말한다면? 또는 상대가 보복할 준비를 갖춘 채 신고하기만 기다리고 있다면? 요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스토커 때문에 찜질방에서 잠을 잔다는 대원도 있는데, 여하튼 끔찍한 얘기는 이쯤하고. 오늘은 최근 도착한 사연 중 '스토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는 한 대원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스토킹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 살펴보자.


1. 무턱대고 받지 않기


그대도 상대에게 같은 선물을 줄 생각이 아니라면, 누군가가 준다고 해서 무턱대고 선물을 받지 말길 권한다. 처음엔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단 주는 거니 받았다 하더라도, 상대가 선물의 대가로(혹은 선물을 구실로) 뭔갈 요구하기 시작한다면 돌려주기 바란다. 그대를 좋아한다는 사람이 조건 없이 주는 거라며 건넨 선물, 그게 훗날 문에 낀 신발처럼 문을 닫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주는 선물을 사양 않고 받는 그대의 행위는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질 수 있다. '아는 오빠의 친구'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S양. 그녀도 선물을 받고 감사하다고 웃으며 인사할 땐 몰랐다. 그 남자가,

"난 바라는 거 없어요. 그냥 알고 지냈으면 해요."
"나한테 궁금한 거 없어요?"
"잠깐 스치는 본 게 전부지만 난 S씨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학벌도 안 좋고, 이런 데서 일하니까 후져 보이나요?"
"S씨를 위해 기도해 줄게요."
"알고 싶어요. S씨의 취미, 좋아하는 음식, 즐겨듣는 음악..."
"나와 잘 되지 않아도 좋아요. 연락만 할 수 있으면... 연락하는 건 괜찮죠?"
"난 S씨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없고, S씨와 어울리지도 않아요."



저런 얘기를 혼자 하는 사람이라는 걸 말이다. S양은 몇 번이나 정중하게 거절했지만, 상대는 막무가내로 연락을 하고 있다.

"잘 잤어요? 오늘 무슨 옷 입고 출근했어요?"


따위의 문자로. 상대는 S양이 답을 하지 않자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을 올렸다. 그런 상대가 무서워 S양이 미니홈피를 닫고 페이스북을 열었는데, 상대는 거기까지 찾아와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더 이야기를 하도록 하고, '선물'과 관련된 부분만 말하자면, 지금이라도 즉시 상대에게 받은 선물을 돌려주기 바란다. 여기다 무슨 선물인지 밝히진 않겠지만, 솔직히 그 선물은 연인 사이에서나 할 만한 선물 아닌가.

여담이지만, '어둠의 세계'에 있는 남자에게 명품선물을 받다가 연애를 시작한 대원이 있다. 그 대원은 '어둠의 세계'에 대한 약간의 호기심과, 선물을 받은 미안함 등이 결합되어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가 잠시 잊었던 그 세계의 룰인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덕분에, "남자친구에게 맞으면서도 못 헤어지는 여자"와 관련된 사연을 보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법이나 경찰보다 훨씬 더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부모님의 안전이 걱정되어 부모님께도 말할 수 없다고 했던 그 대원. 내가 권했던 그 방법은 잘 사용했는지 궁금하다. 이 글을 본다면 메일 하나 보내줬으면 좋겠다.


2. 주변에 알리기


가능하다면 S양은 그 '아는 오빠'와도 연락을 끊길 권한다. 그는, S양을 괴롭히는 남자의 친구인 까닭에 계속해서 S양과 상대를 이어주려 하고 있다.

"한 번 만나봐. 사귀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만나 보라는 거잖아.
밥 한 끼 먹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뭐 그래 봐봐. 걔 나쁜 사람 아니야.
네가 조건을 너무 따지는 거 아니야?
걔가 잘 생기고, 학벌 좋고, 돈 많고 그랬으면, 너 이렇게 질색하지 않았을 걸?
뭔가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만나보고 결정해."



'아는 오빠'에게 저런 얘기를 들은 저녁, 다시 상대는 연락을 한다.

"주말에 뭐해요?
토요일 날, 그냥 친구 만난다 생각하고 같이 저녁 한 끼 할래요?
S씨는 사진도 예쁘네요."



아름다운 우정이다. 아는 오빠가 북을 치면, 상대가 장구를 치고, 아주 그냥 흥이 난다. 상대가 미니홈피에서 S양이 다니는 교회를 알아내 교회에 나오겠다고 한 까닭에, S양은 오들오들 떨고 있는데, 아는 오빠는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일단 만나라고 말한다.

"제가 뭘 따져서 그런 게 아니라, 정말 너무 싫은데,
싫다고 계속 말해도 저만 나쁜 사람 되는 것 같아요."



