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집어 치워야 할 연애의 치명적 약점들

2009/12/15 07:59 by 무한™  

연애상담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곳곳에 적어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도착하는 메일의 내용을 읽다보면, 상담메일을 보내는 사람들에겐 어떤 공통된 유전자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주인공만 바뀐 채 시나리오가 비슷하거나, 표절을 의심하게 할 정도로 닮은 대사들이 들어가 있고, 사람들이 자주 넘어지는 곳에서 똑같이 넘어지는 사연을 보며 데쟈뷰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할 정도다.

매뉴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넘어진 부분에 '주의' 표지판을 세우기도 하고, 누군가 목적지를 찾아 간 길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리고 '제안'을 할 뿐이다. 당신을 치료할 의사가 아니라, 당신의 지구별여행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가이드란 얘기다. 죄송하게도 "관심있는 남자가 '오빠'라고 하는 건 너무 나이들어 보이는 것 같다고 다르게 부르라는데,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요?" 같은 이야기까지 답장을 해 드릴 수는 없다.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 까닭에, 어떤 사연을 보내셔도 답장을 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길 바란다. 보내주신 사연을 매뉴얼을 통해 이야기 해 볼 수는 있겠지만, 개별적인 답장이 없다고 돌변하여 욕하시는 것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

자, 긴 사설은 뒤로하고 많은 사람들이 넘어졌고, 넘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넘어질, 연애의 치명적인 약점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1. 당신의 판타지에서 뛰쳐나와라


자, 우리가 '사랑'이라고 하는 단어를 배운 것은 언제일까? 그리고 무엇을 통해 그 단어를 알게 되었을까? 나와 여러분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 그것은 드라마와 소설, 영화, 음악, 그리고 떠도는 모든 이야기와 경험하거나 느낀 감정들을 토대로 형성되었을 것이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머릿속의 '사랑'이란 정의를 완벽한 것이라고 가정해보자.

뜬금없지만, 당신은 지름이 6cm인 원의 정확한 넓이를 구할 수 있는가?

내가 장담할 수 있는 건, 당신이 지름의 6cm인 원의 정확한 넓이를 구할 수 없는 거라는 거다. 지름 6cm인 원의 정확한 넓이는 분명 존재한다. 그건 사실이다. 당신이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그 '사랑'이라는 것도 분명 존재한다.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지름이 6cm인 원의 정확한 넓이를 당신은 구할 수 없다. 난 머릿속에 있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사랑은 원의 넓이를 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당신의 지름 6cm인 원의 넓이를 구하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식을 사용할 것이다.

3cm(반지름) x 3cm(반지름) x π(3.14, 원주율)


당신과 그 사람 사이에 '원주율'을 곱해야 사랑의 크기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어떨까? 원주율이 참값이 아니고 근삿값인 까닭에 둘의 사랑은 늘 근사값이 될 것이다. 상담메일을 보내는 사람들 중에는 이 '오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오차를 구성하는 으뜸은 '의미부여'다.

상대에 대한 판타지를 가지기 시작했다면, 난 그것의 오차에 주목하기를 권한다. 스스로를 비련의 여주인공이나 운명에 희롱당하는 남자 주인공처럼 소설을 쓸 거라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 오차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그 오차를 정(情), 약속, 믿음, 배려, 희생, 노력 등으로 채울 수는 있지만 그저 당신의 상상만으로 채우는 것은 위험하다. '절대사랑'이라는 판타지에서 벗어나면, 당신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 사람과 사랑을 하지 못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은 어느 의사가 내려줬는가?


2. 타인의 오차값에서도 벗어나라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이미 '품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솔로부대원에게 다가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신의 '오차값'을 찾기 위해 다가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달콤한 말이든 씁쓸한 얘기든 ,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널 만났다면 어땠을까."
"나도 답답해, 이 감정이 뭔지 정말 모르겠어."
"여자친구를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널 보면 가슴이 뛴다."



