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화와 곰신,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

2009/08/17 13:47 by 무한™  

연인사이에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야 어쩌면 눈감는 그 날까지 (간혹 눈 감은 그 이후까지) 있을테지만, 서로의 만남이 잦지 않는 군화와 곰신(군대간 남자친구와 기다리는 여자친구)사이에서도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곰신카페에서 올라온 사연이나, 메일로 보내주신 사연, 그리고 주변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군화와 곰신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돈'에 대한 갈등에 대해 살짝쿵 이야기를 적어 보았습니다. 해당 글에 등장한 예를 하나 옮겨 적자면,

어제 남친과 통화를 했어요.. 내일 모레 휴가 나온다고..
고참이랑 같이 나온다는데 올 수 있으면 의정부까지 와 달라고 하네요.
남친은 이제 상병인데, 늘 휴가 나올 때마다 저한테 돈을 타서 써요.
전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군화보다 여유가 있지만,
군화가 한 번 휴가 나오면 50만원쯤 쓰게 되는 것 같아요.
외박 나왔을 때도 부대까지 와달라고 해서 제가 숙박비랑 잡지 살 돈이랑
밥값.. 등등 다 주고 왔구요, 고참이랑 같이 나와서 밥을 먹어도
제가 다 계산해요.. 얘기도 해 봤는데, 자기가 제대하면 다 사줄건데
그 돈이 아깝냐고 얘기하고.. 어제 휴가 나온다는 말 듣고 저도 모르게
기분이 가라앉았나봐요.. 이번 달에는 빠져나가는 돈이 많아서 여유가 없거든요..
근데 군화 휴가비까지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군화가 눈치를 채고 돈 때문에 그러냐고, 그러면 오지 말라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무작정 '헤어져라' 또는 '계속 만나라'보다는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는 조언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해를 할 수 있고, 하나 둘 얽힌 부분을 풀어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나랑 군대 따위는 앞으로도 영영 상관이 없으니 관심 없어"

라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결국은 나중에 자식들이 커서 군대에 가거나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두고 있을 수도 있고, 그럴 때, 무언가 마음을 기대거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글이 존재한다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나이가 쵸큼 있으신 분들이라도 동생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 처럼 부드러운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댓글과 추천은 아래 링크된 곳에서 부탁드려요!

외부연재에도 많은 관심 보여주시는 분들께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_____________^


군화와 곰신, 돈 때문에 벌어지는 일들 보러가기 (클릭)


0 트랙백 댓글 70 개가 달렸습니다.
  1. 그소년

    1등인가요??외부링크에도 댓글을 남기고 이곳에도 남기니 뭐라 하지 마소서...ㅋ

    예전에 군대가기 전에 휴가비를 모으기위해 발악을 했던 순간들이 잠깐 떠오르는 군요...막상 나오니 여자친구와 헤어져..쓸 곳이 없었다는...ㅠ

  2. ㅇr하하하하

    어머 난 2등?


    ----------------------------------------------

    외람된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저 젊어서 부럽다는 ㅋㅋㅋㅋ

    이제는 군인이 제 남친이 될일도, 남동생이 군대를 다시 갈일도 없군요~

    20대초반의 연애란.... 참 그자체만으로도 반짝반짝 너무나도 예쁘나니.....

  3. 아이앤비유

    웁스~
    선리플! 후감상~

    난 순위권인것인가...일단 읽으러...ㄷㄷ

  4. LovelyJJ

    앗싸!

    외부링크긴 하지만, 그래도 순위권 ^ㅡ^*

  5. jjemy

    어랏!
    순위권.. ㅠㅠ
    감개무량..

    나도 그럴때가 있었지 - _-
    군대간 남자친구 전화비때문에..
    훗!
    다 지난일..- _-

  6. 아르케

    드디어 기다리던 군생활 매뉴얼-_ㅠ

    ...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ㅋ아;하하하;;;

    흐음... 돈 문제는 친구건 가족이건 애인이건.
    자신이 정한 선에서 넘어갔다고 생각된다면
    확실하게 얘기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인듯.
    그게 서로에게 서운할 지언정, 돈이란 사람을 참 치사하고 구차하게 만드는 놈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곤란하죠-_-;

  7. 쓰리가마

    연속 이틀 순위권에 링크!!!