'아는 오빠'가 한 번 더 저런 얘기를 한다면, 말을 뒤집어서 전해주기 바란다. "그럼 그 사람은? 내가 다른 모습이었으면 날 좋다고 했을까?"라고 말이다. "그럼, 지하철 역 입구에서 바구니를 놓고 있는 사람이 오빠 가족이었다고 해도 그냥 지나쳤을까?"라는 질문도 같이 해주길 바란다. 스스로 그런 철학을 세워 지켜나가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걸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거나 남에게 강요하는 건 비열한 짓이다.

고통 받고 있다는 걸 주변에 널리 알리기 바란다. 몇은 '스토킹은 무슨. 도끼병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의치 말고 최대한 고민을 밝은 곳으로 끌어내길 권한다. S양의 경우, '아는 오빠'는 친구의 스토킹을 그저 '친구의 짝사랑' 정도로만 생각해 계속 둘을 연결해 주려는 듯하니, 위에서도 말했든 당분간 '아는 오빠'와도 연락을 하지 말길 권한다.


3. 무슨 일이 있어도 대답하지 않기


이게 가장 중요하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앞으로는 한 마디도 대답하지 말길 권한다. 어떤 상황이라도 예외는 없다. 상대가 이제 그만 마음을 접으려 한다는 얘기나, 마지막으로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도 대답하지 말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차단기능을 사용해서라도 상대와는 절대 대화하지 말자.

"죄송해요."
"선물은 감사해요. 하지만..."
"그러긴 힘들 것 같아요."
"아니에요."
"연락하지 마세요."



위의 코멘트들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 당연하고, 앞으론 점 하나도 찍지 말길 권한다. 상대에겐 지금 긍정적인 대답이든 부정적인 대답이든 중요하지 않다. 어떤 대답이든 S양이 '반응' 했다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다. S양도 이미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지 않은가.

상대 - 제가 아니어도 좋은 사람 만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죄송했습니다. 이게 마지막 연락입니다.

S양 - 아니에요. 죄송하긴요. 찰스씨도 좋은 사람 만나세요.
(다음 날)
상대 - 좋은 아침. S씨는 무슨 음악 좋아하세요?



이렇게, 두더지 잡기처럼, 대꾸를 하면 다음 날 또 튀어나온다는 걸 말이다. '착한 여자'가 되려는 마음을 잠시 접어둬야 한다. 상대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S양의 '이미지'에 구애하는 중인데, S양이 대답을 해 버리면, 상대는 그 '이미지'가 대답을 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때문에 S양이 무슨 대답을 하든, 상대는 다시 그 '이미지'와 대화를 하기 위해 목숨을 걸 것이다. '착한 여자' 말고, '말을 잊은 여자'가 되길 바란다.


스토킹이라고 해서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어떤 특수한 사람들만 하는 건 아니다. 마음에 감기가 걸리면 누구나 조금씩은 저지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그럴 땐 40도를 웃도는 열을 열정이라 착각하거나, 몸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아픈 것을 진지함이라 착각한다. 쉴 새 없이 기침을 하는 까닭에 상대는 달아나는데, 앓고 있는 사람은 왜 내 진심을 몰라 주냐며 계속 다가간다.

S양을 쫓아다니는 상대와 내가 아는 사이라면, 그를 금요일에 만나 "후라이데이, 후라이드 치킨!"을 외치며,

"찰스형, 내가 좋다고 들이대는 건 50점짜리야. 이게 시험지 앞장. 
그리고 나머지 50점은 상대방 마음이야. 이건 시험지 뒷장.
앞 장 다 풀었으면 뒷장을 풀어야지.
점수를 잘 받으려면 일단 앞뒤 다 풀고 제출해야 할 거 아냐.
근데 찰스형은 앞장만 풀고 제출했잖아. 다 맞아도 50점이야.
시험지 이미 내서 채점 끝났고, 점수 이렇게 똭 나왔는데
이제 와서 뒷장 풀어가며 점수 고쳐달라고 하니까 퇴짜를 맞잖어.
잊지 마. 고백은 나만 좋을 때 하는 게 아니라,
상대도 날 좋아할 때 하는 거야. 오케이? 치킨 하나 더 시켜?"



따위의 수다라도 떨 수 있을 텐데. 아, 그나저나 치킨쿠폰 한 방에 쓰려고, 저금통에 동전 모으는 아이처럼 16장이나 모았는데 치킨집이 문을 닫았다. 세상은 왜 자꾸 날 속일까? 근 2년을 모았는데. 아, 또 눈물 나네. 잠깐 손수건 좀.

어디까지 얘기했더라. 그래 스토킹. 상대인 찰스씨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S씨가 도망갔다'는 표현을 쓰는 거나 자꾸 만나자고 하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비하했다가 갑자기 또 자신이 후져 보이냐며 화를 내는 것. 그런 모습들이 찰스씨가 심하게 앓고 있음을 보여준다. 찰스씨의 빠른 쾌유를 위해, 그가 '절대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S양은 침묵으로 도와주길 바란다.




▲ 우산장수 부채장수, 뭐 그 이야기에 나오는 엄마 같다. 자꾸 찰스씨가 눈에 밟힌다.




