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을 갈라놓는 가장 무서운 병, 집착
2009/10/20 08:59 by 무한™
자신만 그녀에게 연락하는 것 같고, 자신이 그녀라면 어떤 상황이든 말을 해줄 것 같은데 그녀는 이해만 바라는 상황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집에는 돈을 안 보태도 그녀와의 기념일을 챙기고, 일산에서 서울까지 언제나 차로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지만, 그녀는 자신만큼 절실하지 않아 보인다고 그랬다. 일년을 사귀면서 남자와 여자가 바뀐 듯, 자신이 더 안달하는 것 같다고 했다.
병이다.
냄새가 난다.
집착이라는 이름의 병이다.
집착에 빠지시 시작하면 치료법이 없다. 수두를 앓듯이 죽을 것 같이 열꽃이 피어나고, 불안과 불신의 가려움을 견뎌야 한다. 돈이 많은 유지의 자식이건, 복근이 단단한 헬스 트레이너건 집착의 병 앞에선 모두가 환자일 뿐이다.
외부 연재에서는 이렇게 적어 두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 불확실의 터널은 지나며 많은 커플들이 헤어진다는 것이다. 이 터널만 지나면 집착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이 보이지 않은 캄캄함과 상대가 내 옆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혼란 속에 대부분이 기차에서 내려 다른 곳을 찾아간다.
한 번쯤 그 기차에서 내려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 터널을 조금만 참고 견뎠다면 다시 환한 세상이 다가왔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하지만 당시엔 그게 전부인 것 같고, 아무것도 약속되지 않은 미래는 불안하다. 게다가 상대에 대한 믿음이 깨어진 상태는 체인이 빠진 자전거를 타는 것 처럼 힘만 들 뿐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 무한 <커플을 갈라놓는 가장 무서운 병, 집착> 중
한 번쯤 그 기차에서 내려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 터널을 조금만 참고 견뎠다면 다시 환한 세상이 다가왔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하지만 당시엔 그게 전부인 것 같고, 아무것도 약속되지 않은 미래는 불안하다. 게다가 상대에 대한 믿음이 깨어진 상태는 체인이 빠진 자전거를 타는 것 처럼 힘만 들 뿐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 무한 <커플을 갈라놓는 가장 무서운 병, 집착> 중
"오늘 글은 완전 글루미 선데이 저리가라 인데요?"
컴퓨터가 멈춰버린 관계로 소풍가는 날 비가 쏟아지는 기분이 든 이유가 있긴 하지만, 끝까지 다 읽어보면 그닥 우울한 글도 아니다. 나는 집착의 열병을 앓을 수 있는 그 풋풋함에 화이팅을 해 주고 있으니 말이다.
밤낮으로 바람이 차다,
독자 분들도 옷을 더 여미시길 바란다.
<커플을 갈라놓는 가장 무서운 병, 집착> 보러가기 (클릭)
추천과 댓글을 안 달았더니 감기에 걸렸다는 독자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응?)




와우..일등인가요?
그렇잖아도 제가 요즘 집착 초기증상이 보이는듯 한데..ㅜ.ㅜ
ㅋㅋㅋㅋ 커플들을 위한 글이시군요 ㅋㅋㅋ
왠지 이런 글만 많았으면 좋겠다는 커플 1人...(죄송 ㅠㅠ)
컴퓨터님은 왜 그렇게 가버리셨대요 ㅠㅠㅠㅠㅎㅎ
선플를 외치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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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연재글 확인하고 왔네요~
사랑이 최고의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분명 있어야 할것들이 있네요~ 신뢰가 필요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집착만큼 무서운건 없네요.
아무리 사랑해도 집착앞에서는 무너질수도 있다는거..
상대가 사랑해주길 원한다면
먼저 믿음부터 가져야함이 옮다고 생각해요.
사랑의 밑바탕은 믿음이죠.
처음으로 수뉘껀;;
집착 가장 무섭고도
두려운 이름이죠
집착은 사랑의 하나다????
오늘 10위 안에 들어가는 군요 후후후후후후
선플.. 이런날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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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들어오면 이렇게 10위 안에 들어가는 날도 있군요..
놀라워요~ ㅎㅎㅎ
암튼, 늘 공감가는 글 겪었거나 겪고 있는 부분들이 많아요..
요즘 남친과 이런 시기를 겪고 있거든요..
다른 건..
내가 더 널 좋아해..가 아니라..
