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연애와 연하남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
2012/01/20 12:58 by 무한™
요즘 회사에서 연하 남자직원을 짝사랑하는 게 유행인 것 같다. 내게 사연을 보내는 대원들은 적게는 1살, 많게는 8살 연하의 남자직원을 '갖고 싶다(응?)'는 얘기를 한다. 그 중 몇은 핑크빛 연애전선을 어느 정도 구축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대원들은 약속이나 한 듯
'미저리 누나'
의 역할을 맡아서 담당하고 있다.
상대의 "여자친구 없어요."라는 말에 혼자 흐뭇해하고, 상대를 난감한 상황에 밀어 넣은 뒤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며 귀엽다고 말한다. 상대가 "대체 왜 저에 대해서 이상한 얘기를 하세요? 제가 뭐 잘못한 거 있어요?"라고 항의하는데도, '어머, 요 귀요미가 박력도 있네.'라는 생각을 할 뿐이다.
얼마나 잘 생겼던지, 그의 얼굴을 보고 기절한 여자가 있을 정도였다는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 그는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인 동시에 앞을 비추는 광명이어야 한다."
잘생긴 외모를 유지하려 다이어트를 하다가 후유증으로 죽은 바이런이긴 하지만, 여하튼 우리는 그가 남긴 저 문장 중 '광명'이라는 부분에 주목하자. 앞을 비추지 못하고 그저 혼자 활활 타올라, 상대에게 화상을 입히고 있는 대원들. 그 대원들을 위한 이야기, 시작해 보자.
1. 연애를 시작한 여자와 뭐가 다를까?
사내 연애, 혹은 연하남과의 연애를 시작한 대원들은 상대와 '공유'하며 가까워진다. 처음엔 연락처를 공유하고, 연락을 하며 서로의 생활이나 개인적인 역사들을 공유하고, 더 가까워지면 취향까지 공유한다. 그러니까,
연하남 - 옷 고르기 정말 힘들어요. 파주에 아울렛 오픈했다는데,
가서 옷 좀 골라줄래요?
연상녀 - 우진씨가 치맥을 쏜다면 생각해 볼게.
가서 옷 좀 골라줄래요?
연상녀 - 우진씨가 치맥을 쏜다면 생각해 볼게.
라며 아주 그냥 신나서 쇼핑을 빙자한 데이트까지 하는 것이다. 그럼 이때, 우리의 '미저리 누나'들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을까?
無
아무 관계도 없다. 회식자리에서 상대가 "사내연애는 할 생각 없어요."라고 한 말을 곱씹으며 침울해 하거나,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에 더듬이를 기울이며 '아는 여자가 많은 것 같은데? 여자관계가 복잡한가?'라는 추리놀이를 할 뿐이다.
'회사에서 사귀다가 깨지면 어떡해?'
'쟤를 좋아하는 여자가 많으니, 질투 때문에 내가 힘들어 질 거야.'
'회식자리에서 나이를 왜 강조해! 나이를 왜! 나이를...'
'쟤를 좋아하는 여자가 많으니, 질투 때문에 내가 힘들어 질 거야.'
'회식자리에서 나이를 왜 강조해! 나이를 왜! 나이를...'
위와 같이 하루에도 수십 번씩 마음의 옐로, 핑크, 레드, 보라(응?) 등을 꺼내가며 고민한다. '공유'가 아니라 '공상'만 하는 것이다. 가까워지기 위해 이쪽에선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있으면서, 그저 기적이 일어나 상대가 좋아해 주길 바라는 건 '공상'이다. 그렇게 눈치 보고, 소문 두려워하면 '공유'는 불가능하다. 설도 가깝고 하니, '몇 살까지 세배해야 하고, 몇 살부터 세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라도 물어 보자. 답장을 받는 순간, 벌써 '공유작전'의 반은 성공이다.