<연관글>

이별을 예감한 여자가 해야 할 것들
늘 짧은 연애만 반복하게 되는 세 가지 이유
나이가 들수록 연애하기 어려운 이유는?
인기 없는 여자들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
예전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는 남자, 왜 그럴까?

<추천글>

유부남과 '진짜사랑'한다던 동네 누나
엄마가 신뢰하는 박사님과 냉장고 이야기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새벽 5시, 여자에게 "나야..."라는 전화를 받다
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1 트랙백 댓글 90 개가 달렸습니다.
  1. 파라노말

    2번 연속 ....

  2. 파라노말

    2012 년 기분좋아졌음 ㅋ

    아 유치해라.. ㅋㅋㅋ


    스토커들 훠이훠이 ~~ 라고 글 쓰고

    죄금 덧붙이면 아.. 착한 찰스들도 많은데

    허헝 ㅠ같은남자로서 밟히네요 그 순정 (부담스런) ㅠ

    그리고 무한 엄마라고 부를게요 이제 무한 마마

    라임도 좋네요 그리고 치킨 16장 너무한거 아니심?

    ㅋㅋ 10장도 아니고.. 근데 주변에 치킨집이 잘 문닫으

    시나? ㅋㅋ 데자부가.. 자작나무 냄새. 흠 아님말고 ㅋ

  3. 파라노말님 하이.

    "훠이훠이~~"

    에서 리듬이 느껴지는데,
    혹시 파라노말님 음악하심?

  4. 파라노말

    오늘 댓글 부지런하신데요? ㅎ 오랜만에 ㅋㅋㅋ

    오늘의 댓글 컨셉은 연필심? ㅡ ㅡ ㅋㅋ .. 전 음악을

    듣습니다 ㅋㅋ 헛다리 감사하구요 저도 하이

    그리고 저번 글 1등 오늘도 1등 유치해서 선 놀이

    안하려 하는데 ㅋㅋ

    무심코 누른 노멀로그에 따끈한 새글이 1분 안에

    업데이트 된 것을 보면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ㅋㅋ

    스크롤 내리고 바로 댓글 답니다 ㅋㅋㅋ 마지막 자존심

    은 그래도 지킵니다 선 달랑 안쓰고 몇 자 조금

    쓰니까 ㅋ

    저번 댓글 저만 달아주셔서 기분 좋았습니다 완전

    유치 뽕 ? ㅋㅋ ~~ 그리고 오늘 글 이후로 2012년 글은

    선 놀이 포기.. 선언 하겠음 ㅋㅋ 다른

    이들에게 양보할게요 음 착해 ? ㅋ

    그고 어제 글 이상한 댓글러 당연히 머리에서 필터링

    바로 하셨겠지만 딱 한 마디만 더 하자면

    아.. 할말 없네요 ㅋㅋ 아까워. 세상엔 멍텅구리 같은

    딱다구리가 참 많아요 그죠? ㅋ

    무한 그리고 이 블로그를 좋아하시는 분들 좋은

    하루되시길.. 날씨가 풀렸네요 어제부터 ㅎ

  5. 김기성

    처음으로 두코다

  6. 댓글에서

    '원피스'나 '베가본드'의 느낌이 나는데,
    혹시 김기성님 만화 좋아하심?

  7. 사이다



    ========================

    원래 일하는 중엔 딴짓을 못하게 되어있는데
    댓글이 1임을 확인하고 황급히 선만 외치고 돌아서는..ㅋㅋ
    항상 센스있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블링블링 자매님 한 분만 계시면 올 한해 완벽하겠는데~ㅎㅎ

  8. 댓글이

    짧고 굵은데
    사이다님 혹시....(응?)
    농담입니다. ^^

  9. S양

    오랜만에 !!

    선 !!!

  10. 쪼히

    헉 순위권ㅇㅣㄷ아 나 떨료 ㅋㅋㅋㅋㅋ

  11. H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세상에 무서운 사람 너무 많아요;
    전 적극적이라 괜찮은사람으로 봤는데
    알고보니 네트워크마케팅이라며.
    뭣도 모르고 짐을 두고 왔다며
    잠깐 회사갈일있으니 같이 가자던
    그..; 사람 생각나는이유가 머죠? ㅋㅋㅋ
    글 잘 읽었습니다-!!

  12. lordsg

    나름 순위권이라 생각하고 만족

  13. ....

    분명히 답글 한개 뿐이었는데
    숫자하고 느낌표만 쓰니까 계속 차단되었다고 나와서 그거 수정하다 순위가 엄청 밀렸네요ㅠㅠ
    흑흑 처음으로 2등 해보나 했는데ㅠㅠ

  14. D

    잘 읽고 갑니다~^^

  15. 또디

    오늘도 무한님과 함께 즐겁게 오후를 시작합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16. ....