이런 이야기를 던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는 '오차값'이라고 말해주면 된다. 자신이 원하던 완벽한 사람과 만나 사랑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도 시간이 지나며 그 '오차값'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완벽한 원의 넓이를 구할 수 없는 인간의 숙명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에 대해 지인과 이야기를 나눴을 때, 그는 이것을 '타협점'이라고 이야기 했다. 결국 사랑이란 자신이 현재 처한 상황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과, 이루어질 수 있는 '타협'의 사랑을 진행한다는 얘기였다. 난 그 말이 틀리지 않다고 생각한다. 운명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도 '타협'이 아닌 '운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그 부분을 접어 놓고 생각해 보면, 타협이 맞다. 단, 원주율의 오차값처럼 '결핍'의 부분은 계속 존재하리라 생각한다.

정리하자면, 당신이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더라도 '오차값'은 생길 것이다. 그 부분은 외부의 유혹이 될 수도 있고, 운명이라 생각하는 다른 만남이 될 수도 있다. 위에 '노력'이라는 부분을 적어 놓은 것은 바로 이런 경우 때문이었다. 뒤집어 보자. 당신에게 위의 이야기를 했던 사람은 그 사람의 '사랑'에 대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가? 그저 그 오차값을 채우기 위한 방법으로 당신을 생각한 것은 아닌가? 당신이 앞으로 만나는 사람 중에 정말 괜찮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존경할 만한 사람도 있을 것이며, 매력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과 모두 연애를 해야 하는 걸까?


3. 당신의 과거를 값싸게 만들지 마라


난 이 증상을 '연애사증후군'이라 생각한다. 생소한 이름이겠지만, 이런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 과거에 앓았을 수도 있고, 지금 앓고 있을 수도 있으며, 미래에 앓을 수도 있다. 조금 아픈 이야기가 될 수도 있지만 꺼내야겠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서 꺼내놓는 이야기 중, 잘난 척 다음으로 짜증나는 이야기인 까닭이다.

온라인활동을 주로 한다면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나 자신의 온라인 공간이 이 배설의 창구가 될 수 있다. 스스로는 솔직하며 센티멘털한 감정의 기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변형된 형태의 '허세'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 크다. 이 거대한 토사물은 일방적이라는 특징을 가진다. 과거 사랑 이야기의 다른 주인공이었던 상대가 그 이야기를 본다면, 감동은 커녕, 붉어진 낯으로 그 글들을 다 지워달라고 할 가능성이 높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담고 있지만, 어느 것은 지나치게 왜곡 되었고, 유효기간이 지난 메세지를 추궁하거나, 심지어 너무 사랑한 것이 잘못이라는 안드로메다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스스로는 고귀하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그것에 중독이 되면 결국 자신이 만들어낸 이야기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일이 생기고 말 것이다. 실질적인 사실이 기억이 안날만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자신이 만들어 낸 이야기에 갇혀버리고 만다는 얘기다. 그 이야기가 아름답다고 느껴 사람들이 보내주는 관심이나 동정의 말에 힘을 얻어 계속 쓰게 될 것이다. 자, 이제 아무도 먹지 못할 거대한 잡탕이 탄생했다.

헤어진 사람을 바보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여기 저기에 글로 공개하는 것이다. 자신을 더 비참하게, 바보처럼, 한심한 놈으로, 또는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슬픔을 위해 슬퍼하는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진심을 적는 것이 아닌, 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상대에게만 보낼 수 있는 편지들도 대책없이 공개할 것이다. 

자신을 위해 당신의 과거를 값싸게 만들지 않길 권한다.


연애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 봤다. 반대로, 연애에 값진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이 알고 싶다면,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눌러주시길 바란다. 추천은, 무료다.


▲ 연애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손가락, 연애중이신 분들은 손등을 눌러주세요.


▲ "연애, 먹는건가요?" 라는 분들은 이 추천버튼을 클릭. 로그인도 필요 없음.