2. 쥐도 새도 모르게
그대가 상대에게 마음이 있다는 비밀은, 철저히 보안이 유지되어야 한다. 직장동료에게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말하지 않겠다고 미리 다짐을 하기 바란다. 한 다리 걸쳐 일이 진행되면 생각지도 못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일이 어떻게 되든 어차피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니, 온전히 스스로 이 관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 걸 잊지 말길 바란다.
직장 내 누군가가 도와주겠다는 유혹은 달콤하겠지만, 그 유혹에 넘어가 참혹한 결말을 맞는 경우가 많다. '조력자'를 자처하고 나선 사람이 특유의 오지랖을 펴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드는 일이 제일 많고, 그 다음으로는 자신이 '조력자'라는 걸 회사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다녀 당사자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흔치는 않은 일이지만, 도와주겠다고 해 놓고는 '조력자'가 '관심남'과 연애를 하는 경우도 있다. 내게 도착한 사연 중엔 '조력자'가 이미 결혼을 한 까닭에 마음 놓고 있다 뒤통수를 맞은 이야기도 있다. 스스로 지키지 않은 비밀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하나 더,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상대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거나, 상대의 뒷담화에 가담하지도 말길 권한다. 그렇게 담화를 나누는 무리와 가까울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작은 일에도 금방 파벌이 갈리는 직장생활의 특성상, 자신이 한 얘기가 부메랑이 되어 날아올 수 있다.
사이가 멀어진 사람들이 관심남에게, 한 말은 부풀려서 전하고, 안 한 말은 만들어서 전한 까닭에 고통 받는 대원들의 사연이 꽤 된다. 머리채라도 잡고 싸울 기세로 따졌다가 성격 파탄자 취급을 당하고, 관심남에겐 '상종 못할 여자' 대우를 받게 된 대원들. 물론, 이 상황에서 관심남에게 SOS를 청하며 약간의 눈물과 파르르 떨리는 입술을 보여주는 작전이 있기도 한데, 그 작전을 쓰기도 전에 퇴사하게 될 수 있으니 이런 상황은 애초에 만들지 말길 권한다.
3. 아름다운 오해
세상엔 꾸러기들이 참 많은데, 사내연애 그리고 연하남과 관련된 꾸러기들 중에는 '즤랄 꾸러기'가 많이 등장한다. 연상녀 회사원 대원들은, '즤랄 꾸러기'들의
"팀장님 너무 예쁘세요. 저랑 사내연애 하셔야 겠는데요?"
"오늘 데이트 가세요? 회사 끝나고 제가 미행할 겁니다. 들키지 마세요."
"무슨 노래 좋아하세요? 지정 벨소리 그걸로 저장해 드릴게요."
"오늘 데이트 가세요? 회사 끝나고 제가 미행할 겁니다. 들키지 마세요."
"무슨 노래 좋아하세요? 지정 벨소리 그걸로 저장해 드릴게요."
따위의 멘트에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또래나 연상의 남자들로부터 코딱지 같은 얘기나 듣다가, 연하남이 쓰나미처럼 들이대니 정신줄을 놓고 마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선 이미 많은 대원들이 "처음엔 그냥 장난스러운 동생처럼 생각했어요. 그런데..."라며 간증을 해 왔다.
연상녀 - 우진씨는 여자친구 없어? 연애 안해?
연하남 - 없어요. 팀장님이 여자친구 해 주실래요?
연하남 - 없어요. 팀장님이 여자친구 해 주실래요?
이런 대화를 나누고는 집에 돌아가서,
'정말 나를 여자로 보는 건가? 가만, 나랑 몇 살 차이더라?'
'마음이 없다면 저런 장난은 못 치는 거지. 저건 장난이 아니라 신호야.'
'날 떠보고 있는 게 분명해. 친구들한테 물어봐야지.'
'마음이 없다면 저런 장난은 못 치는 거지. 저건 장난이 아니라 신호야.'
'날 떠보고 있는 게 분명해. 친구들한테 물어봐야지.'
대략 위와 같은 사고과정을 거친 후, 친구들을 만나 카톡대화를 증거로 들이대며 재판을 신청한다. 하지만 친구들의, 그것도 여자인 친구들의 조언이란 어떤가?
