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남자에 대처하는 확실한 방법

2010/01/30 09:36 by 무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댓글과 방명록을 통해 커플부대에 입성했음을 밝혔던 (구)솔로부대원들이 이제는 커플부대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쏟아놓기 시작했다. 그 중 대부분은 '자신이 상상하던 연애'와 '현실의 연애'에 대한 차이에 관한 것이다.

<선녀와 나무꾼>에 나오는 '나무꾼'인 줄 알고 사귀었는데, 이제 보니 <금도끼 은도끼>에 나오는 나무꾼 같다며, 늘 바쁘다는 남자친구와 사귀며,

"남자친구에게 무관심해지는 방법은 없나요?"

이런 질문까지 하고 있다. 오죽 힘들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관심해질 수 있는 방법까지 물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 매뉴얼에서는 '바쁜남자 대처법'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솔로부대에 몸 담고 있더라도 알아야 하는 내용이 있으니, "난 생물학적인 남자친구가 없으니 괜찮아.(응?)" 라며 스킵하지 말길 바란다.


1. 내키지 않아도 살펴볼 만한 것들

 

'남자는 이렇다'거나 '여자는 이렇다'로 정의하고 싶진 않다. 글의 진행상 인용하는 부분을 '남자'와 '여자'로 나누겠지만, 그것은 '누군가의 특성'정도로 생각하자. 바쁜남자 때문에 힘들어 하는 여자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그 반대의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

여자가 받고자 하는 것
1.관심  2.이해  3.존중  4.헌신  5.공감  6.확신

남자가 받고자 하는 것
1.신뢰  2.인정  3.감사  4.찬미  5.찬성  6.격려


- 존 그레이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중에서


위의 인용문만 보고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여자가 동성친구들과 '커피숍'에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남자 둘이서 커피숍에 가는 것은 '식사'정도의 의미를 빼놓곤 드물다는 것이다. 남자들끼리라면 PC방이나 당구장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승부를 내거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일을 한다는 얘기다. 매뉴얼을 통해 몇 번 이야기 한 것 처럼 여자들은 어느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 기분전환이 되지만, 남자의 경우는 그 문제의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는 점에서 엇갈린다. 아래의 상황을 보자.

<식당에서 어느 커플의 대화>

여자 - 오늘 미용실에서 머리 했는데 너무 마음에 안 들어.
남자 - 그럼 다음부터는 다른 미용실로 가.
여자 - 원래 나 담당하던 실장이 휴무라서 다른 사람이 했거든 그런데...
남자 - 실장 나오는 날 하지 그랬어?
여자 - 나중엔 그래야지 아무튼 그 사람이 말을 엄청 시켜대는데...
남자 - 먹으면서 얘기해. 식겠다.

 
앞으로 두 사람이 나누게 될 대화의 종말은 예측이 가능하다. 분명 "넌 항상 이런 식이잖아.""도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되는데?" 라는 말이 등장할 것이다. 여자사람들이 봤을 때엔 남자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입장에선 남자가 최선을 다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차이점을 매뉴얼의 소제목으로 내 놓은 까닭은, '바쁜남자'에 대해 살펴볼 땐 서로가 추구하거나 원하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먼저 인식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대 남자가 신뢰나 인정을 받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 모두 이해하란 얘긴 아니다. 무작정 '나라면 이럴텐데'라는 함정에서 빠져나오자는 거다.


2. 상대를 바쁜남자로 만드는 치명적 약점들



최근 바쁜남자와 헤어진 J양(29세, 백수)은 연애당시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처음엔 좋았지.. 연락이나 만나는 것 때문에 고민 할 필요가 없었어..
둘 다 직장을 그만 둔 상태였거든.. 그렇게 늘 붙어다녔는데..
그 사람이 취직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어..
회사에서 집에 보내 줄 생각을 안하는 거야.. 그래도 많이 이해했지..
상황이 그런 거 잖아.. 그냥..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고.. 만나고 싶을 때 만날 수 없다는게..
그게 가끔.. 좀 그렇더라고..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늦게 오고.. 어느 때는..
그 문자에 대한 답은 전혀 없고.. 다음 날 그냥 형식적인 아침인사 문자가 오고..
나나 그 사람이나 참 많이 노력하고 서로 맞춰 가며 노력했지만..
사그라드는 모닥불처럼.. 그렇게 끝났어..


실업자 400만명 시대에 이 얘길 꺼내는 것이 조금 미안하긴 하지만, 연애를 하며 한 쪽의 여유시간이 많아진다면 굽 높이가 다른 신발을 신은 것 만큼이나 쉽게 지친다. 무언가 다른 것으로 그 여유시간을 활용하는 중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상대방에게 온통 마음이 쓰여 있다면 하나 하나 '실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보일 것이다. 특히 1번에서 이야기 한 '나라면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서 문자라도 한 통 보낼 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은 끊임없이 당신을 괴롭힐 것이고, '내가 보고 싶다면 아무리 피곤해도 달려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발목을 잡을 것이다. 

상대의 고질적인 "이따가 전화할게." 라는 멘트도 한 몫 한다. 전화한다고 해서 이쪽은 목이 빠지게 기다리지만, 상대의 연락이 없는 것. 게다가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잘 못하는 상대라면 문자를 확인한 뒤 나중에 연락하려고 마음만 먹었다가 잊고 말 것이다. 이런한 모습들에 '날 사랑하지 않는 증거'라는 이름이 붙게 되고, 둘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 간다.

