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남자와 연애하면 경험하게 되는 끔찍한 일들
2012/11/26 08:52 by 무한™
아마 머리카락이 한 주먹씩 빠질 거다. 상대가 악의를 가지고 그러는 거라면 로그아웃하면 그만인데, 이게 또 상대가 못된 마음으로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다. 그래서 혼자 마음고생 하며 오늘 한 주먹, 내일 한 주먹, 머리카락만 계속 빠진다. 철없는 남자와 세 달 연애를 하곤 모발이식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 여성대원이 있을 정도다.
철없는 남자는 대략 이런 식이다.
(편의점에서)
편의점직원 - 저기, 음식은 계산하고 드셔야 해요.
철없는남자 - 왜요?
편의점직원 - 네? 그게, 계산하고 드시는 게 당연한 건데….
철없는남자 - 계산 안 할 거 아닌데요?
편의점직원 - …….
편의점직원 - 저기, 음식은 계산하고 드셔야 해요.
철없는남자 - 왜요?
편의점직원 - 네? 그게, 계산하고 드시는 게 당연한 건데….
철없는남자 - 계산 안 할 거 아닌데요?
편의점직원 - …….
그들은 사람을 당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그들에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차근차근 가르쳐 변화를 꾀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 조율을 시도하면 상대는
"내가 생각한 연애는 이런 게 아니야.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걸로 된 건데, 넌 너무 바라는 게 많아.
서로 맞춰가야 하는 거 아냐? 그런데 넌 나보고 바꾸라고만 하잖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걸로 된 건데, 넌 너무 바라는 게 많아.
서로 맞춰가야 하는 거 아냐? 그런데 넌 나보고 바꾸라고만 하잖아."
따위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또 빠진다. 말이라도 못하면 밉지나 않지. 상대가 싫은 건 분명 아닌데 불안하고, 불쾌하며, 짝사랑하는 사람처럼 마음이 괴롭다. 오늘은 그런 대원들을 위해 '쓰리 아웃' 판정을 언제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한다. 아래에서 이야기 하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남자와 만나고 있는 중이라면, 하루빨리 벗어나길 권한다. 출발해 보자.
1. 지키지 않는 약속 남발
오후 세 시에 친구 결혼식에 가기로 했다면, 여섯 시에 저녁식사약속을 잡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식사 약속을 잡을 거라면 피로연에선 간단히 허기만 면해야 하는 거고 말이다. 그런데 철없는 남자는 피로연에서 배터지게 먹고는 여섯 시에 여자친구를 만나,
"난 아까 많이 먹어서 배가 안 고프네. 너 뭐 먹어. 난 생각 없어."
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 일요일 아침 11시에 만나기로 했으면 적어도 친구들과 밤새 놀지는 말아야 하는 거다. 토요일 저녁, 내일 11시에 보자는 약속을 해 여자친구는 잠자리에 들었는데, 본인은 밤새 놀다가 첫차가 다닐 시간이 되어서야
"놀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늦게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10시에 전화해서 좀 깨워줘."
늦게 일어날 수도 있으니까 10시에 전화해서 좀 깨워줘."
라는 문자 하나 틱, 보내 놓고 자는 건 잘못된 거다. 아침 10시에 전화해도 세상모르고 자거나, 겨우 일어나서는 데이트 내내 헤롱대며 "아, 피곤하다."는 얘기만 하는 건 더 잘못된 것이고 말이다.
철없는 남자들은 뒷생각을 별로 안 하는 까닭에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약속을 한다. 일종의 허위 공약이라고 할까. 물론, 여자친구를 속일 생각으로 그런 약속을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책임감이 뒷받침되지 않는 까닭에 그들은 계속해서 실망만 선물한다.
보통 위와 같은 상황이 되면 여자친구가 화를 내게 되는데, 그러면 또 그들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다른 약속을 한다. 앞으론 어떻게 하겠다느니, 대신 뭘 할 테니 화 풀라느니 하며 말이다. 즉흥적인 일을 잘 하는 그들의 특성상 '무모함'으로 볼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자친구를 달래기 위해 새벽에 택시를 타고 달려오거나, 자신은 이런 상황에서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자니 제발 화를 풀라며 애원하는 등의 일을 하는 것이다. 이걸 '사랑의 증거'라고 생각한 여자는 마음이 녹아, 한 번 더 믿어보기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 어긋나는 거다. 근본적인 문제는 '남자의 책임감 부족'인데, 이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남자의 '무모함에 가까운 애정표현과 맹세'로 갈등이 봉합되니, 그 부위가 곪는 건 시간문제다. 지혜로운 여자들은 이 부분을 명확히 지적해 같은 일이 또 일어나지 않도록 만드는데, 그렇지 않은 여자들은 그저 잠수 좀 타다가 상대와 '눈물의 재회' 같은 것만 할 뿐이다. '눈물의 재회'도 며칠쯤은 효력을 발휘한다. 바짝 긴장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만 집중한 까닭에 며칠은 행복할 수 있다. 하지만 긴장의 끈이 느슨해 질 때쯤엔 여지없이 '책임감 부족'의 문제가 재발한다.