    그나저나 닫은 치킨집 쿠폰은...심심한 위로를 표하는 바입니다

  17. 봄날은간다

    전 피자 쿠폰한테 당한적이...ㅋ

  18. 아마그럴껄

    전 잡지 엽서에 당한 적이...... ㅋ
    3년간 열렬히 보다가 엽서 보내려는데
    잡지가 폐간되더군요.

  19. 에팅거

    몇등인가? 14등이네요...^^

  20. 고고씽

    절대안정을 취할수 있도록 침묵으로 응대하기.. 잘 읽었습니다. 수수한 수요일되세요~

  21. bronte beach

    선댓글 ㅋㅋ 전글 읽다가
    혹시나 새로고침했는데 새글이 +.+
    -------------------------------
    2년간 모음 치킨 쿠폰이 종이쪼가리 되었다는 사실에 저도 마음이 참..ㅜ 심심한 위로를.. 정말루요

    아오늘 흰양복배불뚝이 할아버지 치킨 급땡기네요 ㅎ;;

  22. 비밀댓글입니다

  23. 봄날은간다

    스토커에게 당하는 입장에서는 침묵 하면서도 무서울듯.
    게다가 다른 방법이 없는게 더 심각한 상황.

  24. 호감이 익을 때까지

    에스양을 위한 조언을 하시면서도
    찰스씨가 눈에 밟히는
    무한씨를 존경합니다~~

  25. 마법사

    한겨울에 공포 특집이네요;
    주변에 아는 이성 없는 분들이 맘에 드는 분 생기면 저런 식으로 행동할 가능성이 높은거 같아요.
    스스로 운명이라고 생각해서는 상대방에게 강요하게 되는 상황.
    글 잘 보고 갑니다 :)

  26. 아마그럴껄

    앍... 무조건 니가 좋아 부터 시작하는 남자 딱 싫어요. ㅋㅋㅋㅋ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27. 긍정의힘

    스토커가 안되려면 언제쯤 그만 둬야 하나요? 꾸준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며칠에 한번 정도 카톡을 보내는데 점점 짧아지는 답변 부담이 되는구나 싶어 연락을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결국 그냥 흐지부지 되더라구요 연락을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나요? 아님 백일을 기다려 보는 방법처럼 마음 살펴보는 수 밖에 없나요 요거 좀 애매하더라구요

  28. 티늄

    지켜보는 백일이 아님니다 좋은 감정이 있더라도 만나보면서 친구처럼 식사도 하고 가끔 영화나 술한잔 기울이면서 100후에 사람을 보란 얘기예요 그냥 카톡이나하면서 100일지니면 누구세요? 란 말만 돌아 옴니다
    가장 중요한건 친구처럼 가까운벗이 되어 주면서 100일을 지내보라는 얘기입니다

  29. 저그

    상대방이 호의로 답해주고 있을때 그게 호감으로 연결이 되느냐 아니냐가 거의 승패를 정하는것 같아요. 만나서도 편한 사이가 되느냐, 아니면 만나긴 쫌 불편해서 카톡만 하다가 멀어지느냐.
    보잉747 여객기처럼, 초기 상승기류를 계속 타고 올라가야만 중기 이후로 안정되는느낌? 내려가기 시작하면 진짜 어려워지는듯 ㅎㅎㅎㅎ

  30. 김군

    상대는 지금 고백하면 '어 정말 몰랐어 미안' 이런 상태일 듯요. 같은 학교나 직장인것 같은데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일이나 수업이 끝나거나 프로젝트 혹은 시험기간에 단 둘이 아닌 그룹으로 같이 밥먹고 이야기하고 물 흐르듯 친해지는게 먼저 필요해요.(동선 싱크로화 단계) 그러다가 둘이 만나도 어색하지 않을 단계가 되었을때 이리저리 편한 친구마냥 맛집이나 명소 돌아다니고(같이있으면 즐거운 단계) 그러다가 일정시간대에 연락하다가 하루는 10분 정도이상 후에 연락해서,(연락스킬) 상대방이 자신이 있으면 즐겁고 없으면 쓸쓸해한다는 느낌이 올때 고백해보세요. 고백은 안했지만 각자 자기일 열심히 하길 바래주고 이성으로써 좋은 친구관계가 되더라구요^^ 남자같은 이성친구가 아닌?ㅋ <- 사귀지 못하더라도 친구로 만드는 법? 잠깐 이게 아니잖아 ㅜㅜ

  31. 51세아짐

    논네도 팬임돠

  32. 저그

    오와~ 반갑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은말씀 많이 해주시는거 넘 좋아여!

  33. 아연

    저거 정말 스트레스 받는데ㅠㅠ
    S양 힘네세요~
    스토커 하는 사람들 애정이 있다는 전제로 하는 거라지만,
    진짜 상대방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 하는 듯..