더 슬픈 일은, 이 과정이 '집착'으로 변형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다림은 의심을 낳게 되고, 의심은 당신의 일인극을 돕는다. 집착의 단계에 접어들면 제어가 불가능하다. 상대가 노력해도 기대와 실망이 반복되고 괴로움은 커지게 된다. 혼자 상상하고 혼자 비참함을 느끼며 혼자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스스로 그것을 안다고 해도 마음이 달려나가는 것을 막기가 힘들다. 이 시기엔 전력으로 마음 쏟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3. 바쁜남자에 대처하는 방법



먼저, 바쁜남자 중에는 나쁜남자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사연을 보내주신 한 여성분은 바쁜남자를 2년 간 만났는데, 만날 때에는 늘 여자의 시간을 배려하지 않고 남자가 편한 시간에 연락을 해서 데이트를 했으며 늘 둘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선호했다고 한다. 아무리 바쁜 남자라도 당신에 대한 배려가 없다면 그는 바쁜남자가 아니라 나쁜남자 라고 할 수 있다.


▲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출처 - 이미지검색)


상대방이 바쁘다는 이유로 연락을 잘 하지 못 한다면, 혼자 끙끙 앓을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그 '연락없음'의 기분을 느끼게 해 줄 필요가 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며 무조건 상대가 하는 만큼 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날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끔찍한 시간을 상대는 모를 수도 있다. 노래방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는 사람은, 앉아서 박수만 치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모르는 것 처럼 바쁜남자의 행동이 상대에겐 어떻게 느껴지는 지를 알려줄 필요가 있단 얘기다. 내 귀를 파주는 사람이 너무 깊숙히 귀후비개를 넣었을 때 '아~ 아퍼!' 라고 이야기 하지 않으면 상대는 모른다.

당신에게 여유시간이 많다면 휑한 마음의 빈공간에 다른 것들도 넣도록 하자. 위에서 말했듯이 굽 높이가 다른 구두가 있다면 깔창이라도 하나 더 넣으라는 얘기다. 다만, 그 '바쁜이유'가 '남자의 취미생활' 같은 이유라면 둘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길 권한다. 주말이면 아저씨가 아줌마 집에 놔두고 낚시 가는 201호 부부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서운하다고 이야기 하기 보다는 왜 서운한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 좋고, 화를 내기 보다는 왜 화가 났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틀간 연락을 하지 말아보라는 얘기나, 당연히 당신에게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 주말에 선약이 있다며 튕겨보라는 이야기는 적지 않겠다. 지금 바쁜남자와 만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상황을 '당연한 것'으로 둘 다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만 적어 두겠다. 

그리고 이건 예외적인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는 커플들 때문에 꺼내기 조심스러운 이야긴데, 바쁘다는 이유로 일주일 이상 연락을 못하는 커플이 있다면 그 바쁘다는 분은 자제력이 대단하거나 연애에 관심을 두고 있지 않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 주변에도 그런 커플이 있었는데, 그 커플에게 둘의 그런 사랑이 가능한 것은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란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너무 확신을 한 까닭인진 몰라도 몇 달 후에 둘 다 가슴을 뛰게 할 다른 사랑을 찾아갔지만 말이다.

사귀기 전에는 시간을 두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길 권한다. 매뉴얼에서 지겹도록 하는 얘기지만, 날이 맑고 바람이 좋은 날 순항하는 것은 쉽다. 그러니 비바람이 불고 폭풍이 불 때에는 어떻게 대처하는지도 살펴 보잔 얘기다. 둘의 앞에 넓은 진흙탕이 있으면 당신에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건널 수 있는 사람과 사랑하길 기원한다.




▲ 손가락버튼과 추천버튼을 누르면 당신을 안고 건널 사람을 만날 수도 있...(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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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랙백 댓글 86 개가 달렸습니다.
  1. 아니면말고

    선~

    날씨가 좋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 1004

    2등^^

    두달정도 조용히 글만읽고 가다가

    등수놀이에 심하게 재미들렸네요

    누가 상주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3. SaKara

    선~

    어제는 안 올리시고 오늘 올리셨네요 ㅎ

  4. invu687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무한님 쵝오~~ㅋㅋ

  5. 홍콩여배우

    일찍 일어나니 이런 행운이 따르네요^^

  6. 체리핑

    선!! 할려고 했는데 차단되서..무지 밀려났네요..
    나무꾼에서 뻥 터지고, 자상한 남자친구에서 뻥터지고. ㅋ항상 재밌고 배우는것도 많고 힘도 많이 되주는 글, 잘 읽고 있답니다.ㅋㅋ오늘도 손가락을 꾸욱 누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7. Den

    순위권 +_+

    이번에 무한님 책을 업어와서 잘 읽고 있습니다

    독자 한명 추가요 +_+

  8. 마뇨수댕~

    아....오랜만에~여유롭게 댓글을 달아보네요.ㅋㅋ

    저에게 필요한..매뉴얼이네요,,오늘 특히..

    이번주가 지나고 2월이 시작되면 서로떨어져 지내게 되었어요..

    먼거리는 아니지만 다른곳으로 일하러 가는 그분때문에..매일매일 보다가..

    앞으로가 걱정이 되네요..저도 바쁜남자때문에 ...

    잘보고갑니다~!