2.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합리화와 궤변
요리를 계속하면 칼질솜씨가 늘듯, 책임감 없이 살다보면 합리화와 궤변의 솜씨가 는다. 변명이나 사과를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까닭에 자연히 발달하는 것이다. 남자친구가 늘 약속시간에 늦는 어느 커플. 둘의 대화를 잠시 보자.
여친 - 지금 출발한다고? 난 벌써 도착했는데?
남친 - 미안해. 그런데 늦으려고 한 게 아니라, 진짜 상황이 그렇게 되었어.
여친 - 매번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잖아.
남친 - 그럼 이렇게 하자. 앞으로 만날 때는 15분 정도 더 늦게 나와.
그렇게 하면 기다릴 일 없을 거고, 내가 일찍 도착했다고 해도
나라면 자기를 본다는 생각으로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
여친 - …….
남친 - 알았지? 나도 자기가 기다리고 있으면 마음이 정말 불편해.
화 풀어~ 나 거의 다 왔어.
남친 - 미안해. 그런데 늦으려고 한 게 아니라, 진짜 상황이 그렇게 되었어.
여친 - 매번 상황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잖아.
남친 - 그럼 이렇게 하자. 앞으로 만날 때는 15분 정도 더 늦게 나와.
그렇게 하면 기다릴 일 없을 거고, 내가 일찍 도착했다고 해도
나라면 자기를 본다는 생각으로 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
여친 - …….
남친 - 알았지? 나도 자기가 기다리고 있으면 마음이 정말 불편해.
화 풀어~ 나 거의 다 왔어.
난 저 대화에서 "(나라면)기분 좋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라는 말이 신경 쓰이는데, 뭐 일단 넘어가자. 아래는 그 다음 번 만남에서 둘이 나눈 대화다.
여친 - 지금 몇 시야?
남친 - 진짜 미안해. 나 두 정거장 전이야. 금방 도착해.
여친 - 15분 늦게 나오라고 해서 늦게 나왔고, 지금은 거기다가 10분 더 지났어.
남친 - 알아. 내가 진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거잖아.
그런데 늦어서 초조하고 불안해 할 나도 좀 생각해 주라.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나 진짜 미안해서 지금 반성하고 있어.
여친 - 늦는 것 때문에 매번 이러잖아. 자기가 조금 일찍 나왔으면 되는 거 아냐?
남친 - 진짜 지금 반성하고 있어. 그러니까 화 조금만 풀어줘.
이렇게 화내서 좋을 거 없잖아.
우리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보내려고 만나는 건데,
화난 채로 만나면 만나는 시간 내내 서로 기분만 상할 거야.
그러니까 웃으면서 만나자. 알았지? 나 지금 내려. 어디야?
남친 - 진짜 미안해. 나 두 정거장 전이야. 금방 도착해.
여친 - 15분 늦게 나오라고 해서 늦게 나왔고, 지금은 거기다가 10분 더 지났어.
남친 - 알아. 내가 진짜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거잖아.
그런데 늦어서 초조하고 불안해 할 나도 좀 생각해 주라.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나 진짜 미안해서 지금 반성하고 있어.
여친 - 늦는 것 때문에 매번 이러잖아. 자기가 조금 일찍 나왔으면 되는 거 아냐?
남친 - 진짜 지금 반성하고 있어. 그러니까 화 조금만 풀어줘.
이렇게 화내서 좋을 거 없잖아.
우리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보내려고 만나는 건데,
화난 채로 만나면 만나는 시간 내내 서로 기분만 상할 거야.
그러니까 웃으면서 만나자. 알았지? 나 지금 내려. 어디야?
저런 식이라면, 남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아 놓고도 할 말은 많다.
"지금 나도 들이받은 걸 반성 중이다. 미안하다는데 왜 그렇게 화를 내냐."
"나에게 화를 내서 얻는 게 뭐냐. 보험처리 하면 되는데 뭐 하러 화를 내냐."
"부딪혀서 그쪽만 다친 게 아니라 나도 다쳤다. 내가 다친 건 보이지 않는 거냐."
"나에게 화를 내서 얻는 게 뭐냐. 보험처리 하면 되는데 뭐 하러 화를 내냐."
"부딪혀서 그쪽만 다친 게 아니라 나도 다쳤다. 내가 다친 건 보이지 않는 거냐."