"떠보는 거 맞네. 확실해. 이거 너 떠보는 거야."
연하남의 쓰나미를 경험한 친구도 "연하남들 원래 그렇던데. 너한테 관심이 있는 게 아니고, 그냥 원래 이런 스타일인 것 같은데?"라는 말을 안하곤, "너도 떠 봐봐."라며 부추긴다. 그래서 '떠보기'를 시작한다. 쿡쿡 찌르다가,
"전 연애 할 생각 없어요."
"사내 연애는 안하려구요."
"사내 연애는 안하려구요."
라는 말을 듣곤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한을 품는다. 서리가 내린다. 젊은이도 늙은이도 동물도 피, 불, 수성, 화성, 목성도 두려움에 떨만한 복수가 시작된다. 그가 다른 여직원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곤 저주한다. 그는 감정의 아무 동요 없이 회사생활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괘씸하기에, 그의 곁을 지날 때마다 심장이 얼어붙을 만한 한기를 내뿜는다.
'나에겐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가 있어.'
혼자 만들어 친구들과 키운 오해. 상대는 이 오해의 존재도 모르고 있는데, 이쪽에선 상대가 이 오해를 풀 때까지 괴롭히기로 작정한다. 문제를 알려주지도 않고 답을 구하라 말하는 이 억지 때문에, 한 쪽은 끔찍함을, 한 쪽은 괘씸함을 느낀다. 연애는 이미 오래 전에 물을 건너갔다.
정리하자. 단어 하나 외우지 않으면서 "영어를 세 달 만에 마스터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상대와 대화 한 번 나눈 적 없으면서 "저랑 잘 될 가능성이 있어보이시나요?"라고 묻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 고민을 할 시간에 나가서 운동장 한 바퀴라도 도는 게 낫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이니 말이다.
보안유지는 생명이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될 수 있고, 별 생각 없이 흘린 말들이 적에게는 전투식량이 될 수 있다. 또한, 종종 남이 좋아한다고 하면 자신이 손에 넣으려고 하는 괴상한 사람들이 있으니 불조심, 물조심, 사람조심을 생활화 하자. 자신이 책임질 일은 자신이 하는 게 가장 현명한 법이다.
꾸러기들을 대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꾸러기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당장 고백이라도 할 기세로 들이대다가 또 어느 순간엔 남남처럼 대하는 행동. 똑같이 따라해 주길 권한다. 대화를 할 때 사랑스러워서 미칠 것 같다는 눈빛을 막 쏘아주곤, 그렇지 않을 때에는 "누구세요?" 할 정도로 대하는 것이다. 특히 꾸러기들은 단 둘이 있을 때와 여럿이 있을 때의 모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르니, 충격과 공포에 빠지지 않도록 정신줄을 꽉 붙잡고 헤쳐 나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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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꺅
선 >.<
꼭 회사 연하남이 아니라도 통하는 연애의 법칙들이 꽉 차있네요. ㅎㅎ
늘 도움 많이 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아참!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오~!
선 ㅋ
약 일년가까이 눈팅만 하다가 첨으로 댓글을 달아봅니다 ㅎ 무한님 글은 항상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마력을 가진 것 같아요. 저는 아직은 제님을 만나지 못했지만 곧 만나게 될 거라는 믿음을 가져봅니다. 좋은글 감사드리고 계속 좋은 글 써주시길...^^
무한님 설 맞이해서 연휴 잘 보내시구요..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우왓 3등! 무한님 블링블링 설날되세요!
오등이다ㅋㅋㅋ 첨댓글다는데 운이좋네여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ㅋ
와!!
댓글 먼저 쓸껄~ㅋㅋ
무한님 연휴 잘 보내세요ㅋ
순위권 선!
제가 요즘 연하남을 두고 고민 하는걸 어찌 아시고...+_+
잘 읽겠습니다!
장난에는 장난으로
진심에는 진심으로~
사내연애는 모든 이의 로망..
여러분 ~ 새해 복 많이받으시고 한살은 먹지 마세용
와아아아아 순위권!