  9. 으음 처음으로 순위권이네요+ㅁ+

    여긴 미국이라 아침 시간인 한국에 비해 저녁에 여유롭게 보는 거라 더 편하네요ㅎㅎㅎ

    저도 바쁜 남자친구 만나서 고생한 적 있어요~
    하루 종일 기다렸는데, 힘들다고 그냥 가버리기 일쑤였고-
    그렇게 되니 무한님 말씀처럼 혼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군요.. 다른 여자 생겼나?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말 와닿아요~
    모두들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랄게용^^

  10. 뭐야이거무서워

    선!!! 다 읽고 선이라니... (응?)
    ---------------------------------
    아... 한쪽은 너무 시간이 많고 한쪽은 너무바쁘면 쉽게 지친다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너무 지치고 지쳐서 포기 ㅠ_ㅠ 악~~~

  11. k양

    무한님~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12. 비밀댓글입니다

  13. ㅠㅠ

    처음 써보네요...이정도도 순위권인가요
    하아~남자친구랑 헤어져서 슬픕니다 ㅠㅠㅠㅠ

  14. 나얼횽소집해제축

    한글입력이안되요 이거 왜이러나요?ㅋㅋ 주말잘보네세요!

  15. Esperenza

    바로 어제, 바쁘고 연락을 자주 안하는 남자친구한테 잔소리를 하면서
    이게 악순환의 시작이 아닐까 걱정하고있었는데,
    제상황에 딱 맞는 무한님의 글을 보면서-
    무한님의 대처방법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16. 아쿠아리움

    선!!!!!!ㅋㅋ
    ----------------------------------------

    이런 적절한 타이밍에 와주신 무한님의 글 ㅠㅁㅠ
    특히 1번에 관해서는 제대로 배웠습니다ㅠ
    '나라면 이럴텐데'의 함정에서 빠져나오자는 말씀이 정말 와닿아요 +_+
    그렇다고 그쪽만 너무 바쁜것도 아니고 저도 바쁘긴 매한가지인데,
    좀만 한가해진다 싶으면 상대방 생각이 계속 나니까 이것도 참 암울하네요.....
    사실 어제까지는 혼자 상상하고 열내고 짜증내고 별짓을 다했는데
    오늘 무한님 글을 읽고 나니까 마음의 안정을 찾았습니다!!!
    좀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겠어요. 무한님, 오늘도 힘이되는 글 감사해요 ^^

  17. elena

    허 나도 일등 하고 싶어

  18. 암커밍투유



    어이쿠. 항상 생각하던 이야기에요.
    여성과는 대화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게
    아니라 그 이야기에 동감해주고 이해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
    남성에게는 칭찬과 격려 믿음이 있는 말이 필요하다는 것.

    바빠도 이해해준다는 여자분들 속으로는 힘들어하더군요.
    어느 상황이라도 여자분을 생각하고 있다는 표시를 해야한다는 것.
    부지런해야 연애도 잘 할 수 있나봅니다.

  19. 둘둘

    아~열심히 써놓은 글 날렸네요. 뭐 너무 바쁜사람은 피곤하죠. 제 예전 남친은자기 시간날때 보고 다른일(예로는 회사 회식, 회사동료들과의 식사, 친구모임 등 등..)이 생기면 안보는 어떤때는 자기 조카생일이라고 주말에 절 버리고 가더군요..참.. 저 보다는 자기의 사회생활이 먼저인 사람이 있었죠. 처음엔 이해하려고 했는데 계속되니까 원래 그런사람이다 그러면서 포기하게 되고 지치더라구요. 한쪽에서 노력하면 다른 한쪽도 그 노력을 알아주고 고쳐가야 한다는걸 배웠답니다.

  20. 참 좋은글인것같네요...
    제얘기를 하고있는듯싶네요
    마음의 상처많이 받았는데,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안해 진듯하고 또 세상에 나혼자만 앓고 있는 병인줄알았는데 동료들이 많네요..모두 힘냅시다!

  21. 우유

    "손을 꼭 잡고 함께 건널수 있는 남자"
    여기서 와닿기도 하면서도 헷갈리네요...;;
    지금 연애하던 상대가 갑자기 바빠졌어요.
    상황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기에 망정이지
    아니라면 저도 날 사랑하지 않는걸까 생각할뻔 했다는.
    연애는.. 관계는 이론과 다르게 참 어렵습니다.

  22. >>무한님 할루 에브리바리 할루~

    일단 남자사람은 친구 인맥 다 끊겨야 사랑받습니다 ㅋㅋ

    서로 배려하는게 참 힘들죠 ㅠㅠ

    즐주~~

    덧>국민요정 이뿌니 뽀레버~~

  23. 앙앙이

    그동안 계속 무한님의 글 읽어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댓글다네요^^;ㅎㅎ
    이번 주제는 왠지 손가락질을 많이 받을수있는^^ 좋은 주제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24. 냐아옹

    참 간만에 댓글 남깁니다.

    바쁜 한 달 정신없이 보내느라 앙상해져버렸는데
    주말아침부터 온 업무 연락으로 기분이 엉망이지만
    짬을 내 봤습니다.
    저도 지난 한달동안 왠지 죄짓는 느낌으로 살았거든요^^

    설도 안지났는데 봄이 기다려집니다.
    새봄에는 다들 행복한 사랑하시길...

  25. 스무살.

    으흠. 이제 2010년이니 스물한살로 닉넴변경해야겠네요 ㅋ
    아..... 남친때문에 너무 지치는 요즘.
    사실 무한님글읽고 반성해야되는데 너무 짜증나다보니깐
    무한님글을 해석하고 싶지가 않네요. 공감하기 싫어요.ㅠㅠ
    요즘 너무 지쳐서 내가 왜 이해해야되는지도 모르겠고
    그저 기분 다운입니다 ㅠ 권태기가 온것인지 연락도 하기싫고,,,
    목소리 좀 들으면 나아질까싶어서 전화해봐도
    상황은 더 안좋아지기만 하고........ 아 정말 힘드네요

  26. 굿데이

    토욜이라 글이 없을 줄 알았는데, 운 좋게 있었네요.
    그것도 요즘 제 상황과 같은 내용.
    첨엔 보고 싶다가 포기하고 이젠 맘이 사그라드네요. ㅠㅠ

  27. nico

    특히 오늘의 마지막 2줄이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28. 봉덕

    어제 계속 기다리다가
    오늘 글을 보니 마니 반가웠어요~
    잼있는 글 잘읽고 갑니다..