  34. 티르

    저 아는 선배가 저런 사람이었어요..완전 제대로 과대망상 스토커...남자가 결혼하거나 군대에 가지 않으면 헤어나오질 못하는 제대로 미친...;;; 주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쫙쫙 돋는...정신병 병력도 있어서 주변에서 말릴수도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지요( 주변에서 말하면 혼자 이상하게 알아듣고 발작비슷하게 하고...암튼 무서웠어요) 진짜 무서운건 겉보기에는 멀쩡하다는 거였어요

  35. 이런 유용한 정보가 +.+!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

  36. 이런분들때문에 일반 남성들이 참 괴롭습니다..ㅠㅠ

  37. NABI

    작년쯤 저를 맘에 담아두고있던 오빠에게 목걸이선물을
    받았는데 미안하다고 선물을 줘서 담부턴 안받겠다며
    이번만 받았는데 결국엔 제가 선물만 먹는 그런 여자가
    됐다는... 그때 받고도 한번도 안했는데 거절하기 그래서
    받았거덩요..절대 그사람 마음 받아줄거 아니면
    받지 말아야하는거 같아요

  38. Daydreamer

    스토커에겐 침묵을. 명답인거 같아요. ^^
    전 요즘 온라인 공전형 스토커가 무대포 출석형으로 진화하려고 해서 짜증납니다.
    사람이 말을 하면 들어야 하는데, 귓구멍이 막혔나봐요.
    알아듣게 얘기도 했고, 카톡이나 메신저도 차단했는데 여전히 다른 수단을 찾아내 연락해오는게 신기할 따름이예요. 그냥 차단이죠 뭐.

  39. 저그

    몽상가님은 인기 많으실거 같아요.. 글쓰시는거 보면 진짜 어떤분인지 궁금해져요.

  40. Daydreamer

    학교도 직장도 남자 과밀 지역에 있는, 흔녀입니다.
    이런 곳에 있으면 성비 균등한 곳에 서식하는 흔녀는 겪지 않는 일들이 좀 벌어지죠;;

  41. 천재쭈

    ㅋㅋㅋ 오늘글도 재밌어요~
    경험담인데, 스토커보다 더 강한(혹은 강해 보이는) 사람이
    쫓아주니 떨어지던데요 ㅎㅎ
    그것도 귀여운(응?) 스토커니까 가능한거였겠지만요...
    S양 힘내요!!

    찰스씨도... 어서 쾌차하시길... ㅎㅎ

  42. 비둘기

    글읽다보면 격하게 공감가는게 많네요
    슬픈이야기 지만 지인중 하나는 헤어지기만하면 그남지가 스토커로 변하더라구요
    이미 사겼던 사이라 스토킹정도는 더 심했다는 ㅜㅡ
    해결책도 내줄수없고 지켜보는데 완전답답하데요 오늘 칼럼보다 더 센 스토킹 퇴지법은 없나요? 지인앞에가면 저
    혼자만 블링블링 해서 미안하네요

  43. 독수리5

    작년 어느 땐가..
    인터넷 이곳 저곳 쏘다니다가..어쩌다가 알게된 노멀로그였는데
    이글 저글 보다보니
    무한님이 이쪽 동내에 사시는거 같고-
    글들이 하나하나 너무 재밌게 쓰셔서ㅋ
    매일 같이 출석해서 새글 올라오는거 기다리는 독자가 됐네요ㅋ
    댓글은 처음쓰지만요ㅋ
    상황에 잘 맞는 듯한 비유들
    매번 정말 감탄입니다ㅋ
    다음 번 글도 좋은글 기다릴게요~~~ㅎㅎㅎ

  44. 치킨집 문닫은 사연은 매우 공감 ~
    하지만 그보다 더 아픈사연은 두장 모자란데 이사하는거다 완전 다른 동네로

  45. 93generation

    역시 끊으려면 초기에 끊는게 좋군요.ㅠㅠ
    주옥같은 글 감사합니다~

  46. ab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게 확실하다는 건 저도 장담하지요.
    스토킹이라는게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 차이이기때문에 정작 피의자(?)는 모를 수 있다는 거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찰스도 나와 같은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는 거예요.
    '원래 저런 사람'일 수도 있지만 잠시 열병이 왔을 수도 있으니까요.
    무관심과 무반응으로 일관하면 언젠가는 잘 정리가 되더라고요.
    그럼에도 안될때에는 경고없이 112 ㄱㄱ

  47. 비밀댓글입니다

  48. 허밋크랩

    여러분 좀 봐주세요. ㅠㅠ
    어장관리녀...는 아니고요. 한 남자사람이 맴도는데...
    어젠 정말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문자보내고
    오늘은 내가 이런일이나 하고있으니 우스워보이냐고. 헐
    전 정말 암 생각없는데 말입니다.
    지인말론 그분 최근에 여친이랑헤어졌다고하네요.
    사람은 마냥 착하고스토커끼는 없는데
    웬지이글보니 카톡 상대해주고 장단 맞춰줌 안돨것같아요. 그죠 여러분...ㅠㅠ

  49. 푸른빛기억

    네. 무한님이 다 설명해주셔서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미안한 감정을 버릴때입니다. 어쨌든 허밋님이 제일 중요한거잖아요. 미안함때문에 조금이나마 여지를 주면 거기에 매달려서 물고 늘어질거에요. 끊을 때는 확실히 하는게 좋습니다.