그의 '이상한 얘기'를 다 받아주다 보면, 이쪽이 '이상한 여자'가 된다. 거기에 넘어가 '예전 여자친구는 이런 걸 다 이해해 줬다는데, 정말 내가 이해심이 없어서 이러는 걸까? 그래, 이만큼이라도 하는 거면 얘로서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참을 인자 새기는 대원들. 어느 대원은 '그래, 난 지금 남자친구가 없는 것보다는 분명 행복한 거야. 최지희. 난 행복하다!'라며 자기최면까지 걸고 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
3. 피해자 코스프레
위와 같은 모습에 지친다는 걸 얘기하면, 철없는 남자들은 극단적으로 반응한다.
"그래서, 헤어지자는 얘기야?"
하는 식으로 말이다. 계속 사과만 하는 것에 질려 대꾸를 안 하면, 혼자만의 공간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카톡 프로필에
"붙잡아도 잡히지 않는…."
따위의 이야기를 적거나, '이별통보를 받은 불쌍한 남자' 빙의가 되어 페이스북에 아프다는 얘기를 적기도 한다. 그럼 또 거기에 다른 친구들이 힘내라는 둥, 술 한 잔 하자는 둥의 댓글을 달고 말이다.
아니 잠깐만,
진짜 피해자는 지금 여기 혼자 덩그러니 있는데, 그쪽은 대체 뭐 하는 거?
그러니까 시험을 예로 들자면, 몇 달간 정말 공부에 매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 그때 슬퍼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런데 철없는 남자는 몇 달간 놀러만 다니다가, 시험을 치르곤, 결과가 좋지 않다며 억울한 듯 얘기를 한다. 끝까지 이기적이다. 찾아와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잡은 것도 아니고, 카톡으로 말 몇 번 걸어 놓고 답이 없자 "붙잡아도 잡히지 않는…."이라니.
정말 안타까운 것은, 저 피해자 코스프레에 또 마음이 요동치는 여성대원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녀들은 언젠가 상대가 말한 적 있는 사랑고백이나 애정표현, 함께 나눴던 즐거운 대화들을 떠올리며 다시 그에게 연락을 한다. 물론, 그녀들도 마음 한편으로는 이게 비참한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든 그걸 부정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희망을 걸어보는 것이다.
대체 저런 남자와 왜 사귀냐고 묻는 대원들이 있을 텐데, 우습게 볼 게 아니다. 여기엔 '갈등의 순간'을 위주로 적어놔서 별 볼 일 없게 보이는 거지, 실제로 저런 남자를 만나면 열에 아홉은 그냥 길들여진다. 외로움에 빠져 있던 중에 저런 남자를 만나면 그의 충동적인 행동들이 열정으로 보이고, 궤변이 어른스러운 얘기라고 생각되며, 그가 남발하는 약속의 달콤함만 맛보는 까닭에 벗어나기가 어렵다.
특히 위에서 말한 그들의 '뒷생각을 별로 안 하는' 특징은, 연애에선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마음껏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여 지기도 한다. 때문에 여자로 하여금
'이게 바로 사랑이야! 폭풍러브! 이게 꿈이라면 깨고 싶지 않아.'
라는 착각을 하게 만든다.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대원들은 백 프로 넘어가고, 골드미스와 모태솔로 대원들은 팔구십 프로 정도 넘어간다. 방어율이 뛰어난 건 오직 철벽녀 대원들뿐이다. 철벽녀 대원들에게 다가가는 길에는 많은 바리케이트가 있기에, 장거리 경주에는 소질 없는 철없는 남자들이 먼저 포기한다. 이건 웃자고 한 소리고.
과거에 상대가 한 '달콤한 고백들'을 증거로 내밀며, 이것 좀 봐 달라고 하소연하는 여성대원들이 많아 이 글을 적게 되었다. 난 그 사람의 말들이 거짓이었다거나, 진심이 아니었을 거라는 얘기를 하는 게 아니다. 그대도 이미 눈치를 채고 있겠지만,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얘기를 하는 거다. 남들은 모두 겨울을 살아가고 있는데 혼자 코팅해 둔 벚꽃 잎 들이밀며 "그 땐 봄이었죠? 그렇죠?"라고 물어서 뭐하겠는가. 카푸치노에 시나몬 가루 듬뿍 뿌려 얼큰하게 한 잔 들이키고, 우리 인생의 페이지도 한 장 넘겨보자. 오늘도 또 새 날이다. 자, 살아보자.
▲ 남자를 볼 때, 다른 거 볼 거 없이 '책임감과 존중' 딱 두 가지만 보시라니까요.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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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사람이 제 옆에 있어요. 정말로 끝낼 겁니다.
두번째 챕터 읽고 깜짝 놀랐네요. 궤변에 합리화에..
오늘 끝내러 갑니다.