    재수네용~ ^^*

  8. 프란키피아

    순위권 맞나요?

    연애 뿐 아니라 다양한 글 기대합니다.

    구벅.

  9. 둥글레차

    선리플 첨으로 달아봄 +ㅁ+ !!
    순위에 들려나 ㅠ_ -

  10. 어린콩

    저렇게 잘해줘도 제대후에 무단환승(?)분들 많던데...

    무엇이든 너무 넘치지 않는것이 좋은듯 합니다.

    마치 당연한 것처럼 느낀다고 한다면...

    또 가까운(?) 장미빛 미래를 약속하면서

    현재의 균형잡히지 않은 희생을 당연하게 받으려고 한다면...

    글쎄요....

    바람직하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앗! 대략 순위권 ㅎㅎㅎ ^^v

  11. 레디온

    오잇~ 대략 순위권.....
    에서 살짝 벗어났나요? ^^;;
    그래도 이제까지중에 가장 순위권에 가까운...
    감격의 눈물...ㅜㅜ

  12. 스무살.

    아~. 저도 순위권 살짝 벗어났네요.
    그래도 이정도면 뭐 ! ^^
    선리플 후감상!

    ----------------------------------------------------

  13. 오늘 글 읽을거 많아서 시간 잘 간다는.ㅋㅋ

  14. 떨떠름연

    예전 남친들 중 제대로된 군 생활을 한 사람이 없지만 ;;;
    훗날 제 아들을 위해 기억해 놓고 있을게요 ㅎㅎㅎㅎㅎㅎ

  15. 피안

    선방

    글을 읽고 왔어요
    이건 비단 곰신과 군화의 문제만은 아니겠죠?
    실제 커플 부대에서도 비일비재한 일이죠
    사실 전에 그런 문제때문에 헤어진 경험도 있어요
    만날때마다 부담해야 하는 밥값 선물값 등등

    그래서 지금은 나누어 낼수 있도록
    센스있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참 어려운 문제에요 ㅎㅎ

  16. 진작..

    이런문제들이 꼭 곰신과 군화 사이에만 있는일은 아닌듯..
    불편하고 어렵긴 하지만
    꼭 명확한 선을 그어서 확실히 짚고 나가는것이
    둘의 사이가 오래 가는 방법중 하나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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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몽고

    룰루루~ㅎ
    피곤하지만 짭쪼름한 새글읽고~
    새록새록 기억이 다시나네용ㅋㅋ
    덧>아..곰신에게..넘..미안해지네ㅠㅅㅠ

  19. 두마디V

    다른 분께 평생 잘 갚으심 되요
    원래 다 돌고 도는 법 ㅋㅋ

  20. 몽고

    두마디V님 할루~
    대대댓글수양중인데ㅋㄷ
    넘웃겨서ㅋㅋㅋ
    돌고도는법에서 빵x2 터졌음다~~~ㅋㅋ
    덧> 다른분께 평생 잘 갚으심 되요
    다른분 누규???응???ㅋㅋ

  21. 두마디V

    곧 나타나시것죠!
    노멀팅을 통해서 함 찾아보심이 ㅋㅋ
    마치 학창시절 삼선쓰리빠가 돌고 돌아
    나의 새것이 흔것이 되고
    흔것이 새것이 된것처럼
    색즉시공,공즉시색

  22. 피안

    노멀팅~
    지원하세요
    (저는 단지 사진이 보고 싶을뿐... )
    이라고 말하지 않았음 ㅋㅋㅋ

  23. 몽고

    >>두마디V님
    아놔ㅋㅋㅋㅋ몽고님 수양중이신데..
    자꾸 접영시키시넹ㅋㅋㅋ
    삼선쓰리빠...미치겠네요ㅋㅋㅋㅋㅋ
    >>피안님
    사진보면 아마 쓰러지실듯ㅋㅋㅋ

  24. 두마디V

    자꾸 몽고님덕에 전 유머 공부를(응?) ㅋㅋ

  25. 몽고

    >>두마디V님
    유머센스는 그정도면 된거임ㅋㅋ
    저 아직 대대대댓글 내공 부족함ㅋㅋ

  26. 에그몽

    걍..리플만 달께요ㅎ.

  27. 제이디스



    제일이 절대 되지 않길바라며 하하하하

  28. 두마디V

    님하.. 생각보다 어리시구나??

