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다가 어디까지 다쳐보셨나요?

2010/08/25 12:38 by 무한™  

김영하의 <포스트 잇>이라는 산문집에 '자전거'를 주제로 한 글이 있다.

"... 자전거를 타면 자전거의 앵글로 도시를 다시 파악하게 된다. 예전엔 지름길이 어디인가를 고민했지만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는 개천이 어디로 뻗어 있는가를 먼저 살피게 된다... 자전거의 눈으로 보면 도시는 무표정한 콘크리트 괴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도시의 경사, 도시의 고도, 도시의 굴곡은 그대로 근육이 되어 육체 속에 새겨진다."

- 김영하, <포스트 잇> 중에서


그러니까, 자전거를 열심히 탄 다음 날 '흐어어헝' 거리며 계단을 잘 못 내려가거나 변기에 앉기 힘들어 하는 근육통을 마지막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 참 좋다.

낭만적으로 보자면 한 없이 낭만적일 수 있는 것이 '자전거'지만, 자전거를 타다 쇄골이 부러져 벌써 4주째 집에서 요양생활을 하고 있는 J군을 보면, 역시 개천이 어디로 뻗어 있는가를 살피기 전에 먼저 차가 오나 안 오나, 앞에 턱이 있나 없나를 먼저 살펴야 할 것 같다.


사람이라는 게 참 간사하다. 작년 까지만 해도 차를 몰고 다니며 도로로 불쑥 튀어나오는 자전거를 보며 "자전거, 저거 진짜 위험하다니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자전거를 탄 쫄바지의 라이더들을 보며 "어휴, 저 바지는 보기만 해도 부담스럽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은 내가 "자전거도 차야."라며 도로로 달리고, '입으면 민망할까?'라는 고민을 하며 자전거 바지를 검색하고 있다.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자전거 뽕'을 맞은 모양이다. 어제는 비가 쏟아지는데도 혼자 실실 웃으며 일산 한 바퀴를 돌고 들어왔다.

'이게 자유야.'

라며 헬멧을 때리는 빗소리를 음미하다, 이 빠진 보도블럭에 걸려 자빠질 뻔 했지만, 뭐, 그래도 좋다. 무언가에 대한 '관심'은 수감생활 중인 영혼을 잠시 꿈꿀 수 있게 해 주는 진통제 아닌가. 이게 다 부질없는 짓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겠지만, 당장은 교체한 자전거 벨소리가 예쁘다며 좋아하고 있으니, 그걸로 만족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 곁을 스쳐간 자전거들과 그 자전거들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 볼까 한다.




▲ 내 인생의 첫 자전거, 내리려는 걸로 오해할 수 있으나 드리프트 연습 중.



톨스토이는 엄마 뱃속에서 나올 당시 자신을 받은 산파의 얼굴이 기억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난 아직 그만한 뻥을 칠 내공이 없으니 한 살 때의 사진이 있다는 것으로 만족한다. 독립문 바다약국 길 오르막을 올라가면 노란집이 있었는데, 그 집에 살 때 찍은 사진으로 보인다.




▲ 킨더가든 입학을 앞두고 벌인 우중(雨中)라이딩. 파란 타이어가 인상적.


다리만 보면 초등학생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다섯 살 때의 모습이다. 벨을 제외하면 지금 출시되어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었다는 것이 인상깊다. 파란색 타이어라니! 곧 엄마의 하얀 옷걸이가 내 몸을 빨갛게 물들일 것을 예상하곤 겁을 잔뜩 먹은 얼굴부분은 삭제했다.

저 노란 장화 보니까 생각나는데, 난 저 노란 장화를 많이 아꼈다. 걸을 때 마다 붙어있는 눈이 흔들흔들 움직여 마치 두 마리의 애완동물과 함께 다니는 느낌이 들었다. 비가 온 다음 날에도 "진흙탕이라 신어야해."라는 핑계를 대며 신고 다녔는데,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는 잿더미를 발견하고 불을 끈다며 장화신은 발로 밟아 대다가 나무에 꽂혀있던 못에 찔려 장화는 운명을 달리했다. 그 때 처음 들은 '파상풍'이라는 말이 여전히 내게는 공포로 남아있다.




▲ 공릉의 잔디밭을 누비는 모습. 오프로드를 걸친 것 없이(응?) 누비고 있다.


왜 이렇게 발육이 빠른 건지 모르겠지만, 역시 초등학교 입학 전의 모습이다. 유치원 기념사진들을 찾아보면, 나 혼자 유치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유치원 모자를 안 쓴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섯 살 때, 진달래반 선생님에게 "선생님, 우리 집 가서 커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이야기를 했다.