  50. 소영

    스토킹 당해본 사람만이 그 심정을 알아요ㅠ
    물론 찰스씨도 많이 힘드시겠죠
    하지만 이해하려고 하는데
    찰스씨에게 백프로 공감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ㅠㅠ

    역시 아니다 싶으면 처음에 단호한게 맞는거예요
    나중에 호미로 막을것 가래로 막는다구...
    서로를 위해서 맘약해지지 맙시다!!


    오늘 글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그런데 무한님께서 권하신 그 방법이 뭐였을까요? 알고싶어요 ' -'

  51. 파란

    스토커... 전 제가 직접 당한적은 없지만 옆에서 지켜본 적은 있네요.
    헤어지고 나서도 한참동안, 심지어 상대가 새 남자친구를 만나고있는데도 이어지던 스토킹들...
    처음에는 많이 좋아했나보다, 하고 이해해주려고 했지만 점점 도를 더해가는 행동들에 보는 저마저 섬뜩하더군요.

  52. ..ㅠㅠ

    스토킹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사랑하는 그사람을 제가 자꾸 도망가게 만드는게 아닌지
    슬퍼집니다...

    맞아요
    고백은 나만 좋을때가 아니라 상대도 나를 좋아할때 해야하는것인데
    이미고백아닌 고백인, 고백급의 돌려말하기를 너무많이 해버린탓에..
    슬퍼요..

    무한님은... 공쥬님이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오늘도 글이 올라와서 좋아요!^^

  53. 저그

    크아아아 오늘 시원하게 잘읽힙니다!
    "고백은 상대방도 나를 좋아할 때 하는거야"랑
    "절대안정을 취하도록 침묵으로 도와주자"에 추천 백개드리고 싶네요.
    고백을 몇번씩이나 하시는 분들과
    자꾸 연락와서 걱정이라는 모든분들에게 Piece. (응?)

  54. 환쟁이

    절대로 스토커를 이해한다는건 아니지만
    어쩌면 짝사랑에서 도가 지나치면 스토킹이 될수있겠다 싶네여..
    사랑하는 마음에 정도를 매겨서 적당히 적당히 해야한다는것도 우습지만
    진짜 그사람을 사랑하면 상대방 마음도 같이 이해해주는거라고 생각해요.
    내마음만 죽어라고 밀어붙이는게 아니라요. 쓰다보니 아 이래서 상대방의 행복을 빌어주는것도 사랑이구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 좀 울께요 ㅋㅋㅋㅜㅜ

  55. 참 대~단한 아는 오빠 나셨다 그죠?

  56. 오빠쟁이

    ㄷㄷㄷ 저렇게 무서운사연이ㄷㄷㄷ 아직 주변에 저런사례를 못본게 하느님이보우하사네요

  57. 음...

    어휴 ㄷㄷㄷ;;; 너무 무섭네요ㅠㅠㅠ
    저럴 때는 무반응이 최선이라는 걸 잘 배우고
    갑니다^^

  58. 슬프네요

    혹시 제가 심녀에겐 스토커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관심과 스토킹의 차이가 궁금하네요.
    노멀님이나 애정남이 정해줬으면 합니다.
    근데 몇 년을 쫒아다녔다는 사람들은
    어떻게 스토커가 아닌채로 그렇게 긴 시간을 쫒아다닐 수 있었을까요?

  59.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흔히 말하는 쫓아다녀서 만났다는 사람들과 스토커의 차이는 꿈과 망상의 차이와 비슷할 것 같네요. 한끝차이.

    하나의 경우는 한 여자를 향한 열정만큼 자신의 인생에 대한 열정이 있는 경우고, 다른 경우는 그 여자를 가져야만 하는 오기만 있을 뿐, 자신의 인생속에서도 역시 세상의 잣대아래 자존감은 바닥이고 오기밖에 안남은 경우겠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려는 건 아닙니다. 그런 아주 이론적으로 성공사례와 실패사례의 한 예를 생각해 본 것 뿐입니다.

  60. 워니

    명쾌한 구분기준인것 같아요~ 왜 이런 글들을 지금에서야 보게 되는지, 감사해요~

  61. 저그

    정말 애정남이시네요 ^^
    맞아요.. 자기 생활, 자기 일이 있으면서 쫓아다니는 사람은 일단 무섭고 부담스럽게 안하죠..
    일단 만나보라고 좋은사람이라고 밀어붙이지 않으면서
    그냥 자기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이사람이 좋은사람이라는게 나타나는거? 만나보고싶다는 맘이 슬슬 들게 되는 ^^

  62. 김군

    스토커는 상대방을 겁주고 부담스럽게 하지만 관심은 상대방을 편하게 하고 즐겁게 해주는거 같아요. 똑같은 행동이여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입장을 배려하나 안하나에 따라서 다른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스토커를 의도한게 아니여도 상대방이 그리 받아들인다면 자숙하고 침묵하다는게 바람직할듯요. 정말 맘에들면 100일동안 생각할시간을 갖은 P군 이야기 처럼 해봄이..?