좋은예감!
왁!!!글 안읽고 왔으면 순위권인데 ㅠㅠ
오늘도 좋은 글 감사ㅋ
무한님 새해복 많이 받으시길~
블링블링~~~ ㅋ Mraz ~새로운 시도군요
저도 링크 하나 걸고 싶은데 금요일 노래로
ㅋ 잘 안되는데요? 차단 당했다고 나와요 ㅋㅋ
역시 블로그 관리 꼼꼼하시네요 ㅎ
구.글/TibUp goo . gl로 앞에 바꿔치기 하면
금요일 주제가 나옴
나도 순위권일까요? ㅎㅎ
하악 마성의 므라즈느님!! 날좀봐요!!
이런. 내가 꾸러기였던 적도 있었던거 같아요.
반성.
나도 꾸러기였어...;;
미안하다.
연하남.
재밋는 아이들.
글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역시.
즐금!
우왕 저도 사내연애로 연하남과 결혼에 골인한 커플로서-우선 선리플 후감상여 ㅎㅎㅎ
----------------
진짜 보안유지 생명임은 왕동감이에요~혹시 무한님도? 완전 겪어보신듯 깨알같이 알고계신걸요?
3년동안 사내연애 했는데 1년만에 회사의 조카 크레파스같은 노처녀가 제 핸폰을 몰래 보고 퍼뜨리는 바람에 완전 황당했었죠. 남걱정이라는 독버섯을 먹고 쑥쑥 자라는 루머 ㅎㅎㅎ 암튼 사내커플로 결혼하는 비율이 은근히 정말 높잖아요 여러분들도 주위에서 찾아보시는걸 권유합니다 ^^
요즘 영악한 연하남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꾸러기가 갑자기 생각나네요ㅋㅋㅋ
이글을 딱 일년전에 봤어야하는건데!ㅋㅋ
글 잘봤어요~
전 직장에 연상연하는커녕 총각도 없어서 술프지만 ㅋㅋ
저도 저 노래 좋아해요 ㅋㅋ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악 Jason Mraz
눈에서 하트가 뚝뚝ㅋㅋ
무한님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어머~~ 요즘 정말 연하남이 인기많은것 같네요~
직장에 연하남 없는 분들은 슬퍼서 어쩌나요...
포스팅 잘보고갑니다~ 명절 잘보내세요 ^^
꼭 사내연애가 아니라도 유용한 내용이네요.
남들이 관계를 쌓아갈때 착각만 쌓아가면 곤란하겠죠...
우오오오오 저도 저 노래 알아요!!! Mr. Curiosity!
얼마전에 막돼먹은 영애씨라는 뮤지컬을 봤는데
그 내용이 오늘 글하고 비슷한 내용이었어요!
보면서 난 저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 상황에 처하면 정줄 놓고 나중에 흑역사가 될 짓을 하지 않을 자신이 없더라구요;;
팀장님 너무 예쁘세요. 저랑 사내연애 하실래요? ㅎㅎㅎㅎ
앗! 저 깨알같은 예시!
저는 팀장(?)은 아니지만 저 장난은 몇 번 들어봐서;;
첨엔 뭐지?했는데 그게 일종의 인삿말이라는 거를 알고는.
편하게 같이 맞장구치며 장난치고 있습니다.
혹여나 저런 말들에 가슴 떨려하며 상상연애 시작하시는 분이 계시면,
정말 저런 말들 아무 뜻도 아니게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장난으로, 친하다는 표현으로 그러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
우선 댓글달고 읽겠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 내용은 눈에 안들어오고 그저 개그에 낄낄거리고 있습니다 바이런ㅋㅋㅋㅋㅋㅋㅋ
바이런 개그 이해 안돼요.. ㅠ,ㅠ
그리스 독립전쟁에서 죽은 걸로 아는데..
누구세요?