딱 이런 남자 만난적있어요 여기에다 기센 엄마한테 휘둘리기까지 했죠/ 참 많이 싸우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 그렇게 4년을 만나다 지금은 완전 헤어졌죠 / 사귈때는 바뀔수있다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저것도 성격처럼 타고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바뀌기 힘들어요 / 그래도 오래 만났으니 추억과 그리움이 있어야 하는데 생각만해도 싫고 왜 빨리 헤어지지 못했나하는 후회뿐 - 이런남자 이기적이고 연애할때도 손해보려하지 않는 성향을 갖고있습니다 / 이런 성향의 남자분을 만나는분이 있다면 고치려고하지 마시고 하루 빨리 벗어나시길 ㅠㅠ
무한님 안녕하세요~항상 좋은글 감사드려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첫 연애를 저 세가지를 다 갖춘분과 무려 2년을 만났더랬죠 나는 아닐 줄 알았는데 말씀대로 겪어보니 그 상황 한가운데서는 그게 눈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결국 지치고 지쳐 건강을
망치고 나서야 그사람 사과를 들어도 화만나는 순간이 되서야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미련하게.. 그렇게 헤어지고서도 6개월간 꾸준히 연락이 왔는데 저 세가지는 본인의깨달음없이 다른사람이 해결할수 없는 문제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동안 다음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구 번외편처럼 살다가 지금은 책임감있고 존중할 줄 아는 남자친구 만나서 잘 지내고 있답니다 근데 구남친과 만났던 2년동안 뭔가 제가 연애에 있어서 제대로 된 연애를 어떻게 했었는지 바보가 되버렸어요 마음이 폐허가되서 아직 회복이 안된건지ㅠㅜ
저도요... 저도 지금 읽으면서 심각하게 구남친 생각이 나는데ㅋㅋㅋㅋ
심지어 헤어지고나서도 한달이 넘도록 이상한 줄을 몰랐어요
마음이 폐허가 된 느낌. 지금 딱 그래요ㅠㅠ
연애고 나발이고 남자고 나발이고 잘해주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그래도 좋은 분 만나셨다니 저도 희망이 조금 생기네요:) 이쁜 사랑하세요!
감사해요~:D 연애하다가 넘어진채로 아무것도 못하고 멈춰있었을 때 도움이 됐던게 무한님 글들 중에서 세모표시하고 다음페이지로 넘어가라는 말이었어요 철없는 남친과 헤어지고나서 알수없는 후련함과 편안함을 느낀 반면에ㅋㅋ미련때문인지모르겠지만 소개팅들 다 마다하다가 그래도 살아보자 싶어서 나간 첫 소개팅에서 지금 남자친구를 만났거든요 못님 덧글보구 묘한 동지애에 지나칠수가없어서ㅋㅋ 힘내시란말 드리고 싶었어요 화이팅!!
둘째 문단 마지막 부분 완전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제 본명이 나와 놀라버렸습니다 ㅋㅋㅋ 이거 내가 보낸 사연은 아니지만 내가 보낸 것 처럼 진지하게 읽었네요 .
최근에 만난 남자친구도 존중과 책임감이 없어 헤어졌는데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정말 제 사연을 누가 대신 보내준 게 아닐까 싶을만큼ㅎㅎㅎ 덕분에 위로가 되네요 :) 저런 남자친구는 없는편이 정신건강에 낫다고 생각하는 동명이인이었습니다 ^.^
오늘글읽는데 가슴이 찌잉-하면서 뭔가 와닿았어요 진짜 저런남자나 휘둘리는 여친들 주변에 은근히 많거든요. 존중과 책임감이라는 단어 새겨듣고갑니당
어머 제 구남친 얘기인줄 알았어요. 저랑 밥먹고 데이트하면서 친구들 피씨방 오란 연락에 절 버리고 가고 화가 나서 얘기 좀 하자고 했더니 말하다가 말이 안통한다면서 가버리더라고요. 헤어지자고 했더니 자기 친구들 다 데려와 미안하다 빌더니 헤어지고 나서 자기가 찼고 절 걸레라고 학교에 소문내고 카톡에 알리고 걔네 가족에게 전화오고.... 끔찍한 구남친이었어요. 그래서 오늘 얘기에 공감되네요.
와... 헤어졌다고 그딴 막말하는 인간들 생각보다 많나봐요. 충격;;;; 그래도 한때 사귀던 사람인데 다신 안 볼 사이라고 생각되니까 저렇게 찌질하게 학교에 소문이나 내고 다니고.....가족 동원하는건 또 뭐래요?ㅋㅋㅋㅋㅋ; 쯧 저런사람들 진짜 인간성이 의심돼요 -_-;;
책임감과 존중!! 기억할게요~!