  63. 할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부지런히가서 카페쿠폰 10 개 다 모았더니 사라져버렸어옅ㅋㅋㅋㅋㅋㅋ
    속상 ㅠㅠ

  64. 비밀댓글입니다

  65. 스토커가 잘생겼기고 능력있으면 좀 달라 지겠죠? 아예 스토커 될 기회가 없어 지려나요?

  66. 나는 왜 너를 사랑하는가

    스토커중에서 잘생기고 능력있는, 그런 잘나가는 멋진 남성이 있을까요?

  67. 저그

    그래 무한님도 적으셨잖아요.
    스토커 피해자분이 좀 다른 모습이었더라면 그렇게 열심히 쫓아다녔을까 하고요.
    '난 널 좋아해'라는 말은 꼭 들어줘야 하고,
    '난 너 별로야'라는 말은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68. 피안

    아웅.. 참 어려운 일들이네요
    저는 헤어질 때 비슷하게 당해본 적이 있는데
    그건 정말 무섭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다 지난일이니 하하 하고 웃지만
    무한님 겨울에 비와요!
    덕분에 우산 도 안챙겼다가 아침에 머리가 좀 젖었네요 ㅋㅋ

  69. 또눈와

    와,,,공감....
    사실 쓰신 사연과 비슷한 일을 얼마전에 겪었기에...제 얘긴줄 알고 깜놀했다는...
    서로가 호감을 느끼고 공감해야 사랑일텐데...
    한쪽만 무리하게 그런다면 스토킹이고,,집착이고..
    맘에 드는 사람 만나기도 어렵지만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난다는건 더 어려운일인거 같네요.ㅎㅎ

  70. 꾸잉꾸잉

    정말 상대의 마음도 이해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무작정 자신의 마음으로 밀어붙이는 사람은
    아직 사랑할 준비가 못된거 같아요
    근 2년동안 괴로웠는데
    정말 잊을라하면 연락하고 ㅠㅠ
    이 글을 좀 빨리 봤더라면.ㅋㅋㅋ

  71. 무명씨

    유익한 글이에요!
    저도 6개월간 글속 유형의 남자사람에게 시달렸는데,
    전화차단하고, 문자도 스팸으로 돌리고 6개월간 꿋꿋이 대꾸를 전혀 안했더니
    지난 화요일 이후로 스팸메시지함에 문자 온게 없네요... 휴...
    여자의 '싫어요'를 튕기거나 밀당으로 오해하는 일이 없길! 제발~
    대부분의 여자들은 호감 가는 사람의 연락을 무작정 씹지 않아요~~~

  72. 초강력궁뎅이

    오 보라색 글 신선하네요

    마지막에 나도 모르게 플로우를 타고 있었다는....

  73. 워니

    저두 가끔 섬뜩할때가 있어요~

    서른넘어 처음한 연애도 아니고 만남도 아니고 어정쩡한 사람이 있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스토커에 변태끼도 있었던걸 그때는 몰랐어요. 지나고 나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니 그사람이 그런 경향이었구나 싶어 가끔 섬뜩해요~
    그 사람은 자기가 전 여친한테서 스토커오해를 받았다는 둥 그런 얘기도 흘렸고 강제로 제압하고 스킨쉽을 한다던가 해서 겨우 울며불며 떼어냈던 기억이... 지금도 끔찍하고 무섭네요~

    그 사람 탓하기전에 제가 남자에 대해서 모르고 그저 너무 잘해줘서 만나준게 잘못인거죠~ 모르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남자든 뭐든 알고 알아보고 만나야 할것 같아요~

  74. 나나

    저도 선 해서 파라노말님처럼 무한님께 댓글받고 시퍼요ㅠㅠ

  75. K

    전 여자인데 전남자친구에게 저렇게까진 아니더라도 1년넘게 술먹고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한 흑역사가ㅠㅠ 지금은 맘추스렸는데요 나를 사랑하는게 제일 중요한거같아요 아무리 없으면 못살거같아도 내가 제일 중요함.. 그 열정과 집착으로 자기계발에 힘쏟는게 제일임! 독하게 분노에 차서 1,2년 지나다보면 어느순간 발전된 나만 남는 해피엔딩이^^; 세상에 좋은사람은 널렸더라고요~

  76. 이자까야

    아, 정말정말 공감합니다.

    더불어 몇 년 전의 악몽같은 시간이 떠오르는....

    두 달 가까이 스토킹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는데..

    집 근처로 찾아오고, 돌려보내려고 하면 죽어도 안 가고 경찰 부르라고 하고...