    바빠도 관심가져주는
    좋은남친 도대체 다 어디간거지....^^;;

  29. tovrmfls

    제가 지금 겪고 있는 고민이에요.. 저는 시간이 많아지고 남자분은 바쁘고.. 정말 공감해요... 근데요 이 글을 읽고도 어떻게 해야할지.. 전 그분과 헤어지려고 준비중이거든요.. 이제 지쳐버려서...

  30. watergilr

    바쁜ㅇㅇ다라~~~~우린 서로 일을 하고있고~거기다 장거리 연애입니다..서로 만나는 날짜를 정하지 않는 이상~만나기 힘듦니다~~
    장거리 연애 하셔서 결혼까지 하신 모든 커플님들 존경합니다..
    장거리 연애라 전화라도 많이 하고싶어도~하루 전화 통화시간이 통틀어 길어야~1시간 정도 됩니다..둘다 피곤할땐 30분도 못하죠~~힘들어도 한달에 한 두번은 만났는데~~그 기간이 조금씩 늘려지고 있습니다..둘다 바쁘다 보니깐 막강 내공이 쌓여 갑니다..ㅎㅎㅎ 그래도 힘들다가도 전화 통화만 하면 뭐가 그리 좋은지~~서로 키득키득 거리고~전화 한통이면 뭐든지 녹아내립니다~~ㅎㅎㅎ제대로 된 데이트 하려면 앞으로 한달은 더있어야~가능하지만~잘 참아봐야죠~~ㅎㅎㅎㅎ 바빠서 못 만나는 커플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31. 남자가 바쁘다고 할때에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그남자보고 계속 바쁘게 살라고 하는겁니다~~

    그러다보면 여자필요할땐 만사를 제쳐놓코 달려오는게 남자의 본능이거든요...ㅎㅎㅎㅎ

  32. 혜야

    손가락버튼 추천버튼을 누르면 나님을 안고 건널수 있는 사람을 만날수도 있다고해서..이런건 그냥 지날칠수 없는 본능으로 지그시 눌르고 갑니다.^______^

  33. 햇송

    요즘 친구가 남친이 생겼는데
    너무 바빠서 연락도 잘 안하고 잘 만나주지도 않는다고 맘고생이 많네요ㅠㅠ
    친구한테도 이 글 보여줘야겠어요~

  34. 토욜은 글이 안올라오시더니,,, 다음뷰돌아다니다 무한님 새글 나온거 알았네요.
    --
    저도 경험이 있는 주제라 남일 같지가 않군요.
    이젠 지나간 일이지만 말이죠.ㅋ

  35. JIN

    공감갑니다..

    바쁜남자 만나면.. 저 또한 막 바쁘지 않으면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바쁜 남자가 집착하듯 연락 하는 남자사람보다 나은듯,,

  36. 몽블랑

    맨날 일 핑계대는데 이골이 난 사람이에요.

    솔직히 남자들 마음만 있음 하루에 문자 한통, 전화 할시간은 있거든요. 만나는 것두 가능하구요. 다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남자친구랑 2주 넘게 연락을 끊고 있습니다. 이젠 더이상 짜증나서 연락이고 뭐고 때려치고 싶어서요.. 대한민국에서 일은 자기만 하는 것인 양 아주 가관이 따로 없더군요.

    뭐 그딴 놈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내 생활을 버리고 지만 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저녁때 서로 시간 좀 날때 연락하고, 주말에 좀 만나자는데 그게 그렇게 일에 방해가 되나요? 맨날 네이트온에서 사는 놈이....그것도 핑계라고 대더이다. 살다살다 그런 남자 처음입니다. 언니 말대로, 이런 남자들은 참 대책이 없어요. 그냥 짤라버리는게 답이지.

  37. 후니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갑니다.
    ^^ 바쁘다는것으로 연락을 못한다는거.. 과연 문자를 보내는데, 몇초나 걸리길래 ^^;; 바쁘다는 이유로 관심이 없다는게 과연...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바쁘다는 핑계로ㅋㅋ

  38. 우루사

    와와~~
    방금 남친이랑 통화하다 바빠서 약속시간 못지킬꺼 같다고 그래서 버럭하구 끈고나서
    무한님 글보러 들어왔는데..
    신기신기~

    근데 무한님 글을봐도 맘이 잘 안데네요..ㅋ

  39. 반짝반짝

    아................

    바쁜남자와 연락이 요즘 잘 되지 않는 저를 위한 무한님의 센스!!!



    그래도 이제 저도 바빠서 미련 없어요!! 흥흥

  40. 무우

    맞아요..
    딱 지금 제예길 하는거 같아요..
    하루에 한번 통화하기도 힘들고 문자는 답이 없기 일수죠..
    가끔 전활걸어 통화가 가능하다는걸 알면 화가 날때도 있죠..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그를 믿는데..
    바쁘다고 방치당한 사람은..
    기다리다 지치게 되있어요..
    그 사람은 그걸 모르니봐요..
    그냥 마냥 기다려줄거란 끝도없는 믿음에..
    오늘도 그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41. 한미희

    나도 남친연락 기다리다 지쳤는데..
    좀전에 문자 왔네요~!!
    "우리 OO줄려고 만들고 있어. 아직도 만드는 중..."