<연관글>

마음에 든 이성에게 신호보내는 방법
소개팅 이후, 마음에 드는 상대 공략방법
관심있는 남자를 사로잡는 '70%의 법칙'
상대에대한 환상이 당신을 솔로로 만든다
남자의 이런 행동, 정말 관심있어서 하는 걸까?


<추천글>

솔로의 시간을 오래가진 여자를 위한 매뉴얼
사슴벌레 직거래, 일단 만나자는 고등학생
군대 포경수술, 세번이나 재수술한 까닭은?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가족같이 지내실분, 이라는 구인광고에 낚이다

0 트랙백 댓글 91 개가 달렸습니다.
  1. 키르히ice

    영광의 일등을!!!!!

    로또를 사보아야겠어효오오오오

  2. ethan

    무한님은 LOST 폐인…??

    (리플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 번호가 익숙해서 저도 그만..)

  3. 죽비

    ㅜ_ㅜ 일등할수 있었는데 이넘에 회사 컴터 느려!!!

  4. 꺅!
    연애사 증후군 정말 공감이에요.
    둘만의 이야기는 가슴속에 묻고 소중히 하는게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것 같아요..

  5. 흠...

    감동의 5등...ㅋ

    오늘 얘기는 너무 어려워요...

    원주율, 오차... >.<

  6. 불타는곰팅이

    순위권
    이네요 ㅋㅋㅋㅋ


    근사값의 오차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7. ㅜ_ㅜ 일등할수 있었는데 이넘에 회사 컴터 느려!!!

  8. 외계인누나

    항상 읽으면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실전에서 왜 막힐까요
    으아아악

  9. 이 새를...

    선플
    ----------------------------------------------------
    와우! 오늘은 굉장히 냉철하시군요.
    완전 대공감입니다.
    오차값에 대한 이론은 너무 멋지군요.

    덧> 화면 아래로 쌓이는 눈이 좋네요.

  10. 마뇨수댕~

    아....

    내지난 사랑을 값싸게.....ㅠㅠ

    지나간 사랑에 대해서...이야기 안할순 없겠지만.

    되도록이면,,,이야기 하지 않는편이 현명한 거겟죠.ㅠ

    아,,그동안 했던이야기들을 다시 주워 담을수도없고,ㅠㅠ

  11. 꽃원숭

    아, 오늘 메뉴얼은 많이 어렵네요,ㅠㅠ
    제가 정신줄을 놔서일까요,,,

  12. 캐 공감함.. 명심해야 겠음둥~ :)

  13. sihyun


    ---------------------
    허세, 잡탕..
    너무힘들어서 나오는 비명은 어쩔수 없다고 하셨는데, 중도를 지키기가 어려운것 같아요 ㅎ
    오늘도 잘 보구갑니다~
    저 다음 연애에 값진 도움들 꼭, 보고싶어요 ㅋㅋㅋ
    추천하구갑니다.. ^-^
    좋은하루 보내시길 ~*

  14. 아 앞으로 터무거니 없는 상상은 그마하것으;;;

    그녀가 저의 방에 들어오는건 집어쳐야겠어요 (응?)

  15. 아잉~

    ㅋㅋ 안그래도 이름이 전설의 "퐈비오"신데..
    그런 상상을 하시다니..ㅋㅋㅋㅋ

  16. 모닝커피

    아오...나 어떡해...

    댓글 쓴 거 날려먹었네요(카페인 부족임ㅎㅎ)

    무한님 글을 읽고 보니
    미니홈피에 토해진 많은 이별이야기들이 생각납니다.

    만인의 연인을 향해 혼자 마음을 키우고
    그 사람이 보인 사소한 관심에 호들갑을 떨다가(자빠링?)
    결국 어장관리였네 뭐네 혼자 나가떨어진 분도,

    가만히 있다가 잘 알지도 못하는 누군가의
    '인생의 빛'에서 '인생 최대의 실수'로 전락한
    죄없는 상대방도,

    모두 불쌍한 사람이고 안타까운 사연이지만....
    차라리 장편소설을 읽는 게 낫겠다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아무도 먹지 못할 거대한 잡탕'에 한 표.