  29. 제이디스

    생각보다라 함은??
    몇살로 보이셨단거죠?
    ㅎㅎㅎㅎ
    지금 제나이에 군인아저씨랑은 죽어도 될일이 없을텐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

  30. 두마디V

    님하 자제효... ㅋㅋ

    군인 아가들이라고 부를 정도의 나이인줄 알았다는. ㅋㅋ

  31. 예시가 참, 심하네요;
    군인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경제적지원을 바라다니,,,
    돈때문에 신경쓰인다고 하면 자존심 상해하며 화내고 삐지고;;
    어렵네요,

  32. 돈을 너무 많이 쓰는것 같네요..50만원 ;;;;

  33. 금돈자

    오ㅏ.......
    예문은 진짜 너무했다 남자가..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
    전역하면 다 쓸꺼래..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외박나와도..
    실컷놀고 해도 30만원정도면 되던데..
    그것도 많이 썼다고 ㅎㄷㄷㄷㄷ했는데..
    미쳤다 증말.....

  34. 콩스

    예민한문제.........

    만나면좋은데 만나고 난후 휴유증.

  35. 건빵

    해주다보면 버릇되요ㅜㅜ

  36. 비밀댓글입니다

  37. 무한님과메신저웅~

    아싸, 이번엔 순위권.
    선리플ㅎㅎ

  38. 조나단

    오,, 혹시 저 순위권?
    ====
    남친을 군대 보내본적이 없어서;;;

  39. 스케일박

    그 옛날 '고무신 닷컴'이라는 사이트에
    출근 도장찍던 일이 기억나네요..
    지금은 어느 하늘아래 잘 살고 있겠징..
    곰신생활매뉴얼에 오면 그 옛날이 떠오르네요~ ^^

  40. L모양

    남친 군대가면 또 읽고 또 읽어야겠죠...
    벌써부터 무섭습니다 진짜 ㅠ

  41. blacksheep

    어머, 저 순위권 맞죠?! 흐흐흐
    주로 보기만 하는 편인데 왠일로 순위권이길래

    저도 선리플 후감상...

    뭐, 전 군대보낸 남친같은 거 없으니까 딱히 할 말은 없지만요 ㅋ

  42. sAviOr

    일단 리플본능~!!ㅋ

  43. zinsirano

    선플

    ---

    고마움이 아닌 당연함.. 참 그래요

  44. 얼음공주

    부사관이나 장교를 사귀셨으면 좋았을걸...

  45. 냐하

    그르게요 ㅋㅋ

  46. 문제는 저런 글을 군화들 보다 곰신들이 더 많이 읽는다는 데 있습니다.
    군화분들이 많이 읽고 널리 퍼트려 알아서 조절해 주면 좋겠으나..ㅎㅎㅎ
    컴퓨터 할 시간도 없을 뿐더러..
    시간이 생겨도 이런 글 찾아 읽는데 쓰지는 않지요ㅎㅎ

  47. EYQREKKL

    댓글 먼저
    -----------------

    읽고 났는데 시원스레 해줄 수 있는 말이라곤
    (((없다 거나 헤어지세요 뿐--;;)))
    항상 남자친구 군대 보내고
    일주일에 한 통씩 편지 쓰고 면회가보는 게 소망이었던 사람이었는데
    이런 경우는 생각해보질 못했네요.
    게다가 저희 형부는 휴가 나와서 받는 용돈 다 저희 언니를 줬던 터라.

    수화기너머로 들리는 남친의 서운한 목소리에 같이 서운해지긴 하겠지만
    대화를 하더라도 전화로 하는 것보단
    서로 얼굴 마주보고 눈빛 보면서 얘기하는 거랑 다르니까
    만나서 얘기해봐요.
    근데 둘이 만나서 사용하는 금액이야 괜찮지만, 용돈까지 대주는 건 좀 아니다.

  48. 에스라인

    무한님 완젼 짱@@@@@@@
    ^^*

  49. 깡이

    발도장만 찍고 갑니다..
    전 곰신이랑.......1g의 관련도 없는지라...;;

  50. 담배좀줄이자

    휴..~ 어제의 과음으로 인하여..오늘은 글만 읽고 휘리릭..^^

  51. 작은마녀

    역쉬 돈문제는.......민감한거죠...