    제 남친은..저한테 빵만들어 주느라고 바빠서..
    연락을 안하네요~^^;;

  42. 원거리연애

    원거리 연애 그만 하려구 마음먹어서
    하나하나
    정리를 하고 있어요.
    오랜시간 생각했던 거라 눈물도 흘릴 만큼 흘렸는데도
    마음이

    아프다고 해야할까 저리다고 해야할까
    사진마저 다 지우고 나니
    참 그렇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43. 푸른복숭아

    항상 눈팅만^^;; 그래도 추천은 합니다.

    '나라면~ 했을텐데' 연인 사이를 제일 좀먹는 생각인 것 같아요.
    한번쯤은 '하긴 나도 그랬는데..'라고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텐데요ㅋ

    서로 전혀 다른 곳에서 스무 몇 해를 살다가 만나서
    성격도 생각도 서로서로 모르는 것 알아가고 맞춰가며 노력하는 것도
    참 행복하고 좋은 일이긴 하지만

    각자 '이게 맞는 방법'이라고 뿌리박힌 것들이 차이가 많이 나면
    조금은 '인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주말 잘 보내세요~

  44. 깔롱복숭아

    무한님 안뇽...닌자(--)로 한참동안이나 팬이었는데 첫댓답니당^^ㅂㄲ

    요번에 7년사귄 남친이랑 헤어졌네요
    cc부터 사귄거라 완젼 형제자매같은(응?) 사이였는데,,,
    지보다6살어린 여우뇬한테 홀려서 저한테 칼꽂고 가버렸네요ㅡㅠㅡ나뿐쉑
    역시..(안그러던넘이)갑자기 바빠지고 연락뜸해지는건...백프롬돠ㅡ,.ㅡ^

    진흙탕건널때 손 꼭 잡아줄사람 다시 생길때까지 무한님 쭈욱~도와주실꺼죵~~~

    [앗;;요새 복숭아가 풍년인가요^^ㅋㅋㅋ윗분도ㅋㅋ]

  45. 비밀댓글입니다

  46. 기리요

    이런 굿 타이밍♪
    저도 요즘 비슷한 문제로 고민중인데, 딱 이런글이 올라왔네요 ㅋㅋ
    아직 사귀는 건 아니고 연락만 하면서 알아가는 과정(?) 인데,
    장거리에 워낙 바쁜 사람이라 가끔 제가 손해 본다는 느낌도 들어요.
    저도 뭐 그리 한가한 사람은 아닌데 ㅜ
    그래서 무한님 글을 보고 생각한게, 전화 오면 다 받아주고 문자 답장
    일일이 해주지 말자. 좀 궁금하게 튕겨보자!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음하하. 제대로 먹혀야 할텐데 말이죠....쓰읍

    근데 질문이요!
    남자가 일주일에 3~4번씩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그러는건 관심이 있다는
    증거겠죠? 아리송;

  47. ^^

    정말 잘 읽고갑니다. 댓글 처음으로 남겨보는거예요.
    요즘 이 문제때문에 너무 괴로워하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됐어요~

  48. 바닐라

    하아~ 무한님의 글을 조금만 더 빨리 보았더라면...
    마치 제가 만났던 남자분을 보고 쓰신 것처럼 신기하네요~ㅋㅋ
    바쁘신 남자분 기다리다 목 빠질 뻔하고~
    연락없는 남자의 연락을 기다리며
    나중엔 너도 당해봐랏! 똑같이 연락안하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러지 말아야겠네요~

  49. 비밀댓글입니다

  50. 시라노

    위에 소개한 바쁜남자는 여친이라도 있지 ㅠ.ㅠ

    이놈의 회사는 솔로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

    기혼자들은 가정을 돌봐야돼서 일찍 퇴근하고 솔로만 일하는 더러운 세상

  51. 배부른커플부대

    오늘도 공감되는 글이네요~ 저도 금성에서 온 여자 화성에서 온 남자 책은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아이디만 커플부대지만요........

  52. 달리는거

    전 무한님의 글을 읽으며 항상...
    <**남자에 대처하는 방법>을 보며
    방법을 배우며 아~ 하는 깨달음의 장탄식을 날리는 여자사람이 아니라
    내가 **하는 '남자'사람에 가깝지 않은가! 화들짝 놀라는 여자사람인데
    오늘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저 바쁜 남자는 남자라는 글자만 여자로 바꾸면 제가 되는군요..


    아....저는....
    그런 여자인거군요

  53. 하늬바람

    이번에는 별이 보이지 않네요.
    별님은 숨어 버리셨나 ㅎㅎ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절 안고 건너 줄 사람을 기다려요 ^^

  54. 이러언

    아.. 전 바쁜남자 + 장거리 연애...
    남자친구가 하루이틀 연락없다고 의심하고 그러진않는데요~
    가끔은 정말 짜증이 후훅 ~
    역시 무한님 말대로 여유있는쪽이 더 많이 생각하고
    바라게 되는것 같네요 ㅎㅎ
    남자친구에게 이런 상황을 자알~ 얘기해야할텐데 ㅎㅎ
    항상 얘기할려고 하면 입이 안떨어지네요 ㅠ

    그래도! 이번에 얼굴보면 꼭 얘기해야겟어요 ! ^-^

  55. 벤자민나무

    공감이 많이 가는 글 입니다..

    제가 남자 친구 라고 부르는 그 사람은...
    길게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았던 적도 있었어요...ㅠㅠ
    자신이 바쁘다는 핑계로...

    전 이제 이 관계에 무심해 지고 있네요...

  56. 복숭아나무위에토깽이

    음~마지막구절이 참좋으네요~
    둘이 손붙잡이 어디라도 갈 수 있는 사람이 생긴다면
    정말 행복할것 같아요~^-^

  57. 두마디V

    와우~ 정말 오랜만 ㅋㅋ
    사무실일이 정말 정신없이 돌아가네요~!