  17. 플룻부는여자

    그동안 내가 말해왓던 그분과의 추억이
    왠지 미안해지는걸요...

  18. 오늘은 조금 어렵네요.

    3번에 대해서는 절대 공감입니다.

  19. 우산

    백만년 솔로부대인 저는... 덤핑으로 팔아넘길 과거도 없는지라 씁쓸하네요 ㅠ

  20. 쥬쥬



    무한님의 글은 심오하고도 어렵고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글들.......

  21. soek

    30위권 사수

  22. 세츠나F세이에이

    이정도면 순위권인가요? ㅎ
    "연애사증후군" 심히 공감가네요. 저도 연애사 증후군을 앓았었던 것 같애요.
    왠지 챙피해지네요.

  23. 오오 간만에 순위권 이얏~!

  24. e뻔한세상

    사귈 때는 못 느끼고 있다가 헤어지고 나면 그제서야 깨닫게 되는...
    악순환인거죠! 묘한 처방이 필요하네요.

  25. e드러운세상

    1등만 기억하는

  26. 포켓몽스러

    댓글 달아야지 하다가
    문득 일을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드는 1人

    사장님 죄송합니다._(__)_

  27. 무안

    선플 후훗

  28. 나름 일찍~ㅋ 오늘두 젝제게 필요한 말들만 쏙쏙쏙

  29. 선플
    -------
    치명적 약점들 ~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응급실 익게에 나쁜사람들의 모습이 나였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그러면서 출근했는데 치명적 약점속에 판타지는 누구나 상상하던 나의 사랑에 대한 모습이 아니였을까 싶네요~ 다만, 현실과 다름에 대해서 인정하기 보단 외면하고 싶었했다고 보면 맞을듯 ~ 심오한 이야기 였네요 잘보고 갑니다.

  30. ㄴH꺼 ㅇF~

    오차라....ㄷㄷ
    참 공감되는 내용이예용..
    내 과거를 값싸게 만들지 말자!!ㅋㅋㅋ

  31. 사랑ing

    先플이 善플 ㅋ
    ---------------------------------
    그래서 여지껏 그렇구나;;;;

    오차를 발견하면 수정하려는 게 인지상정인데....

    오차가 있음을 한탄만 했던 1인;;;;

  32.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ㅋㅋ갑자기 수학용어가 나오니 어질어질한데요?-_-ㅋ

    다 경험해봐야 알지요머-_-ㅋㅋ

    잘읽고 갑니다~~~ ㅅㄱ

  33. 피안

    원의 넓이를 나도 모르게 수식을 떠올리고 있었다는 ㄷㄷ
    한때는 저의 행동을 정당화 하기 위해
    그 사람을 나쁜 놈으로 만들고
    형편없는 놈으로 만들었죠.
    결국 그런놈이랑 만나고 사귀었던 건
    저인데 말이에요 ㅎㅎ
    누워서 침뱉기 일뿐
    앞으론... 그러지 않아야 겠어요 ㅎ

  34. 지구별여행자

    매일 들어와보면서 처음 글을 남기네요^^
    왜 자꾸 쓸데없는 생각이 드나 했더니, 그 오차값때문이었군요..
    연애사증후군 백신, 감사합니다. :)

  35. 수당아씨

    흠.............................

  36. 하늘마루

    선플

    --------------------------------------------

    확실히 이번 메뉴얼은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읽고 생각해봐야 할 만한 내용이었던듯 하네요.

    그나저나 위에 무한님이 올려주신 로또 숫자로 복권사는 사람 분명히 존재한다에 제 모든걸 걸어볼께요!!!

  37. 소담

    저 번호대로 사려고 번호 적어간 1인-_-이랍니다 ㅠㅠ

    하아...

    나란 여자, 귀도 얇은 여자 ㅋㅋㅋ

  38. 마녀


    ..........