와. 오늘 글 명언 모음글이네요..!
궤변과 자기합리화로 무장한 남자, 무한님 말씀이 맞아요..
요리를 계속하면 칼질솜씨가 늘듯, 책임감 없이 살다보면 합리화와 궤변의 솜씨가 는다. 변명이나 사과를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까닭에 자연히 발달하는 것이다.
그냥 철이 없는게 아니라, 저런 남잔 나이 먹어도 저렇게 살더군요..
'잠깐만.. 지금 내가 이상한건가?'란 생각이 든다면 무조건 전력스톱후 우회하세요..
잘 보고 갑니다....
그냥 사연만 봤을때는..
이럴수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다가
무한님의 주옥같은 해석을 보고...
아... 이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저도 어쩔수 없는 철 없는 남자인가봐요 ㅠ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책임감, 존중. 둥둥딱! 북치기 박치기 북북북!!! 어디서 소리가 들린다~~~
순화된 말로 철없는 남자라 하셨지만,
저런건(응?) 사람덜된 이기주의자일뿐입니다...
철벽녀 방어율 빵터졌어욬ㅋㅋㅋㅋㅋ
진짜요.. 존중.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죠.
이곳은 몽롱한 아침이라 커피마실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무한님 말씀대로 카푸치노에 시나몬 팍팍 뿌려 한잔 해야겠어요!
책임감과 존중! 정말 명언입니다ㅎ 무한님 따듯한 한주 보내세요~!! :D
항상 보기만하고 손가락만 열심히 누르다가
처음댓글달게됬네요
이번 메뉴얼은 예전사귀던친구 생각이 많이 나서요^^
이젠 밉지도 그립지도 않을만큼 시간이 지나고
상처도 아물어서 나쁜기억은 잊고 좋았던 기억만 가지고 살고있는 친구지만요ㅎ
그래도 글 보면서 '지키지못할 약속이나 맹세를 남발하고, 책임감은없지만 그대신 합리화과 궤변에 능하여 여자친구를 이상한여자로 만드는' 남자 를 보면서 순간 울컥ㅋ했네요 ㅋㅋ
하지만 그런남자를 만나면서 많이 배우고 깨달았으니,
분명 더 좋은사람과 더 좋은연애 하게될것이고
그게 다 옛남친이덕분일테니 ㅋ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무한님 항상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글에 등장하는 동네명칭ㅋ들 보면서 같은동네 이웃분이구나 생각했는데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더군요! ㅎㅎㅎ
반갑습니다 담에 한번 라페먹자골목에서 술한잔 기울이며 무한님 사는얘기도 들어보고싶네요 ㅋㅋ
두번 꼼꼼히 읽었어요!!
마지막 그 두개 보는 것도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딱 저런 남자 만났었죠. 나이도 9살이나 많았던 철없는 남자. 합리화와 궤변.. 자긴 잘못없고 모든게 내잘못이라고 지껄이던 놈.. 그런 남자들은 나이먹어도 그렇게 사나봐요. 뭐.. 그러니 그나이 되도록 혼자였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멀쩡한 사람 정신병자 만들지 말고 평생 혼자 살아야한다고 봐요
진짜 저런 남자만나면 스트레스 받겠어요.
말 바꾸는 사람두 진짜 답안나옴..
거짓말이나 다름없지요.
올려놨다고 해서 찾아봤는디 없어서 없다고하면 분명히 올려놓고 확인했다고 그러면서 찾아보라구 하구.
열심히 찾아보면 자기책상에 있는걸
남자로서도 '나도 저런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글이네요.
읽다보니까....문득 바람둥이들도 '책임감과 존중의 결여' '궤변과 합리화' 요부분이 어쩐지 겹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구 위에 사연분들이 바람둥이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요 -0-;;;) 상대를 힘들게 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건 공통점인거 같아요.
이번 글과 부합되는 남자와 사귀다가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정말 공감되네요. 절 이상한여자로 만들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는 그 적반하장 태도에 완전히 상처받고 질려서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깊이 사귀지 않고 헤어졌기에 지금은 많이 극복했지만, 정신적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전 정말 제가 정신병자가 된기분이었어요. 어쩜 그리 자기밖에 모르고 책임감도 없는지. 이번 글을 읽으니까 괜히 분하고 열받아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이미 늦었네요ㅠㅠ
이번 글과 부합되는 남자와 사귀다가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정말 공감되네요. 절 이상한여자로 만들고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는 그 적반하장 태도에 완전히 상처받고 질려서 사귄지 얼마되지 않아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습니다. 깊이 사귀지 않고 헤어졌기에 지금은 많이 극복했지만, 정신적 충격이 가시질 않네요. 전 정말 제가 정신병자가 된기분이었어요. 어쩜 그리 자기밖에 모르고 책임감도 없는지. 이번 글을 읽으니까 괜히 분하고 열받아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지만 이미 늦었네요ㅠㅠ
헐퀴
오늘또구구절절이 맞는말이라고고개끄덕이며읽음...수업시간에읽으니 더쫄깃하게읽히네요
하핳
그렇죠인생의페이지를넘겨야디 홧팅
책임감 없음과 괘변에 변명
어떻게 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고의가 아닌것도, 책임감을 본받을만한 사람이 주변에도 없었다는것도
제가 알고 있어서...