▲ 뒷쪽의 구동계와 뒷바퀴 휠셋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자꾸 팬티만 입은 사진이 올라와 '노출증'에 대한 오해를 할 수 있으나, 기획사의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는 건 훼이크고, 당시 저 동네 대부분의 아이들이 마치 '아마존'에서 처럼 팬티만 입거나 아예 벗고 노는 원시적인 모습을 보였다. 저 정도면 그나마 많이 챙겨 입은 거다. 사진 좌측 상단에 살짝 나온 다른 꼬꼬마의 모습을 보자. 걘 다 벗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 사진 이후 '자전거'와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 여기까지는 대부분의 꼬꼬마가 그러하듯 그냥 자전거 타며 놀았던 이야기지만, 이 이후는 '자전거 잔혹사'라고 할 수 있을만한 일들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A. 여자 앞에선 왜 더 빨라지는가?


독일의 한 의학팀에서 자전거를 타는 '남자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남자의사가 지켜볼 때보다 여자의사가 지켜봤을 때 대상 라이더들은 12% 이상 힘의 증가를 보였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것도 덜하다는 결과가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별로 신기한 것도 아닌데 화단 경계석을 자전거로 떨어지지 않고 타는 것에 대해 동네 여자아이들이 호들갑을 떨며 지켜보던 때가 있었다. 난 열 살쯤이었는데,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과 겨루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전거를 잘 탈 때라,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화단 경계석을 마음껏 질주했다. 모두 그 연습만 하는 까닭에 별다르게 보여줄 것이 없어졌을 때, 나에겐

'그래! 경계석에서 손을 놓고 타는 걸 보여주는 거야!'

라는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평지에서도 하기 힘든 고난이도의 기술을 화단 경계석에서 보여줬기에, 손을 놓자마자 여자아이들의 호들갑이 시작되었다.

'후후, 뭐 이런 걸 가지고.'

라며 허리를 펴 여유로움을 강조하려는 찰나, 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되기 전이라 화단 옆으로 만들어 놓은 쓰레기장 앞에서 핸들이 90도로 돌아갔다. 나름 빠르게 대처한다며 손을 뻗어 봤지만, 옆 경계석을 들이받은 자전거는 어른 가슴 깊이의 쓰레기장으로 내 몸을 던져 버렸다. 넋이라도 있고 없는 상황도 잠시, 몰려오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렸고, 난

'아무 일도 아닌 것 처럼 행동 하는 거야.'

라며 쿨하게 쓰레기장에서 걸어 올라왔다. 온갖 오물이 뭍은 옷을 툭툭 털며 자전거를 집어 들 때, "괜찮아? 괜찮아?"라며 물어오는 아이들의 질문에 "응, 괜찮아."라고 대답했지만, 코는 피를 흘리며 안 괜찮다는 대답을 대신 해주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 현관문이 닫히는 순간부터 아파서 울었다.


B. 과속방지턱은 안전하지 않다.


경기도 파주의 '운정'이란 마을로 이사 왔을 때, 동네에 차 있는 집이 별로 없었다. 그런 까닭에 동네 공터와 도로에선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었다. 그러다 일산신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로 레미콘이 많이 다니게 되고, 하나 둘 집집마다 자가용을 구입하기 시작하자, 도로에 '과속방지턱'이 생기게 되었다.

그간 '과속방지턱'과 '자전거속도'에 대한 개념이 없던 동네 아이들은 늘 달리던 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어 다녔는데, 내리막을 전속력으로 내려가다 과속방지턱에 걸려 몸에 스크레치가 난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특히 여름날엔 짧은 옷을 입고 바람을 가르다 대부분의 녀석들이 손바닥만한상처를 팔뚝이나 종아리 등에 새겼다.

난 미리 그 점을 간파해 과속방지턱의 제일 가장자리로 별 무리 없이 다녔으나, 괸돌(고인돌이 있는 옆 마을)을 다녀오다가 과속방지턱의 훼이크에 논으로 빠진 적이 있다. 갓 포장한 농로를 전속력으로 달리다 안전방지턱을 발견하고 옆쪽으로 지나치려는 찰나,

'여..옆길이 어..없어!'

그랬다. 그 방지턱을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가장자리를 낮게 만든 다른 방지턱과 달리 같은 높이로 도로 끝까지 만들어 놓았던 것이다. 옆쪽의 논으로 날아가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초록색 풀들이 '빨리 감기'를 한 것처럼 눈앞에서 사사삭, 지나가고 숨을 멈춘 채 부웅, 하는 느낌으로 날았다가 논에 철퍽, 꽂혔다. 다친 곳도 없고 아픈 곳도 없었지만, 집에 돌아가 혼날 생각에 기분은 말이 아니었다.