우린 서로 너무 사랑해서 죽고 못사는건 아는데..
남자친구의 경우는 제가 회식이나 직장동료간의 모임이 있을 때 굉장히 보수적이 된다고나 할까요?
술 절대 먹지말고(많이 먹지도 않구요..) 늦게 들어가지말고(회식때도 열시, 열한시에는 집에가는) 연락안되면 큰일나고..(회사대빵님 말씀 중에는 못 받을 수 있는데..) 이해를 못해주네요.. 꺼져있는 전화에도 받을 때까지 전화를 하는 센스란~
대화를 하면 알아듣는 것 같다가 또 같은 상황.
저도 남자친구처럼은 아니지만, 한시간에 한번은 꼭 전화를 해줘야 해요.. 나 아닌 사람을 만날 때는요..
좀 문제있는 것 같죠?
그리고 3년째만나는데 점점 더 서로 좋아지는건 역시 염장인가요?
ㅡ_ㅡ;; 앗, 또 길어져 버렸네..
암튼, 정말 공감이 늘~ 가요..
아!!!!
저 동생을 대신한 형의 복수 시리즈를 읽고 그 번호로 복권 샀어요..
전 세개를 같이 읽었거든요..ㅋㅋㅋ
엄청난 행운같아서요~
선플
저것 때문에 헤어짐을 겪은 터라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그 여자분에 대해 미련 따윈 반 푼어치도 없지만
생일파티는 잘 하셨나요? 아미누리에서 먼저 보고 왔어요.
집착이란 무서운 이름의 병..
생일 잘 보내셨나요 ㅎ
집착은 저에게도 경계의 대상인지라...
열심히 정독하러 고고고~~
선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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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두시간동안 부재중전화 몇십통을 받아본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던 사람이었는데 너무 무섭더군요.
사랑이라는 이름의 집착은 서로를 병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커플사이의 중요한 얘기를 해주셨네요~
잘읽고 갑니다. ^ㅡ^
ps. 아침일찍 글 올리신거보면 어제 그리 쎄게 달리지는 않으셨나봐요 ㅋㅋ
아니면 정신력?ㅋ
엄훠~ 순위권!
내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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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부터 이제 확인해야겠구만 ㅋㅋ
다들 완전 빠르심.
제안의 대화법이 좋은 듯~
집착은 남녀관계에서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하면서도 문제가 되지요;;;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갑니다~ 집착은 정말 병입니다ㅋ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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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있으면 집착이 사라질까요...
관심과 집착은 은근히 닮은 구석이 있어서 조심해야 하는듯....
선플
짧은글 잘읽었습니다, 집착도 병이다, 새길게요,
무한님 생각보다 일찍 컴백하신듯 ㅎㅎㅎ
집착해본 적 있는데
정신병원이라도 찾아 들어가고 싶을만큼 힘들었어요ㅠㅜ
ㅎㅎ 그렇군요 집착
휴... 어려운 문제입니다. ㅋ
집착이 폭력을 낳는 경우를 제외한다면 집착은 고칠수도 있고 진짜 사랑의 힘을 느낄수도 있는 묘한 것이기도 합니다.^^
와 처음으로 댓글남겨봐요!
이거 로그인안해도 되는거였구나~
오오
집착저도 쩐적있었는데ㅋㅋㅋ
헤어지고 나니 제가 미쳤나 싶더라구요ㅋㅋ
역시 무한님 대단하세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지ㄱ-ㅋㅋㅋ
소녀 초큼 무한님이 부러운듯ㅋㅋ
선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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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이
근육통, 후회, 그녀(?)의 사망이군요..
안타깝습니다..ㅋ
왠지 씁쓸하네요.
이제는 더이상 집착따위는 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서 말이죠.
집착하지 않는 다는건 저한테도 그사람한테도 좋은건데 말이에요.
그런데도 왠지 그때가 그리운것 같기도 해요
선리플
누군가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습니다
포기하면 편해
풀어줄땐 풀어줍시다~
내가 집착을 살짝하는데...ㅡ_ㅡ
집착이라는 이 병이 전염병 같다는 생각도 들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집착에 괴로워하면서 견디다가 어느순간 그 집착이 사라지면
본인에게 불안이 자라기 시작하는 거죠..
그리곤 그 집착이 자신에게 옮겨옵니다..
아... 백신이나.. 예방주사 없을까요?
일단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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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저두 이노무 집착 때문에.....-_-;
마이 까였죠...ㅎ ㅏㅎ ㅏㅎ ㅏㅎ ㅏ.....