    핸드폰을 소리샘 넘어갈때까지 1분을 꼬박 들고있으면서 계속 계속 전화하고..

    전화하면서 컴퓨터로 "전화 왜 안 받아?" 라는 문자를 하는 통에

    밧데리가 5시간도 채 가지 못했던... 정말 그랬던 순간이 있었죠.

    나중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아도 계속 연락이 와서 한 번 아는 오빠에게

    "나 00 남자친구인데, 자꾸 연락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만나서 얘기하자."

    라는 말을 해달라고 부탁했더니,

    너무나도 싱겁게 죄송하다고 하고 마무리 되었던 그 때의 일이 떠오르네요.

    저렇게 약간 광적으로 감정을 표출하는 사람들은

    또 의외로,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겐 금세 수긍하고 접더라고요.

    아... 집착과 열정은 진짜 한끗 차이인 것 같아요.ㅠㅠㅠ

  77. 봄구름

    아.... 부재중371통의 흥미진진한 스물둘 시절이 떠오릅니다.
    벌써 10년이 지났군요.
    어른들이건 믿을만한 남성의 도움이건 사람들에게 자꾸 알려야 도움이 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얘기한번하자고 불러내서 저를 가두어서 국기함으로 창문부수고 탈출했었는데
    그러던 놈도 제삼자가 개입되어 시시비비 가리겠다 하니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물론 저는 일절 대응안했고요 제 전화를 아예 오빠들에게 줬어요.

    많은 분들 대차게 대처하시길 바래요.
    그 소심한 놈보다 못할게 뭐랍니까.

  78. 파자마

    동생에게 스토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있어... 이 글을 보내줬는데 다행히 연락이 안온다네욤..^.^ 직접 겪으신 분들은 얼마나 공포스러울까요..ㅜ 집착... 마음의 병...ㅜ 집착하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도 힘든..ㅜ

  79. 그린그린

    이놈의 스토커가 현재 같이 일하는 사람이면...정말 사람 빡 돌지요
    현재 스토커짓은 없어졌지만 매일 일하는 현장에서 만나야 되서 분위기가 너무 어색해서 좀 그렇네요..마음은 한결 편해졌지만 어떻게 보면 더 불편하다고 할까;;;

  80. 마리아

    아정말 공감공감공감ㅠㅠㅠㅠㅠ
    주변에 알려도
    저만 심각하고 주변에선 가볍게만 생각하고 무심하기만했어요ㅠㅠㅠㅠ
    매몰차게 거절하는것도 잘못해서
    연락하지마세요라고 하면 그 다음날 아무렇지도않게 또 문자하거나 전화하더라구요
    키다리아저씨가 되주겠다고 하는 미친아저씨도 있었고, 세상에 정말 이상한 사람 많은것같아요

  81. Linezolid

    쵸큼 무섭고 낯선 주제.
    잘 읽고 갑니다 ^_^

  82. 림림

    찰스형이랑 저도 치맥한잔 ?
    ㅋㅋ 황금같은 연휴를 즐기러
    떠납니다. 새뱃돈이 월급보다 많이 나갈 것 같은 우리 가족의 품으로(흑)
    ㅋㅋ

  83. 김군

    어디 심리 관련한 유명 웹툰을 보니 스토커라고 느낄 경우 절대로 반응하지 않을것을 요구하더라구요. 부정적인 반응도 '이런 사정이있어 그녀가 그러는 걸 꺼야'하면서 혼자 판타지로 받아들이니깐요. 아니면 처음부터 확실히 하는게 차갑고 철벽녀라는 오해를 살수는 있어도 서로 좋은 결과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보통 저런(?) 남자 심리는 여자 고픔과 비슷한 외로움에 사무쳐 기쁨과 우울함이 왔다갔다하는 듯한 조울증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 연애 경험이 적거나 연애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갖고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모나 평판으로 파악할수 있는게 아니여요. 나의 흑역사 응(?) 무튼 확실하게 대응하는게 서로서로 좋습니담

  84. 하이

    스토커는 아니겠지
    설마 하는마음으로 이제 그만 연락했으면 좋겠다는 답문자를 했어요

    수신거부 스팸차단을 해도 계속 연락이와서요

    근데 무한님이 쓴 글그대로 반응하네요ㅠㅠ
    무응답을 했어야 했는데

  85. 정대중

    나도 누군가에게 스토커가 됐을지도 모르는 일이군요^^
    찰스처럼 안되도록 조심해야지^^

  86. 옛 모까워졌다. 먹이를 두고 다 다투던 옛 모까워졌다. 먹이를 두고 다투던 옛 모까워졌다. 먹이를 두고 다투던 옛 모까워졌다. 먹이를 두고 다투던

  87. 오늘이글을읽고,아 나 직장생활좀더조심해야게따 생각햇어요 전 몇살이냐고묻길래 깜찍하게나이낮춰말햇다가

댓글과 트랙백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