  52. 무한선율

    남자들은 2년 기다려준 여자친구한테 많은 미련을 갖는거 같아요
    나중에 헤어졌다 해도 그 기다림이 고마운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ㅎ
    지굼 돈 이야기랑은 조금 다른거 같긴 하지만
    어쨋든 2년씩 기다리는 곰신들~대단하십니당ㅎㅎ
    내가 아직 군화를 못만나봐서 그런감?ㅎㅎ

  53. 흑꼼

    근데 정말 저런 남자들이 있나요?
    휴가비를 왜 여자친구에게 타서 쓰지요?
    여자친구가 엄마도 아니고....
    제 남자친구는 오히려 돈 모아서 들고 휴가 나오던데...ㅋㅋㅋ

  54. 스곰

    보고나서 남자친구가 기특해졌어요.
    콜렉트콜 잘 안하거든요 전화카드 사서하고..
    지금 일병이라서 통화를 많이못하지만요...ㅜ_ㅜ
    월급 모아가지고 나오더라구요.
    저번 휴가때 군화한테 얻어먹어서 미안했는데
    다음에 정기휴가나오면 맛있는것 좀 사먹여야겠어요..;

  55. 아무리 군바리지만.. 휴가나와서 여친에게 돈을 받아 쓴다니.. 참. 김군의 생각에선 어의 없습니다..ㅎ

  56. ...휴가나가서 그리 돈 많이 쓸거면 월급 아껴서 나가서 쓸것이지
    왜 여친 돈을 뻇어 쓰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ㅋㅋ

    그냥 해어지는게 좋겠네요. 심하게 말해서 mb같은 놈이군요.ㅡㅡ;;;;;;

  57. 비밀댓글입니다

  58. 잘 보고 왔습니다..^^..
    철없는 군화지만 둘사이에 뭔가 더 필요하겠네요.
    역시 대화와 소통...

  59. Y양

    헉..... 제 군인 친구들은 휴가나와서 만나면
    항상 걔들이 밥 계산하고 그랬는데..
    돈 쓸일 없는 군인이 당연히 내야 한다고 그러면서...;;
    여자친구 아닌 그냥 친구인 저도 군인들이 밥을 사주고
    그러던데 여자친구한테 돈을 타내서 50만원씩이나..쓰다니
    -.-;;

  60. 마녀수댕~

    허걱...예시에 나온남자분...음...답이없네요....

    그냥 헤어지라고....말씀드리고 싶다는....덜덜덜..

    저때는.. 군화가 월급나올때쯤 면회나 휴가를 나와서...반반씩.

    내고 그랬던 기억이나네요...한달에 한번 전화카드충전해주는거외엔.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않앗는데...참..
    씁쓸하네요..

  61. 쥬쥬

    아나.. 이거 할말 많음 ㅋㅋㅋ
    일단 선플

  62. 쥬쥬

    아니 머 저런 개념 없는 군화가 다 있어

    열받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군화가 더 웃긴듯 . 당장 헤어져요!!!!
    아픈건 그때뿐!
    헤어지고 나면 ' 내가 왜
    저런놈이랑 만났지?' 라고 생각하게됨.


    군대 2년 기다려서 2달만에 헤어진 1人 (아.. 우울해.. ) 그때 군대 기다려서 꽃신신었더니 여유가 없다라는 이유로 헤어졌네요 울고 불고 쌩난리를 쳐도 그때뿐. 내가 왜그랬나 몰라... 아 .. 창피해..

  63. 헤어져야지~ 흠. ㅋㅋ

    근데 돈문제에 대해서
    그돈이 아깝냐라고 말하는 남자는
    헤어지는게 낫다

  64. 힌트맨

    근데~ 역시 아무래도 곰신 생활은 무한님의 파워가 많이 딸리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실패한 군화를 관찰한 예비역의 입장이상은 나오기가 함들겠죠? ^ ^
    곰신생활 메뉴얼은 곰신 졸업하신 분하고 곰신중이신 분하고 극히 희귀한
    꽃신 몇분이서 함께.. 만드는게 파워풀할꺼같애요.. ㅎㅎ