ㅋㅋ
꾸러기한테는 똑같이 꾸러기처럼 행동하기!!ㅋㅋ 그렇게 해볼게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구!ㅋㅋ
데이트걸기 어려워요 ㅜㅠ 사내연애는 학교 씨씨랑 비슷하려나..ㅋㅋ먼저 만나자는 말 안하고 데이트 걸려면어떻게 하는거죠?? ㅋㅋㅋ 위에 예시 처럼 뭐 좀 같이 하자고 먼저 하면 좋겠는데ㅋㅋ 제가 해달라 해놓고 오 그럼 제가 치맥 쏘져 이래야 하나ㅋㅋㅋ제 심남이는 뭐 해달라 하면 자꾸 시급을 요구해요ㅋㅋㅋㅋ
즤랄꾸러기들의 코딱지 같은 얘기..ㅋㅋㅋㅋ
오늘 글의 여러곳에서 유머가 빵빵 터지네요~
즤랄꾸러기들은 어떻게 그런 행동과 사고방식을 가지는지 궁금해지네요.
얄미워요!!! ㅋㅋ
꺅~~ 제이슨므라즈♡ 무한님도 좋아하시나봐요ㅎ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 보내세요! ^^
스스로 지키지 않은 비밀은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좋네요
재미있게 읽었어요^^사내연애하다 헤어져봐서 다신 안 하겠다는 다짐을 했었죠. 학교CC보단 더 신중해야할 듯~~
이 글을 딱 ㅠㅠ 석달전에만 읽었어두...
조력자에게 말했다가 뒷통수 맞았죠. ㅠㅠ;
글도좋고~~ 노래도 좋고~~
내일도 근무해야하지만
그래도 블링블링~
작지만 되돌아봐야 할 짚어봄ㅋㅋ
완전 우울해져서 퇴근했는데
무한님 글 올라온거 보고 급방긋했어요ㅋㅋㅋㅋㅋ
그것도 절 우울하게 만든 것과 비슷한 주제...
전 오늘 심남님의 말을 뚱한 표정으로 씹었죠.
완전 꿀꿀해져서 퇴근했는데
무한님 글 보고 위로받고 갑니다.
(난 미저리같지만 아무도 모르니까..... 라는 위로정도?)
오오~ 유명한 제임스 므라즈??? ㅎㅎㅎ
해외 가수들에 대해선 무식한데 한 번 들어본 적이 있네요.
친구가 노래 좀 찾아달라고 해서.......
정작 들어본 적은 없었는데, 잘 듣고 갑니다. ^^
이게 바로 공감대 형성이군요. ㅎㅎㅎㅎㅎㅎ
사내연애! 사내들이 하는 연애!
ㅋㅋ 연하남들과 얘기하고 지내다보니
이빨력이 좋고 누나들을 다룰 줄 아는 아이들을 파악하는 능력과
그들에게 대처하는 스킬을 어느정도 습득하였습니다 ㅎㅎ
재밌네요 오늘은 컴터 접속이라 추천 빠방!!
나만 연하남들보고 침흘리는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예전엔 남자들 어린여자 밝힌다고 욕했었는데
정작 내가 샤방샤방한 훈남 동생들을 보니 .. 이건모 신세경. ㅋ
우쭈쭈 긔요미들이여 내게로 오라!
님 댓글보고 빵 터졌어요.ㅋㅋㅋㅋ
완전 동감이요.
나이를 먹어보니 젊고 활기찬 게 매력이더라구요.
그래서 젊은 여자 찾는 남자를 이해하게 되었다는..ㅎㅎ
비단 연하남이라서가 아니라,
연애경험이 없는 여자들이나 거의 안해본 사람이나 오래 쉰 사람들이
장난처럼 흘리듯 던지는 말들에 착각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사소한 말과 행동을 크게 부풀려서 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연휴 잘 보내셔요~
무한님. 돗자리 피세요.
생생한 간증 ㅠㅠ
7살어린 사내 연하남이 대쉬/ 호기심반 우려반으로
반년 정도 만났네요. 초특급 기밀유지하다
지금은 제가 찬 상태에요. 왜냐구요?
전 결혼 생각이 없고 그는 결혼을 원하니까.