    엄청빠르게 왔다고 생각했지만, 저보다 훨씬빠른사람이 많았어요..후덜

    오차값이라..
    정말 꼭꼭 알아야할 이야기인거같아요..ㅠㅠ

  39. 옛날여자사람

    오차값..무한님의 설명에 찾지 못했던 답을 찾은 느낌이예요.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이 사람하고 결혼했는데, 원래 내 사람이 이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이면 어떡하지?"
    그래서 이런 생각 때문에 결혼을 안하고 계신 분이 있어요.
    무한님의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더라도 '오차값'은 생길것'이라는 그말.
    전해주고 싶네요.
    아직 자신의 사람을 그 동안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누굴 만나고 헤어지든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겠지요?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40. 열매

    오..오..
    무한님 글 초큼 어려웠는데,
    님께서 적절한 예를 들어주셔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역시 공식은 예제가 따라붙어야 한다는..(응?)
    저는 예제없인 수학문제 못풀거든요..ㅜㅜ
    님! 쌩유~!

  41. 깡이


    ********************

    오차값을 점점 줄여감으로써
    언젠가는 원의 넓이를 구할 수 있게 되기를...!

  42. 유기농우유

    오차값에 대한 개념으로
    많은 의혹(?)들이 해결되네요..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하게 잘 보고 있어요^^

  43. 하스노하나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44. 오차값이라는 표현이 참 독특하고 재밌네요.
    사람마음이란게 알면서도 속고싶어 그런말들에도 휘둘리겠지만
    조금더 자신의 현재를 아꼈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 지나간이야기들..
    정말 깊이 생각하고 갑니다.
    남들이 그러는건 싫으면서 제자신도 그런적이 있는걸보면
    저또한 그 과거의 틀에 나를 끼워넣고 비련의여주인공으로 과장
    하고 있는건 아닌지 반성해보면서...

    모든여자들..소개팅에서 만난상대한테까지도 자신의 지난여자친구
    얘기를 꺼내놓는 아는오빠k군에게 이 포스팅을 보여주고싶다능 ㅎ

    무한님도 좋은하루되세여.

  45. 체리핑

    이번 포스팅 정말 잘 새겨들어야 되겠네요. 너무 내가 만든 그 판타스틱한 나라에서 완벽한 사랑만 꿈꾸고 있었다고 생각하니...부끄럽네요..=_=..ㅋㅋ
    어떻게 하면 그 환상을 깨닫고 나올수 있을지..지금 이 순간은 "빠져나와야지"하고 생각하면서, 나중에 또 쑤욱 빠져들어갈것은 느낌이..휴우~~

    다음 포스팅 기대할께요~~~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p.s. 요즘 손가락 밑에 있는 글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ㅋㅋ

  46. 진작..

    가슴에 콕콕 박아넣고 갑니다~
    날씨가 추워졌는데~ 감기조심하세요~~^^

  47. 오차값 멋있네요... 브라보!!
    무한님의 이론에 박수를 보내요~!
    머리속에 꼭 집어놓고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8. 도도한그녀

    신기한건...순위권은 몇등까지를 의미하는 것이며
    대략 5등을 넘어가는데 자신의 등수를 아는 분들은 댓글을 일일이 세시는건가요? ㅋㅋ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49. 소담

    최근글 오른쪽에 괄호 안에 써 있는 게 댓글수랍니다^^

    그거에 기인하여 자기의 순번을 대략 알게 되는 것이지요~

  50. 유즈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오늘의 글은 뭔가 많이 생각하게 하는군요...
    근데......
    리플로다신 저 숫자는 뭔가요??? 그것도 신경이 쓰이네요..ㅋㅋ

  51. 정은

    무한님 알려주신 번호로 로또 하나 구입하겠습니다..ㅋㅋㅋㅋ

  52. 소담

    연애사증후군~
    저도 뜨끔하네요~~

    판타지를 그리던 모습도 반성하게 되구요~

    연애라는 건, 다른 누군과와 인연이 맞닿는 거잖아요?
    그게 참 의미가 있고도 소중하다는, 그런 생각이 들면서
    과거의 연이 닿았던 그 분,
    더이상 폄훼하는 건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 성숙한 여자사람이 되는 건 어렵군요
    나이만 헛먹었단 생각에 조금 움찔 ㅡㅡ;

  53. 두재희

    오차..근삿값..
    참 익숙합니다.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54. 금성에서온여자

    연애의 치명적 약점 세 가지 기억할게요.
    잘 읽고 갑니다. ^ㅡ^

  55. 로또 잘 안사는데.. 무한님의 번호로 한번 사봐야 겠습니다.