이 글을 보여주며, 구박이 아니라 진지하게 철들기 위해 노력하자는 관점으로 대화를 해보시는건?... 그리고 본인이 바뀔 의사가 없으면 누가 뭘 해도 절대 안됩니다. 이글 덧글에도 남자분들이 "저도 저런 면이 있는 거 같다. 고쳐야겠다" 이런 덧글 간혹 있죠? 스스로 읽고 깨달으면 옆에서 조금만 도와줘도 극복이 좀 됩니다.
제 남친이 딱 저렇습니다...
정말 말이나 못하면- ;위의 차 사고가
가끔 저희 싸울 때 대화랑 너무 똑같아서
웃음이 나오네요. 저런 남자들은요,
여자분께서 감정을 일단 누그러뜨리고
침착하게 차근차근 난 이 상황에서
이렇고, 너는 그렇다, 일일이설명해줘야
합니다. 여자분이 무작정 삐져버리거나
화만 내 버리면 자기 잘못은 모르고 남자의 반발심만 부추겨 더 악화되요.
심하면 잠수타버리고요. 그러다
갑자기 연락해 실실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대해 열받게 하고요.
여자분만 성격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이 되니, 어린 남동생 가르치는 느낌으로
내가 느끼는 바를 잘 설명해야 알아듣습니다.
그 과정이 지칠 때도 있지만 착한
남자라면 대개는 깨닫고 노력하고 많이
바뀝니다. 개중 성격이 꼬여 여자가
뭔 말 하면 말 안 듣는 남자도 있지만요.
제 남친도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남자분이 여자분을 더 많이 좋아하는
케이스면 더 성공합니다.
중요한 건 대화. 다독여주고 달래주면서
가르쳐야 하지만..뭐 때론 재밌습니다 ㅋ
철없는 남자 데리고 계신 여자분 힘내세요~
아!!!!!
무한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이상한게 아니었군요!
제 전남친이 딱 저랬거든요...
근데 저는 제가 이해심 없는 사람인줄 알고 괴로워했고...ㅋㅋㅋ
지금 저런걸로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당장 헤어지세요.
고치려고 할수록 계속 힘들어지더라구요.
비록 지금은 남자친구 없지만 ^^; ㅋㅋㅋ 지금이 훨씬 좋아요!
솔로부대로 커몬요~ㅋㅋㅋ
아,,, 이런사람 만났는데 정말 대책없어요 ㅠ 저도 정말 똑같이 위의상황처럼 당하면 한번더 믿어보자 믿어보자한게,, 에휴,,
지금은 카톡이고 문자고, 전화고 모든 메신저 다 차단해버렸습니다.
이번 글도 정말 대박입니다.
네 맞습니다. 맞죠.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말,
겨울에 들여다 보는 코팅된 클로버(맞나요..? 치매인가..방금 읽었는데)
살아보라. 살아라. 라고 해주시니
늘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책임감과 존중..지금까지 남친들의 필수조건이었어요 절대 없는 말이나 약속은 남발하지 않고 날 존중하는 만큼 자신도 존중하길 바라죠 근데 제 마음이 폭풍사랑한다는 느낌은 안오더라구요 결국 또 헤어짐을 생각하고 있구요 30대 들어서는 나이에도 제가 원하는게 뭔지 알수가 없네요 정말 사랑은 어려워요;;
2번은 저네요.... 아니 여자쪽 말구요 남자쪽...ㅜㅜ
구차한 변명좀하자면 제가 시간개념이 좀 없어가지고 늘 약속이 늦는편인데 2번 대화 중 남자쪽 입장이 좀이해가가는게 ㅠ 맨날 늦는거 너무 미안하고 고치고싶은데 그게 너무 잘안되니까 나름 애교있게 넘어간다고 저에게 2번 여자처럼 화를내는 남자친구가 당연한데 좀 달래주느라고 화내지말라고 했던 변명이었는데 제 말이 곧 궤변이었군요;;;
제 말듣고 속터지는 제 남자친구 마음이 와닿습니당... 아이고 ㅜㅜ;;
미안 남자친구 ㅠㅠ 근데 요즘은 남자친구 회사가 너무 바뻐서 주말 약속을 늦잠을자서 한번 폭풍지각했던적이 있는데 제가 웃으면서 괜찮다고 했어요..... =_=; 이거 처음부터 제가 약속을 제대로 지켰으면 시간약속의 소중함을 잘 알고 시작을 했을텐데 제가 소개팅 첫날부터 30분이나 늦어서 ㅜㅜ;;;;
미안 남자친구 흑흑 이젠 안늦을게 ㅜㅜ 느무미안혀~
하지만 나머지는 저나 남자친구나 해당되지 아나요~~ 그건너무다행 헤헤헤
제첫사랑이 딱 저성격이에요. 바람나서 잠수탄 그놈이 삼년지나고 연락이왔어요 보고싶다고 만나자구 .