다른 여자 찾으라고 했어요.
넹...전 즤랄꾸러기 여자사람입니다....
정말 미안해....
제임스므라즈의 노래를 들으니... 기분이 좋네요^^
전 아직 학생이라 사내연애는 잘 모르겠지만....
'관계'라는게 필요하다는 건 알 것 같아요^^
좋은 밤 보내세요 무한님~
정말 생생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무한님^^
8살 연하남에서 으잉? 뜨끔했었다죠 ..^^
좋은 글에 므라즈의 노래까지,무한님 따블로 감사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목에 칼이 들어와서 비밀을 지킨다는!
오~ 누가 물어봐도 아닌척, 관심(이 생겨도) 없는 척,
요런거 ㅋㅋㅋ 좋아요 ㅋㅋ
ㅋㅋㅋㅋ 연하남은 팀장님과 연애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사랑받는 부하직원이 되어 업무 노하우를 전수받고 고과도 잘 받고 싶은거겠죠.
근데 이쁘게 구는 연하남 얘기는 노처녀들에게는 워낙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친구에게라도 껀수 비슷한게 생기면 마구마구 본인의 낭만적인 소망을 반영한 조언을 늘어놓기 마련인거 같아요.
본인 일이라면 오히려 객관적으로 생각할텐데, 친구 일이라고 오히려 쉽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는거죠.
사람들의 환타지를 먹고 사는 드라마들이 일반인들을 싹 다 버려놨다는 주장은, 너무 극단적인 걸까요. 연하남과 노처녀가 엮이는 얘기, 바람난 남편과 이혼한 아줌마가 잘나가는 연하남과 엮이는 얘기, 흔녀가 재벌과 역이는 얘기 등등. 이젠 제발, 그만, 쫌.
사실 나이 좀 먹으면 연애 문제는 각자 알아서 해야지, 친구들 붙잡고 얘기해봐야 소용없더라구요. 상황을 100% 모르는 사람이 전해들은 얘기만으로 해준 조언이 얼마나 효력이 있겠습니까. 배를 산으로 안 보내면 다행이지.
연휴 시작인데 무한님도 세뱃돈 많이 뜯기시고(응? ㅋㅋㅋ) 좋은 시간 보내세요. ^^
잘 읽었습니다^^
굳이 사내연애랑 연하남에만 해당되는 글이 아니고 찔러보는 남자때문에 혼란스러운 모든 여자에게 필요한 글이네요. 어휴 솔로로 지낸지도 오래됐고 한참 외로운지라 아주 작은 관심을 보여준 어떤 남자한테 제대로 휘둘렸네요. 엄청 티내고 들이안대서 다행이지... 휴 너무 외로운 상태에선 연애도 불가능한 것 같아요. 작은 것도 넘 부풀리게 되고 진짜 과대망상에 시달려서.. 자기 마음의 중심을 잡는게 우선인듯.
아, 그러게요, 그러게요.
꼬맹이들이 건네는 예의바른 덕담들,
연하에게도 내가 여자로 보일거라는 착각에 혼자 설레던 지난 흑역사...
혹시나 혹시나 가심만 떨리다 김칫국 안먹은게 다행같습니다.
cc도 힘든데 사내연애는 엄두도 못내겠어요.;;그래서 진짜 이 사람을 위해 내 목숨과 전 재산과 기타등등 모든걸 희생해도 좋을만큼 미친듯이 격렬하게 사랑하지 않는 이상 사내연애는 피하고 싶은 일 중에 하나죠....또, 예전에는 연하남을 만나보고 싶었는데 남 후배들을 대하다보니 딱 저렇게 좋아하는 듯 아닌듯 저를 대하는 통에 살짝 고민한적도 있으나 그건 고민으로만 끝나야 할 일이라는걸 깨달았기에 요즘은 그 남후배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그러려니 하고 즐거움으로 만들고 있어요^^ 예전에 제가 고민했던것들의 답을 비로소 알게되어서 속이 시원하네요!!!