    대박나면.. 쏠께요..ㅋㅋ

  56. 민하

    가까워진 그 여자를 확실히 사로잡는 방법 은 언제쯤 볼수있을까요 ㅋ

    새글 올라온걸 보고 달려 왓지만 조금 다른 처방전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57. Kaite

    구구절절 옳은 말만 하시네요.
    지난 사랑을 값싸게 만들지 마라... 너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58. 하늬바람

    최근에 아는 분께 저의 과거사에 대해 얘기한 게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참고 있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소설 쓰면서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변신~~ ㅜ ㅜ
    연애사증후군.. 아, 이젠 정말 떨쳐버리고 싶네요.

    무한님의 글 잘 보고 갑니다.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

  59. 냐아옹

    나를 제외하곤 다 "남"이니까
    남이 나처럼 생각하리라 기대하면 안된다고
    늘 생각하며 사는 저이지만
    사랑에 대한 환상만큼은 저도 모르게 쌓아가고 있더라구요

    오차 줄이기
    마음에 새겨 넣어야 할 좋은 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60. 둘만의 참값을 구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사랑해보렵니다 ^^
    무한님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61. 화양연화

    오늘 글에 대해 대단한 공감을 하게 됩니다..
    으흐흐..

    아 배고프다..아직까지 내배에 뭐가 채워지지 않다니..
    슬픈일입니다..

    배고파서 먹은 물만 뱃속을 휘젓고다닙니다..

  62. Cool

    그래도 모르는 사람, 익명의 공간에서 헤어진 사람에 대해 떠들어 대는 건 양호한 편이지요 ㅡ,.ㅡ
    오늘도 좋은 글 읽고 가요 ^^

  63. jess

    정말 멋진 말씀이네요.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 :)

  64. 호낭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ㅠㅠ

  65. 아 깜딱이야...

    조만간 글 몇개 비공개로 바꿔야겠네요.

    지워야겠네요.

    블로그... 접어야 하나요 ㅠ-ㅠ

  66. 델리

    저번호 1등되면, 1등 한 100명 나오는건가요ㅋㅋ

  67. 너구리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과거에 "약간의 오버"로 양념해서
    캔디인 것 마냥 슬퍼할 때도 있어요.

    어떻게 보면 주접이고 아니꼽지만
    사실 누구나 세상의 주인공이고 싶은 것 아니겠어요?

    대신 너무 나불댔다가는 진짜 관심받고 싶을 때
    옆에 아무도 없을 수 있다는 거.

    특히 무한님 너무 괴롭히지들 마세요.
    오늘 특히나 날카로우시네 ㅎㅎ

  68. 중요한건 이성으로 감정을 이겨야 된다는

    항상 생각하지만 참으로 맞는 말들입니다.

    연애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 글에 공감을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쩌면 노멀로그를 읽기 전에도 어떻게 하는것이 현명한 것인지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단지 가슴이 머리를 이기지 못해서..알고 있으면서도 추태(?)를 부리게 되는 거겠죠.

    몇번의 아픔을 겪은 사람일수록 다소 무딘 심장을 갖게 되지만..

    반대로 그만큼 다음 사랑은 순수하게 할수 없게 되는 거겠죠?