전 걔때문에 자존감바닥에 너무괴로웠었거든요..근데 첫사랑인지라 미련은 있어서 얼마후 만나기로했는데 두렵네요ㅠ
아직도 철없고 현재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그때 제가 괴로웠던거 잘이해도 못하고 하나하나 다가르쳐달라더라구요 저에게 그 끔찍했던 기억을.. 자기가기억도잘안난다고ㅠ 제가왜괴로워하는지도 잘모르는거같아요 ..얘 만나도 괜찮을까요? 너무 미운사람인데 그놈의 첫사랑이 뭔지.. ㅠㅠ..
저 노말로그 보다 댓글도 안다는데 만나지 마시라고 처음으로 댓글 답니다~
저도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만나면 안될것같아서 끊기도하고 그래봤는데 끈질기가 연락이와요ㅠ 용서해달라구ㅠ마음이약해져서 결국다시 연락받아주고ㅠ 어찌해야할지모르겟네요 휴ㅠㅠ
곰순이님 맘가는대로 하세요 직접 겪어봐야 아실듯... 하지만 곰순이님의 미래를 밝게 볼 사람은 저 포함해 그다지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도 곰순이님과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었는데... 그놈도 바람둥이에 제가 남자친구 새로 생기니까 눈물콧물 다쏟으며 돌아오라고 ... 결국 또 받아주고 저도 좋아하니까 예전과 비슷..아니 똑같이 하더라구요 결국 제마음이 차갑게 식어서 결국 집요한 매달림에도 독하게 끊었어요...ㅠㅠ
하지만 곰순이님 인생 판단은 곰순이님이하셔야겠죠.ㅎㅎ
ㅎㅎ님 감사드려요 정말 겪어야 정신을 차릴런지ㅠㅠ ...
밑에 비밀댓글달아주신 님은저한테 달아주신건가요? 보고싶은데 볼 수가 없네요 작성자에게만 비밀댓글이보여지나봐요 댓글궁금하네요 ㅠ
님, 비밀댓글 풀었습니다;;
부끄럽지만 님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남깁니다.
전 여자이지만 님의 첫사랑 남과 같은 행동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런 사람 또 상처주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돌아오려는 지금에도 님의 아픔과 상처를 이해못하고 가르쳐 달라는 부분에서 힘드시겠지만 억지로라도 매몰차게 대하고 만나시지 않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처받으실 확률이 훨씬 더 크리라고 봅니다.
결국 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겠지만, 아직 의견을 구하는 중이시라면 만나시지 않는 쪽에 한표를 던지겠습니다.
무명씨님 댓글감사해요 ㅠ 절대상처주지않는뎄는데 믿을수없는말이겠죠 .. 어차피 또 떠날갈사람이라는거 알지만 그냥 마지막으로 볼까 고민중이었어요ㅠ
배신하지않고 나만 사랑해주는 사람 언젠가 나타나겠죠? ..^^
글 너무 재미있고 공감되게 잘 쓰시네요^^
참 사람일은 그 당시엔 몰라도 지나면 그렇게 다행일 수 없는 일들이 꽤 많다는걸 느껴요~~ 자기 맘대로 안된게 그 당시엔 괴로워도 그게 지나면 득이 될 수도!!! 아~~ 그남자랑 연애 못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ㅋㅋㅋ
책임감 없이 살다보면 합리화와 궤변의 솜씨가 는다는 말~ 명언이네요 ㅋㅋㅋㅋ
책임감과 존중!! 알겠어요 ㅎ
비밀댓글입니다
아....완전 공감되요....딱 제 전남친을 보는 것 같군요ㅠㅠ 그 땐 사랑하니까 이해해야지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왜 그렇게 미련했나 싶어요ㅋㅋㅋㅋ 무한님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제 친구 이야기네요.. 꼭 보여줘야겠어요!!
딱 저런놈이랑 만나다가 얼마전에 헤어졌네요.
사랑에 빠진, 소년처럼 아롱아롱한 눈을 처음봐서
이게 진짜 사랑인가 했는데ㅋㅋㅋ
헤어지고나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사기당한 느낌인거야...