C. 엄마, 여기 어디야?


내 유년기에서 '자전거'를 금지 당하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다. 동네 아이들이 대부분 고만고만한 자전거를 타고 다닐 때, '기어 자전거'라는 신제품이 등장했다. 손잡이에 붙어 있는 레버를 돌리면 '드르륵' 소리를 내며 체인이 '차자작' 움직이는 자전거였다. 이미 '기어 자전거'를 구입해 타고 다니는 동네 형들도 있었지만, 우리와는 놀지 않는 중학생, 고등학생 형들 이었다.

모두들 동경의 눈빛으로 '기어 자전거'를 바라보고 있을 때, 난 또래 중 가장 먼저 '기어 자전거'를 가질 수 있었다. 그 자전거를 가지게 된 첫 날, 애들이 몰려와 기어를 만지작거리고 서로 한 번 타보면 안 되냐고 난리를 치는 가운데, 난 경주를 해서 제일 빠른 사람에게 태워주겠노라고 약속하고 레이싱을 벌였다.

동네를 몇 바퀴 도는 경주였는데, 내가 제일 빠를 거란 예상과 달리 '기어 자전거'를 타보고자 하는 몇몇 녀석들이 초인적인 힘으로 침까지 흘려가며 내 앞쪽으로 달려 나왔다. 녀석들은 엉덩이를 안장에 붙이지도 않고 일어서서 페달질을 하고 있었다. 질 수 없다고 생각한 나도 일어서서 힘껏 페달을 밟아가며 좀 더 빨리 가고자 가랏, 하는 느낌으로 기어를 변속했다. 그 순간,

투두둑 타닥

눈을 떠 보니 집이었다. 왼쪽 엄지발가락에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고, 남의 머리를 대신 달고 있는 듯 머리가 무거웠다. 옆에서 부모님이 날 바라보고 있었고, 난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 싶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여기 어디야?"

내 말을 들은 엄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이어 우리 집에 온 동네 아줌마가 우황청심환을 나에게 먹이며 내 손가락과 발가락을 바늘로 모두 찔렀다.

"머리에 피가 안 나서 손가락 발가락으로 피를 빼야해. 토할 것 같진 않아?"

머리를 만져보니 왼쪽에 주먹 만한 혹이 나 있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론, 자전거의 기어를 바꾸다 체인이 빠졌고, 그 결과 엄청난 힘을 주며 페달을 돌리던 발은 헛발질을 하며 땅으로 곤두박질 친 거였다. 발이 땅에 쓸리며 슬리퍼를 신고 있던 왼쪽 발은 엄지발톱이 뽑혀 나갔고, 그대로 머리가 착지를 도운 까닭에 의식을 잃었다. 그 와중에도 손에 쥐고 있던 생라면 봉지는 놓지 않았다고 한다. 지켜줄게 생라면.

내가 의식을 잃자 동네 녀석들이 우리 집에 알렸고, 부모님은 나를 업고 일단 집으로 데려온 것이다. 기절까지 한 상황, 혹시 머리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하는 엄마에게 내가 깨어나자마자 "엄마, 여기 어디야?"라고 했으니, 엄마는 집도 못 알아보는 아들에게 분명히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던 것이다. 뭐, 나중에 병원에 가서 이런 저런 검사를 했지만 이상은 없었다.

아무튼 이 사고로 인해 내 유년기에서 자전거는 '금지물품'이 되어 버렸다. 이후 종종 친구들의 자전거를 타보긴 했지만 기어를 바꿀 때 체인이 빠지거나 덜컹, 거리며 페달에서 중심을 잃게 될지 모른다는 공포감에 속도를 내진 않았다.


뭐, 자전거 관련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보면 이 정도의 사고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큰 사고를 경험한 분들의 사연을 보기도 한다. 내리막길에 신발 끈이 풀어져 고개를 숙이고 만지작거리다 앞에 정차되어 있는 차에 그대로 꽂힌 사연도 보이고, 야맹증이 심한데 밤에 자전거를 타다 전봇대를 껴안게 된 사연도 보인다. 누가 더 많이 다쳤나 배틀이 붙다가 "다들 대단하시긴 하지만, 저한테는 안 될걸요.ㅋㅋ 전 자전거 사고로 한쪽 다리를 못 써요.ㅋㅋㅋ"라는 댓글엔 숙연해진다.

이 글은 '다친 게 자랑'이라는 뉘앙스 보다는, 자전거 생활을 돌아보며 적는 에피소드 정도로 읽어 주었으면 한다. 다시 '자전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빨간 자전거' 사연과 '눈 뜨고 자전거 도난당하는 도시 일산', 그리고 최근에 내 곁으로 찾아온 자전거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 풀어보자.