    오늘 매뉴얼 잘 읽고 가요~ ㅋㅋ

    특히 마지막 부분이 짠~하네요.
    말로 사랑해주는게 아닌 행동으로 사랑해주는 사람!!

    ㅎㅎㅎㅎ 머~ 좋아요 ^-^

  58. 그르지말자

    바빠도 배려가 있는 남자...

    자전거 말고 내게 팔베게 해줄 남자...

    언제 나타나긴 하는거얌?????????


    음....

    오늘도 깊은 자아성찰을 독려하시는 멘트..쌩유요~~^^

  59. 응그랭

    으하하
    전 센스있는 독자니까 애드센스를 클릭합니당

  60. 소담

    식당에서 남녀의 대화 보고 헉! 했어요~
    무한 님의 저 남자사람은 노력하고 있단 중이란 얘기 듣고 더더욱이요

    역시 남녀 관계는 오묘하고,
    여자사람 세계에서 오래 지내왔던 저로서는
    도~저히 남자사람 심리 이해하는 게 어려워요 ㅠㅠ

    흑~ 그래서 배우고 이해하고 그래야하는 거겠지요~

  61. 공감되요

    마지막 말이 마음을 후벼파네요..
    바쁜남자랑 사겨보면..
    충분히 그사람이 이해가가긴한데
    그게 가끔씩 너무 지치고 힘들고
    특히 저는 장거리여서 더 힘들었어요..
    지금은 헤어지고 각자의 생활을 하지만
    지금도 매일 생각이 나네요..
    아직도 잊지 못하지만 시간이 약이니깐
    괜찮아지겠죠^^

  62. 선플이라고 썼는데 리플이 참 많이 달려서 살짝 수정~
    바쁘더라도 분배할 수 있습니다.
    제가 느낀건 전부와 일부에 대한 남녀간의 생각의 차이 인듯 합니다만,

    또 뵈여~

  63. 난뭐하는가

    이걸 좀더 빨리 알았더라면
    우리가 헤어지지 않고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잠시 드네요..
    바쁜 남자친구에게 지쳐서 저도 남자친구에게 무관심하도록 노력했었는데
    그래서 남자친구가 내가 자기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되고
    우린 결국 헤어졌답니다.
    근데 전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요.

  64. 비밀댓글입니다

  65. 설양~

    "이따 전화할께"라고 말하고 다시 전화하는 남자를 지금까지 본적이 없습니다.-ㅅ-... 그래서 남자의 "이따 전화할께"는 그냥 인사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말믿고 기다리다 열받은적이 한두번이 아니고 싸운적도 많거든요.
    서로에대한 배려가 참 중요한것같아요

  66. 하악하악

    배려 관심 믿음
    참 중요하죠
    이따 전화할게 라고 했음 당연히 이따 전화해야하는거죠
    싸우기 싫다면
    그냥 나중에 저나할게 라고 정도합시다 덜 기다리게

  67. 봄구름

    읽다가 울어버렸습니다,
    얼마전에 바쁜남자의 최고봉과 헤어졌어요.
    나도 바쁜사람인데 나보다 더 바쁜사람 처음본다는;;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올해는 시간 더 내보겠다고 다짐까지 받은 터라 조금만 더 참을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많이 힘들었는데 시의적절하게 이런글이 올라오네요, 연애가 육아는 아니잖아요, 봐주는것도 내가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인 것 같아요.
    글을 읽는동안, 내가 안해본게 있던가 하고 꼼꼼히 살펴봤지만
    할만큼 다했구나 판단이 드니 저절로 눈물이 나요,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출장다녀와서 하루종일 연락 안되다가 저희집문들 두드리기에 '너 편한시간에 너 기분좋자고 하는게 서프라이즈는 아니'라고 못박아버렸어요.

    결혼하면 자주볼건데 왜그렇게 조바심내냐고 내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던 그사람말이 참... 떠나질 않네요, 그말이 왜 그리 열받는지 그땐 몰랐는데 이젠 알겠어요.

    무한님, 쌩큐베리감사^-^~

  68. 한계선

    저도 상상 초월의 남친을 두고있는지라
    울수밖에 없네요.
    데이트 못한지 한달이 되어가고
    며칠전부터는 전화도 문자도 없습니다.
    힘든상황이라고 앞으로도 이럴일 많다고 하네요.
    서러움이 북받쳐서 힘들다 했더니
    아프지않으려면 각자 갈 길 가는게 낫겠다고 하네요.
    역시
    한번 헤어졌다 다시 만난 연인은
    같은 이유로 헤어지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엔
    전화라도 매일 왔었는데

  69. 동동구리모

    예전에 무한님글을 열심히 보다가, 연애따위ㅡ_ㅡ나랑 상관없는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동안 안들어왔었는데여~
    얼마전 소개팅에서 '앗뜨거' 된통 데인뒤로 다시 들어와 열심히 읽고 있는
    1인 입니다. 뭘 알아야 대처를 해도 할수있겠더라구요..

    안목을 길러나야 좋은 남자가 나타났을때 제대로 알아볼수있는거겠죠~
    좋은남자인척 가면을 쓰고 있는걸 못알아봤네여..쩝...