    좋은 글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69. 미야

    언제부턴가 무한님 글 꼬박꼬박 챙겨읽으면서도
    이제서야 댓글 처음 남깁니다.
    님의 글로 위로 많이 받아요.
    오늘만큼은 이 말을 꼭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70. 까악거리기

    솔로로 오래있는 저도 몽상에 잡혀있네요 ㅎㅎ
    알면서도 벗어나기가 어려우니.. 쳇
    로또번호 적어갑니다~~ ^^

    헛! 방문자 천 삼십이만 천삼백이십구명 넘으신것을 축하드려요!!

  71. 연애에 값진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알고싶어요!!!!

  72. 개인적으로 3번 완전 공감!!!

    응급실에서 너무나 많이 보이기에 좀 안타깝기도 하죠..

  73. ㅠㅠ

    오차값에 대한 이야기를 진작 알았더라면...
    흔들리던 여자친구와 헤어지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74. 시라노

    읔 저도 저의 과거를 값싸게 만든적이 있는것같아 부끄럽네요

  75. 여는

    반성할뿐입니다!

    꾸벅!




    [여는]

  76. 송충이

    3.14...
    원주율만으로는 결코 완벽한 정답을 낼 수 없는 것인데....
    알면서도... 잘 알면서도....
    저는 왜 이걸 정답이라고 울부짖었을까요....

  77. 굿데이

    잘 읽었습니다. 무한님의 매뉴얼은 다 읽었는데, 그걸 실행에 옮길 상황이 안 생기네요. 계속 좋은 글 부탁드려요. 연애 공부라도 해야죠.ㅋㅋ

  78. 꾸엑

    하아.. 연애사증후군..ㅜㅜ
    전 지금 제 과거를 값싸게 만들고 있는 중이었군요..
    처음이라.. 처음이라서 너무 당황해서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정말 결국 제가 만든 이야기에 갇히고 있었네요..
    감사해요무한님!! 이걸 깨닫게 해주셔서!!!
    이 글을 읽다가 왈칵, 눈물이 날뻔했어요...

  79. 사랑?

    문체가 많이 바뀌었네요,
    아님 이번 글만 그런 건가요?

    웃음 빵빵 터지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무한님 글의 팬입니다.

    오늘 글에선 약간의 답답함과 분노가 느껴지네요.
    무한님 글로 도움을 받는 많은 팬들이 있습니다.
    힘내세요~

  80. 지나가다

    연애사 증후군이라는 웃긴 명칭은 좀 웃어줘야 예의일 것 같네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인간이 자신의 연애에 대해 명칭하고 서술하는 것을 연애사 증후군이며 토사물로 묘사하다니. 다 당신이 썰이 안되서 그걸 제대로 못 풀어내는 것일 뿐. 물론, 사귀는 상대방에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건 잘못이지만 거기에 글을 쓰고 어떤 행위를 하는 것 까지 토사물로 비유할 필요는 없겠지요.

  81. 흠.

    연애사증후군이라..
    제 스스로 제 과거와 추억을 값싸게 만들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렇게 말을 함으로써 난 좋은여자였고 상대방은 나쁜 사람이니 내 잘못으로 헤어진게 아니란 말을 전 하고 싶었던 걸까요??
    몇번의 경험을 하고나서야 겨우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나에게 결코 단 1%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을 느끼다니.저도 참.....
    그 사람들이 나빴던걸까요??제가 그 사람들을 나쁜게 만든 것일까요??
    아프고도 아픈 겨울입니다..

  82. 비밀댓글입니다

  83. 체리맘

    나는 왜 술만 먹으면 이성에게 과거사를 말하고픈거 일까요??

    남자들은 여자의 과거를 용서 못한다죠...

  84. 해보니까 정말 결국 제가 만든 이야기에 갇히고 있었네요..

  85. 사귀는 상대방에게 사랑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건 잘못이지만 거기에 글을 쓰고 어떤 행위를 하는 것 까지 토사물로 비유할 필요는 없겠지요.

  86.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나에게 결코 단 1%도 도움이 되질 않는다는 것을 느끼다니.저도 참.....

  87. 드디어 올려주시네요 ㅎ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주세요! ^^

댓글과 트랙백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