    그리구 뭐.. 곰신 생활이랄게 뭐 있나 싶어요.
    전 곰신이구 뭐구. 군대가기 두세달전에 헤어져라.
    못헤어졌으면 군생활 안정될 때 헤어짐을 선포하라.
    너무 좋으면 제대후 다시 군화가 돌아오면 잘해봐라..
    이렇게 한다면 말이죠.. 곰신 "생활"은 없는거 아닐까요? ^ ^
    그보다는 언제 고무신을 거꿀로 신는 것이 효과적인가!
    이런 것에 대한 고찰이.. 흠~ ^ ^

  65. 프란프리텐

    흐음... 100일휴가때 헤어졌던 그녀석이 많이 생각나네요.
    그녀석 나름대로도 힘들었겠지만,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던 그녀석에게 점점 지치기도 했었구요.
    헤어지고 나서도 매달 거진 3개월동안
    핸드폰 비용만 15만원이 넘게 나왔습니다.

    정말 위에 들어주는 것처럼
    돈때문에 그러느냐. 그럼 끈으라고 얘기할땐
    진짜 너무 지치고 힘들었죠.
    학생에겐 너무 큰 핸드폰 비용부담때문에
    진짜 울고싶었지요.

    그럼에도 저아닌 다른 사람에게 정을 주는 모습에
    이건 아니다 싶어 그냥 헤어졌습니다.

    긴긴 일들이 있긴했찌만
    지금은 다 어렴풋이 지나가네요.
    잘 기억하고 싶지 않은건지도 모르지요.


    아.. 글을 읽다보니 넋두리가 길어졌네요.

    곰신분들도 힘내시길..

  66. 무니

    헛 참... 남친에게 이미 만만한 사람이 되버리셨네요.

    저도 예전에 군대에 있는 사람 만나봤습니다.
    돈 없어서 맨날 날 뜯어먹겠거니...하고 별 기대 안했는데~
    웬걸...오히려 더 신경써서 자기가 돈도 더 많이내고 선물도 종종 하더이다.
    제대하고 나서야 말하는데 월급 꼬박꼬박 모으고 예전에 알바해서 모아놨던 걸로 버티다가 막판에는 친구한테 돈도 빌리고 했다더군요..

    자기 혼자있을땐 라면 먹으면서 데이트할땐 밥값으로 몇만원씩 쓰는게 90%의 남자들일 겁니다
    남자 여자 가를것도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자신이 먹고싶은거 참고, 쓰고싶은거 참아서 뭐 하나라도 더 해주려 하는 마음은 우러나오지 않을까요??
    글쓴이가 남친 휴가비로 깨질 50만원을 위해 자신이 사고싶고 먹고싶을때마다 참았던 것처럼요.
    제대하면 다 사준다구요?? 입대하기 전에 사랑하는 여친과 자기자신을 위한 비상금도 만들어 두지 않은 남자가 제대한다고 돈벼락 맞을까요?

    남친이 글쓴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엄마 밥줘!" 하듯이 "여친 돈줘!" 할만큼 뻔뻔해졌다면...
    남친의 행동거지는 고치기 힘들겁니다.
    여친에게 빌붙는것 외에 방법이 없다치더라도 개념이 있는 남자라면 미안해하고 조금이라도 덜 쓰려고 할테지요.

    금전적인 트러블을 커버할 만큼 남친이 잘하나요?
    (만나면 끔찍히 여겨준다던지 편지를 매일 쓴다던지??)
    여친 아니면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는 남자인가요?
    (부모님이라던지 모아놓은 돈이라던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 드세요?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제대할 때까지 지금같은 생활 계속할 자신 있으세요?
    .....
    어떤 결정을 하든 화이팅입니다.

  67. profpjs

    아무리 남친이 군화라도

    좀 너무하네요

    여자 등골 빼먹고 살것도 아니고 좀 너무하네요 남자가

  68. 플룻부는여자

    님을 좀더 소중하게 생각하셔야할듯....

  69. 블랙로즈

    여자친구가 봉도 아니고

    윗 글의분은 정도가 넘 심한데요~

    곰신이 남친 위해 자발적으로 조금씩 부담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저러는 건 진짜 아닌 거 같아요.

    내가 아는 어떤분은 군대에서 주는 적은 월급도 차곡차곡 모아서

    기다려준 여친 고맙다고 한번도 쓰지 않고 제대할 때 여친 선물 사주던데..

    그런 아름다운 맘을 가진 군인분들이 많았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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