  70. 사랑에 있어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
    만나고 싶어요.
    저도 그런 사람이고 싶구요. ^ㅡ^

  71. ab

    가려운곳을 긁어주시네요.
    왠지 속상하군요..ㅠ

  72. 한천사

    정말 바쁠때는 연인과 연락하기 힘들죠...
    물론, 잠깐 숨 돌릴때 가장 먼저 생각나긴 하지만,
    한통문자나 1분이내 통화로 끝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급박한 통화는 왠지 하기 싫더군요...)
    "나중에 시간날때 하자"라고 했다가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결국 안 좋은 결과가 나긴 했지만,
    먼 훗날 그 분도 나이들고 직장생활 바빠지다 보니,
    "그 때 왜그랬나 싶었나"라는 얘기도 하긴 했지만
    되돌리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 버렸던 ....

    다만, 바쁜 남자와 바쁜 척 하는 남자는 구분하셔야 할 겁니다..
    그게 여자사람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30대 중반인 지금도....아직 남녀는 정답을 잘 모르겠네요...

  73. yghj

    배려와 관심.. 아무리 바쁘더라도 가능할거 같아요~
    근데 바쁜데 나쁜 남자한테는 똑같이
    바쁨으로 대해주면 제풀에 지칠듯...
    솔로인데 무어라 할말이야 없지만...
    자기개발이 바쁘게 생활하면 바쁜남자땜에 맘 아파할 필요가.....

  74. 오늘 글 참 좋으네요
    많이 와닿는 내용이에요.

  75. 깡이

    주변을 다 살피고 다니는 남친이
    정작 앞은 안 보고 옆을 너무 의식한 나머지
    앞에 있던 장애물을 못 보고 충돌했는데
    나더러 조심하라고 얘기하지 않았다고 엄청 화냈던 날이 생각나는 군요.
    서로 조심하라고 일러주고 해야지 왜 혼자만 잘 가느냐고
    구박+타박+협박(?)까지 당했던 그 날의 기억을 돌아보자면
    내가 남친을 안 다치게 끌어당겼어야 하는군요...
    뭐 그날의 교훈으로 이젠 조그만 일도 조심해!!! 외칩니다만,,,
    말로만 그러는 것보다,
    넘어지지 않게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되도록 오늘도 돌아보고 갑니다~~

  76. 난 몰라

    정말 ㅋㅋ 사귀는 사이는 아닌데 자기가 좋다고 쫓아다니다가
    이제 바쁘다고 연락도 없고 제가 가끔가다 전화해야 그때서야 바빠서 연락못했다고 그러네요 ㅋㅋ
    그냥 그래서 냅뒀어요
    처음엔 매일 연락하던 사람이 안오니까 궁금하고 또 바쁘다고 그러니까 서운하던데 이젠 그러려니 하고 말고있어요 ㅋㅋ
    정말 저 말이 딱 맞아요
    "아~ 바빠서 연락 못할정도가 어디있나 주말은 폼으로있나"
    "이사람은 나를 좋아하지않는다" 라고 딱 확신하게되더라구요 ㅋㅋ
    딱 맞아 딱 맞아

  77. 공감100

    아주 오랫동안 연애를 했습니다. 남친은 취업준비중이었고 전 직장인일때 만났는데 그때는 참 잘해줬어요. 집안일에 바뿌긴햇지만.. 곧 취직을 하더니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사랑하지 않는거라 판단을 했어요. 헤어졌다 다시 만남을 수차례 반복하다 남친이 직장을 관두고 다른 직장으로 갔습니다.
    웽일.. 더더욱 바쁜 남친이 됏어요. 저글을 읽으니 남친이랑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바빠서 통화할 시간이 없는 남친. 전화 하겠다고 해놓고 기다리길 몇시간. 친구 남친들은 밥때만 되면 전화하더군요. 그바람에 또 이별을 반복하다 20대 초반에서 30대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인연이라 헤어지지 못해서 결혼까지 하게됐어요. 지금은 엄청 바뿐 남편이 됏어요. 잘시간이 되면 얼굴을 봅니다. 매일 볼수있는 사람이 있는데 외로움을 느끼는건 치명적이더라구요. 아이를 낳았습니다. 바쁜남푠. 저도 직장을 쉬어본적이 없습니다. 지금은 직장도 다니고 육아도 혼자 책임지고 있습니다. 바뿌데요. 저에 외로움을 느끼게 해주려고 저도 관심을 끊었습니다. 저는 요즘 몸은 힘들지만 맘이 넘 편하네요. 이런글 왜 인제 봤을까요.. 완젼 공감가는 글이군요. 분명 저를 사랑하는건 100프로 느끼지만 너무 바쁜 남자라서 저에게 관심도 없고 연락도 없습니다. 아직도 ㅋ

  78. 실전완전적용

    전혀 바쁘지 않다가 갑자기 장거리 + 일 → 바쁜남자가 되어버린 남친.
    그리고 그에 맞춰 할 일 없는 백수가 되어버린 저.
    정말 지난 1년은 너무 치열했어요.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고ㅠ
    그러다 얼마전 다시 만났고 이번엔 잘 해보자 했는데 결국 이런 문제로
    어제 또 싸웠는데...
    오늘 이 글을 보니 정말 기분이 이상하네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말. 그리고 손을 잡고 '함께'건널 수 있는 사람과 사랑하라는 말.
    이 말에 다시 힘내 볼랍니다!
    남친이랑 싸우고 여기와서 힘내는(응?) 여성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79. 아완전 저랑똑같아요..

    진짜.........
    ㅈㅔ 댓글인줄..

    남자는 백수였다가 갑자기 장거리+직장인 이 되엇고

    저는 그냥 학생인데..모르겠씁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요 지긋지긋해요 지쳐요...

    아휴..............
    진짜 사소한거 하나면 되는데..

    문자나 , 아니면... 그냥....... 에휴 모르겠음

    답없는 연애.......

  80. 글들 너무 좋아서 네이버 오픈캐스트로 데리고 갑니다 -
    저도 읽어보고 위로받고 가네요...