아 꾸러기들.. 정말 근데 생각해보면 본인이 만든 이미지의 함정에 본인이 빠진격이네요... 무한님 말씀대로 꾸러기들은 생각도 별로 안하고 그냥 흘려 한말들에, 일상적인 말들에 너무 의미부여하고, 잡고늘어지고, 곱씹어 생각해보고.. 난 아닐까 아니 나한테 관심이 있는걸까 하루에 수십번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그럴시간에 가서 공원한바퀴 돌아야겠어요. ㅎㅎ 정신건강과 육체건강은 같이 오니깐요 :D 오늘도 좋은글 감사해요!
조력자부분 공감. 사귈생각이 없으면 자기가 누구란테 마음이 있는지 톨어놓으면 되죠^^ 그렇게 딸기 여섯개 정도 먹었던거 같네요ㅋㅋ 아참 누나들한테 '넌 원래 그러니?' 그러면 '넹 이뿐사람한텐 원래 그래영' 이러는데 누나 이건 안친해서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멘트이지 사귀고 싶어서 하는 멘트가 아니여요(_ _)꾸벅. 거기가는 누나 여기 딸기나 하나 더 사줘요^ㅠ^
역시 또 공감...^^
그럴 시간에 한바퀴 더 뛰고 와야하는데말에요ㅠㅠ
한살한살 더먹으니까 왜 언니들이 연하남좋아하고 긔엽긔했는지 이해가 가기도....(눈물쓱..T.T 이제 내가 그런 나이....)
연하남뿐만 아니라 남자사람에 익숙하지않으면 그런것들에 혹~하는듯ㅠ
조심하겠습니다!!!!
무한님~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저도 모태솔로다 보니 첨엔 저런 말들에 깜짝깜짝 놀래곤 했었어요ㅎ
지금은 여러종류?의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고 하다 보니
뭐가 뭔지 사리구분은 할줄 알아 다행입니다..
근데 점점 철벽녀가 되어가고 있어요..ㅠ
진짜 꼬꼬마들이 못하는소리가 없다니깐요ㅋㅋ 빤히들여다보면서 속눈썹이 왜이렇게 기냐고 하질않나 신민아 닮았다고 립서비스를 날리질않나ㅋㅋㅋ화난거같으면 예쁜누나 화풀라고 하질않나ㅋㅋ 이럴때는 까불지말라고 해주는게 최선인듯^^^^^그야말로 까부는거 맞거든요 성격상그럴수도있고 직장생활의 스킬일수도 있어요 썰레지마세요ㅋㅋ
아우 대박 오글거림멘트
대체 왜저런대요
저런 연하남만 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음
아가 좀 맞을까 ^ ^+
아 즤랄꾸러기란 말..넘 맘에 들어요 ㅋㅋ그리구 꾸러기들이 하는 고대로 해주라는 조언! 완전 브라보~~!!!
"보안유지는 생명이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 될 수 있고...."
아... 저도 호되게 당하고있습죠 ㅠ
오늘은 여기까짓!! ㅋ
메리 설이에요•_•//
으흐흐 완전 큭큭대면서 읽었어요~
재밌긴 한데, 뭔가 씁쓸하기도 하네요 ㅎㅎ
블링블링한 연휴첫날밤 !잠은안오고 무한님글은 찰싹찰싹달라붙네요 연하남 꾸러기가 근처에 없어서 다행이네요 저 , 너무차카거든요(응?)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안 그래도 요새 헤깔리게 만드는
연하남 있는데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스킬을 발휘해야겠어요.
가끔 절 쳐다보다 들켜서 깜짝 놀래서 시선 돌리는데. ㅠㅠ
미안~ 연하남 누나가 오해했어 ㅠㅠㅠㅠ 냉수나 마실께.
저도 회사에 그런 사람이 하나 있어서 언제 데이트 신청하려나 기다렸는데 딴 여자랑 결혼하더라구요. 황당했지만, 어찌 됐든 데이트를 신청하든 고백을 하든 상대방이 확실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별 의미없는거 같아요.