사귀는 동안 이유도 모른채 어디가있는지도 모른채
한달동안 사라지는 것만 두번 겪었는데
연애할때 상대한테 집착하지 말자가 내 모토여서 냅뒀다가
두번 겪고 나니 집착녀로 변신... 성격 다 버렸음
돈떼이는것만 사기당하는거 아니예요.
이런남자한테 시간 뺏기는 것도 사기당하는 거임ㅠㅠ
제 예전 남친이네요 ㅋㅋㅋ 전 사랑에 빠지기 전 알아채고 '이런 남자는 만나면 안돼'라고 생각했는데도 넘어갔어요;; ㅎㅎ 처음엔 좋았는데 나중엔 이 사람이 철없음+ 다혈질+ 열등감 이라서 무척 고생했네요. 이 사람이랑 있으면 뭐든지 제 잘못인것 처럼 되어갔어요. 책임감은 하나도 없고 힘들면 도망치면서 현실적인 얘기 조금하면 사랑타령....ㅎㅎㅎ 삼십대 남자인데
죄송합니다. 제 어린 시절 이야기군요.
제가 철없는 남자 인데.. 고의로 그러는 면도 있지만 ㅎ
대체로 들어맞네요 ㅎㅎㅎ
20살에 사귄남자친구가 딱저경우였어요 ㅋㅋㅋㅋㅌ 설득도 해보고 화도내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너 지금 나한테 화내는거같애. 화내는게좋아? 이런 식일 뿐이었죠 ㅋㅋㅋㅋㅋ어느날은 얘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까지 생각이들게되었어요 ㅋㅋㅋㅋㅋ그리고 헤어지자고 말했고 이유를 묻길래 어쩌다보니 상황극까지 해가면서 그아이의 이상한점을 설명하게 됐는데 갑자기 깜짝놀라면서 막 웃어요 ㅋㅋㅋㅋ이해했다고 미안하다면서 ㅋㅋㅋㅋㅋㅋ 와 미안해 와내가진짜 병신이다 ㅋㅋ근데 너 진짜 똑똑하다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그때 정말 두손 두발 다들었어요 그리고 동시에 눈물이퐝..... 결국 그일로 헤어졌고 미련도안남고 후회도없어요ㅋㅋㅋㅋ속이다시원합니다 ㅋㅋㅋ이런사람 만나고 계신 분계시면 언능 도망치세요 살맛납니다
전 남친 은 다들 뭐시기한 사람들인가봐요
제 경우도 ㅡㅡㅋ
무한님 같은 남자(를 둔 여친분)는 좋겠어요
장거리에 능숙한 철없는 남자도 있다는 게 함정...(..) 장거리에만 익숙해서 방어거점은 다 뚫어놓고 무책임하게 구는걸 보고 멘붕했던 적이 있네요. 생각만해도 징글징글해요..
장거리에 능숙한 철없는 남자도 있다는 게 함정...(..) 장거리에만 익숙해서 방어거점은 다 뚫어놓고 무책임하게 구는걸 보고 멘붕했던 적이 있네요. 생각만해도 징글징글해요..
이런 남자..생각보다 많은가봐요..ㅠㅠ
헤어진지 석달..딱 저 경우고..머리로는 나쁜놈이다 하지만..아직 마음은 참 그래요..
저두 진짜 첨엔 내 이해심이 부족한가?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별의별 생각다했는데..지나고보니..그 자식이 이상한거더라구요..
말뿐인 사랑..진짜 절 사랑한다면 그런 말..그런 행동 하지 않겠죠..
속았다는 생각과 사람보는 눈이 이렇게 없나 싶어 괴롭긴하지만..시간이 약이라고 잊혀지겠죠..
그리고 이번일 발판삼아 존중.배려하는 좋은 남자 만나 알콩달콩 사랑하고 싶습니다~
나에게 이런 엄청나게 안좋은버릇? 이있군 어떻게 고치죠?
그냥 다수를 위해 혼자 살아야하나?<- 이런거죠 ㅋ
ㅋㅋㅋ 이거 헤어지기 전에 읽었을 때는 제 얘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헤어지고 나니 그분은 1, 2, 3번 모두 적중이네요.
언젠가는 참 따뜻한 봄이었는데 그 봄추억이 너무 좋아서 너무 오래 끌었어요.
지금 와 돌아보니 얇은 종잇장에 비쳐진 허상이었는데. 뿌옇게 보이는건 종잇장 저거 하나라고, 내가 치우면 되는거라고 위안하고 힘내려고 했었는데.
으하하하 ㅋㅋ 아.. 씁쓸하네요. 이렇게 하나씩 위안하면 잊을 수 있겠죠?
빨리 잊혀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