  81. 쪼꼬맛딸기

    맨날 눈팅만 하다가 오늘 글을 보고 댓글을 달지 않을수가 없어서요-

    8개월째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어요
    다정한 말도 잘 못하는 사람이지만 진실되고 솔직한 성격 때문에
    좋은만남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빠요- 평소에도 연락은 거의 저녁때만 하구요
    얼마전부터는 2~3일에 한번씩 연락이 오네요

    한번은 전화통화를 하다가 연락없어서 섭섭하다는 얘기를 했더니
    응~ 미안~ 이렇게 건성으로 들리는 사과를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연락 안오면 저보고 하면 되지 않느냐고-

    그런 말이 듣고싶어서 얘기를 꺼낸게 아닌데;
    그 말을 듣고나니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요즘도 그런 패턴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바빠서 힘든데 제가 연락 안하냐고 자꾸 이야기하면
    잔소리로 들릴것 같아 말 꺼내기도 조심스러워요
    이미 한번 얘기하기도 했구요

    상대에게도 연락없음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라는 말씀..
    어떤 식으로 느끼게 해줘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ㅠ
    딱히 해결책이 있진 않겠지만
    이런 질문을 할 수 밖에없는 제가 참...딱하네요

  82. 솜이

    아 님글 너무 좋아요 정말...
    얼마전부터 알게되서 꾸준히 읽고 있답니다
    그런데 혹시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 남자도 있나요?
    저는 연락이 너무 없길래 어장관리나 관심이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주변사람들과는 더 연락이 없더라구요
    그나마 저랑 많이 되는 거라고...
    그런데 막 먼저 문자보내놓고 제가 또 좀 있다가 답장보내면
    답장이 없거든요.. 다음날 오거나..
    그리구 열심히 해~ 이런식으로 보내면 보통 남자들은 답장을 안하나요?
    휴 이런 남자 처음이라 힘드네요...ㅠㅠ

  83. dd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랑 최근에 헤어졌습니다. 남자친구가 출근 개념은 있는데 퇴근 개념은 없는 곳에 인턴으로 취직하게 되면서죠.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이고 그곳, 패션계가 얼마나 바쁜지 저도 잘 알았기 때문에 '연락'에 대한 미련은 어느 정도 버린 상태였습니다.
    남자친구는 점심식간과 틈틈을 이용해 전화를 해주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바쁜 이유가 아니라 바빠서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터졌죠.
    제대로 연락도 못 하는 상황에서 간만에 연락을 하면 "피곤해서 자고싶다"고 은근히 어떤 날은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만나는 건 더 심각했습니다.
    무슨 얘기를 해도 듣지도 않고 멍한 상태더라구요. 싸웠습니다.
    하지만 바빠서 피곤하다는데 어쩌겠습니다. 결국 저희는 연락도 잘 안 하는 상태에서 일주일에 한 번 만나기로 했습니다.(참고로 제 남자친구와 저는 같은 동네 삽니다. 뛰면 오분, 걸어도 십분 안 넘어요) 근데 이...새끼는 저랑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기로 해놓고 퇴근하면 피곤해 디지겠다는 시키가.....퇴근해서 친구들이랑 새벽 세시까지 술 쳐마시고..-_-..
    자기 할 일 다하고 전화 해서는 통화한지 오분도 안 되서 피곤하답니다...
    이야기 할 겨를도 없이 피곤하답니다...이런 십숑구리같은 새끼ㅜ_ㅜ
    내기를 해서 서로 소원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이겼습니다.
    남자친구가 소원으로 뭐 빌었는 줄 아세요?
    "내가 연락 안 해도 이해해주기"
    -_-
    서로의 꿈을 위해 투자를 해야 하는 20대라는 거 저도 알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참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제 최소한의 만족치까지 낮추면서 사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별은 죽을만큼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끝내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던 이유는.
    "사랑에는 발이 없어서 안아주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라는
    말을 제가 가슴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 사람은 발도 없는 우리의 사랑을 한번도 노력이란 이름으로 안아 주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은 원래 모두 다른데 결국엔 "우린 너무 달라"라는 뻔한 이유로 헤어진
    우리가 너무 싫고 원망스럽습니다. 시간을 갖고 생각해 보니 관계는 역시 상호적이라 제 잘못도 보이고 그렇네요. 찢겨진 편지들 속에 수없이 되풀이 된 다짐이 무색하게 헤어졌습니다.
    바쁜 남자친구보다 더 힘든 피곤한 남자친구 대처법도 써주세요 ㅎㅎㅎ

  84. 후훗..

    얼마전의 제 모습같네요
    갑자기 바빠진 회사사정때문에
    이해한다고 이해한다고
    그러다가 폭발했죠
    그걸로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래서..
    대화로 많이 풀어나갔어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남자는 핑계아닌 핑계를 계속 하게 되고
    여자는 지치고..
    그래서
    너 그렇게 힘들고 바쁘면
    응가 할때 전화해 ..라고 ㅡㅡ
    당신이 가장 아껴줘야 할 사람은 나인데
    왜 나에게 이해만 바라냐고.. 했죠
    여튼 많이 고쳐졌어요 너무 닥달했나 미안하다 싶기도 하지만
    그러다가 제가 지쳐 관심끊고 그러기 싫어서..
    하지만 남자친구가 이해를 해줘서.. 다행히도 풀렸네요 어느정도는

  85. 무룽

    둘의 앞에 넓은 진흙탕이 있으면 당신에게 '넘어지지 않게 조심해'라고 말하는 사람보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건널 수 있는 사람과 사랑하길 기원한다.

    아.... 이렇게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ㅠㅠ
    흠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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