비밀댓글입니다
사내 연상녀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입니다.
진심으로 그녀가 좋은데 그녀는 남친이 있기에 무한님이 열거해주신
즤랄꾸러기? 들의 즤랄조차 해보기 어려운 상황이네요.
공정거래법을 어기고라도 그녀를 잡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ㅋㅋ
비밀댓글입니다
운동장 한바퀴 뛰고 와야겠네염ㅋㅋㅋ
mr. curiosity live는 첨 보는데 제이슨므라즈가 뒷부분에 오페라?처럼 부르는거 다른 여자가 하는건줄 알았는데 본인이 하는거였네여ㅋㅋㅋ 진짜 못하는게 없는듯ㅋㅋㅋ
좋은 하루되세염!
...초딩때 별명이 영감이었던 저는 귀여운 연하남으로 어필하기엔 쫌 틀린 것 같군요...
제임스! 저도 제임스 좋아하는데!
역시 노래 좋네요~~
글 잘 읽고 가요^^
나에겐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가 있어 부분에서 빵터졌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비밀댓글입니다
헤이- 미스터 큐리어씨디- ㅎㅎ
예전 그당시심남(?)과 공감해보려 비지엠으로 깐 적 있는 노래라 왠지 피식 웃어버렸네요.^^
이번글도 잼께 읽고갑니다.
글 잘 봤어요...
저건 걍 연애경험이 없어서 저런 듯..
글 잘 봤어요...
저건 걍 연애경험이 없어서 저런 듯..
제목 읽자마자 내얘기라서 완전 뜨끔했는데!!
서두에서는 더욱 더 뜨끔..ㅋㅋ
요즘엔 흑심 품은 누나가 많은가봐요
저도 그중에 한명..ㅠ
근데 첨에는, 그냥 단순한 호기심 내지 지나가는 감정이려니 햇는데
벌써 3년째 지속되는 이 감정은 스스로에게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참 알수가 없네요.
비밀댓글입니다
즤랄꾸러기라니.... ㅋㅋㅋ 너무 적절한 명칭이예요.
즤랄꾸러기ㅋㅋ 연하남들은 워낙에 보양식이라 삼키지 아니하지아니할수가 없다구욧 =.= 후훗
언제나 따로 있더라구요.
맘 조금만 바꾸면 바로 인연이더군요.
제 심남님들과는 그렇게 안 되더니
절 몇 년 동안 따라다니던 넘과는
제가 조금 관심보이자 바로 골인......^^;
관심 보이는 그분에게 투자하세요.
무한님의 글을 연애 지침서가 아니라 인생 지침서예요...
읽을 때마다 한 수 한 수 배웁니다.
글 정말 감사...^^
감사
노멀로그를읽을때는 볼륨을높이세요~! 무한설날잘보내셨어요?! 전설연휴이어휴가잡아서며칠더스고향에서쉬다왓습니당 ㅡ오늘이글을읽고,아 나 직장생활좀더조심해야게따 생각햇어요 전 몇살이냐고묻길래 깜찍하게나이낮춰말햇다가;ㅋ작년말에제소중한서류를그연하남이싸인해쥬시는바람에털렷담ㅜㅜ니다~ ㅎㄷㄷㅋㅋ 머 갠차나요^ ^
와우~
추천음악까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듣네요^-^
드라마"역전의 여왕" 김남주,정준호 커플이 생각나네 ^^
잘보고 갑니다. ^^
즤랄꾸러기에서 빵터졌어요. 나만 당한 게 아니구낰ㅋㅋㅋ
연하들 어쩜 말을 저렇게 사람 혼란스럽게 해대는지 모르겠어요.
말뽄새 스킬만 보면 동갑남 연상남하고는 차원이 달라요.
귀엽기도 하고 열받기도 하곸ㅋ
즤랄꾸러기..ㅋㅋㅋㅋ
차차 바꿔줘야겠다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때까지 참을인 100번새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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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감이라곤없고 헤어질위기에놓여있네요 ~~날좀 존중해달라고 이야기해도 안들어주니...에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