이제는 예전보단 덜하지만요...음....
집착에 대한 제안
대화와 마음의 첫 번째 자리에서
잠시 내려놓은 것-
기억할게요.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ㅡ^
선플걸고
=+++++++++++++++++++++++++++++++=
집착 역시 사랑이야! 라고 누가 그러긴 하더군요.
당하는 사람 역시 괴로울 텐데 말입니다.
무언가에 집착하는 스스로를 볼 때면
한없이 작아지고,, 또 초라해보여
그저 그 손을 놓고만 싶던데,,,
역시 그 끝날 것 같지 않은 터널을 지나면
빛이 있는데,,, 실오라기 같은 빛줄기만 보여도
잡을 텐데요.
집착 당하는 사람도 참 힘든데,,,
잘 몰라주지 말입니다;ㅅ;
그나저나 하드 복구는 되는 건가요??
부디 잘 되길 바래요~~~
"상대를 잠시 마음속 첫번째 자리에서 내려 놓는것이다"..
넘 마음에 와닿지만
쉽지가 않네요.
사랑은 넘 어려워요.. ㅠㅠ
오늘도 심하게 와닿는 글때문에
마음이 아립니다.
무한님 생일은 잘 지내셨나요 ㅎㅎ
집착이라;; 무서운 병이죠
한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아직 집착 단계까지는 걱정 안해도 되는(응?)솔로지만
잘 새겨두고 갑니다~~
놓아줄때를 알아야 진정한 위인(응?)이지요 허허허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몬났다 몬났어~ ㅋㅋ
이자슥이거 강냉이 함 털려봐야ㅋㅋ
덧>>그소년님이 그다음 멘트 이어주시길..ㅋ
정말...제목 보는 순간..공감이 확 오더라는...ㅋㅋ
사랑과 집착...뭐가 다른걸까요? 정말 비슷한것 같은데...다른 거겠죠.
외부연재 보러 갈꺼지만 발도장 쿠욱~!
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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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연재에서 댓글 달았지만
여기 덩그러니 남아 있는 나의 선플이 쓸쓸해보여서...
몇 자 덧붙임.
냐하하하
무한님 어제 신나게 달리셨을텐데(응?) 아침 일찍 올려주셨네요!
혹시 예약 올림기능같은거 있는거 아니심? ㅋㅋ
무엇이든 과한 것은 모자란 것만 못하죠..
홀몬이 콸콸콸 분출하는 글이근여(응?)
비밀댓글입니다
요즘 댓글을 달지 않아서인가요..
다래끼가 나버렸네요..ㅠㅠ
터널이란 단어가 와닿네요.
저 또한 그 터널을 지났었고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정리를 잘해주시는 무한님
오늘도 글잘읽고 감니다^^
기다림, 섭섭함, 불안...
집착에서 나오는거였군요...ㅠ
소중하니까..
그 너무나도 소중한 마음이 커져서
자신조차 주체할 수 없는 집착이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이기적'인 마음가짐이지만요~
집착, 잘못하면 범죄입니다~
집착 때문에 놓쳐버린 수많은 인연들이 있었죠.
그때문에 감정의 피폐함을 맛 보아야 했고.. 참 부질없는것인데.. 집착은 정말 무서운거에요.ㅋ
내가 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고, 집착임을 깨닫는 순간은 왜 이별역을 지나서일까요?
두번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겁니다.
선플...
네모 상자 안의 글, 알 수 있을 듯 하군요 -ㅁ-
어느 순간 뭔가 확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이 있군요 =ㅅ=
집착인지 아닌지 그당시에는 모르는게 당연한지도..
지나고나서야 깨닫는듯합니다
제가 요즘 고민하고 힘들어하던 문제를 여기서 해답을 찾은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우리 군화를 좀 더 믿어주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지금에서야 이 글을 읽다니..ㅠㅠ
앞으로 잘하면 되겠죠? 감사해요~
집착... 그거 정말 안좋은거 같아요..
사랑이란 이름으로 집착한다면.. 누가 좋아할까요.. 처음에야 좋다고 할 수 도 있지만 계속 된다면 별로겠죠?^^
글 잘보고 갑니다~~
병이다.
냄새가 난다.
집착이라는 이름의 병이다.
우와...이말 너무 멋있는듯.
하루하루 갈수록 글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다 느시는것 같아요..;;
글읽다가 깜짝 놀라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