오늘도 무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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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랙백 댓글 84 개가 달렸습니다.
  1. 치선

    기절하고 다리에 철심 세개정도?

  2. 우왕굳

    수능만세!!
    무한만세!!

  3. 짱구

    선.

    어머머~ 3등이라뉘..운수대통!

    제게도 로또번호를...

    후감상

    --------------------------------

    중학교 3년을 자전거로 통학을 했더랬어요.
    (그 시절 시골에서의 유일한 교통수단)
    초등학교 5학년때 첨 배우기 시작했는데..
    동네 중앙통 억순이 할머니 밭 2회 침입,
    동네 어귀 다리 난관 2회 얼굴 도장,
    도로에서 논바닥 1회 추락.. 등등
    무릎엔 찢어져 아문 영광의 상처가 남아있지만
    지금도 자전거라면 자신있어요 ㅋ
    무한님도 자전거와 함께 재밋고 즐건 추억거리
    많이 만드시길 바랄께요^^

  4. 봄이다~

    다친 장면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읽다가
    -지켜줄게 생라면- ㅇㅍㅍㅍㅋㅋㅋ

    영화 "국가대표"가 생각나요.
    그 영화도
    심각해지다가 다시 관객을 웃게만들다가하면서
    진지하돼 무겁지않게 흘렀는데
    무한님 글도 그런 매력이 있어요. ㅎㅎㅎ

  5. 도라이몽

    우와! 다 읽고도 5등!!!!!ㅋㅋ
    제 댓글에도 댓글 한번만 달아주세요..ㅠㅠ

  6. 도라이몽

    히히히~ 영광입니다..
    발행해 주시는 연애메뉴얼이나 각종 글들 정말 잼있고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7. 무지개

    아무생각 없이 읽었는데....
    읽고보니....1등 할수 있었네요...ㅠ.ㅠ

  8. 요거트

    와대박!!
    순위권!

    지켜줄게 생라면 ㅋㅋㅋㅋㅋ
    이게 제일 인상 깊네요.

    전 어렸을 때 위험하다는 이유로 자전거를 가져본 적이 거의 없어요.
    그래서 크게 다친 적은 없네요 .ㅜㅜ 지금도 자전거를 타고 라이더처럼 달리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아직 못 사고 있어요. 얼렁 돈 벌면 사야겠어요. 실한 놈으로!ㅋㅋㅋ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게요 무한님.

  9. 와~~~



    생애 첫 순위권 >_< 이런 느낌이구나....ㅋㅋ;
    전... 자전거를 못타서 ㅠㅠㅠ

  10. 모닝커피

    와우~!

    자전거 타다가 다치기까지 과정이
    너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제가 다 아픈 거 같네요 ㄷㄷㄷ

    파란 타이어에 노란 장화
    무시할 수 없는 패션 감각ㅋㅋ

  11. JIN

    아~ 아쉽네요. 4등인가요?

    저도 로또 번호 받을 날이 있겠지요.하하


    앞에 달린 댓글은 많은 사람들이 볼테니, 무한님 다른 글을
    볼 수 있는 곳을 알려드립니다~

    http://www.sinbustory.com/category/미녀의%20친구들/무한의%20남녀사이

    이번이 한4번째 무한님 글 광고같아요. 헐~
    내가 무슨 이유로 이런 오바를 하는지~~

    여튼, 무한님 글을 읽을 수 있는 곳이니 가보실 분은
    한번 클릭해보세요. 신혼부부 또는 예비 부부대상의 글이지만
    솔로들에게도 같은 맥락으로 도움되는 것 같아요.

  12. 임현철

    제 딸도 최근에 엄마랑 자전거 타다
    무릎을 다쳐 걱정이랍니다.
    자전거는 타다가 다쳐야 기억에 남는 가 봅니다.

  13. JIN

    이제 이런 공지글도 그만 할래요! (<- 시킨 사람도 없는데...헐~)

    나도 사회적 지위와 이미지가 (응?) 있는데

    이런 모냥 안나는 일은 고만할테다~

  14. aring

    아하하.
    이런 느낌이군요.
    기분 좋은 점심이네요.ㅎㅎ

  15. 귀큰괭

    글 잼있슴다.

  16. 신현국

    페달 구르지 않고,
    내리 막길에서,
    슝~

    연애시대에서 손예진 생각나네요^^

  17. miss k

    넘어진적없어요~!

  18. 전 그냥 종아리와 앞다리에 지워지지 않는 두줄기 멍자국정도?? ㅠㅜㅠㅜ
    근데 저 자전거는 잘 타는데 왜 스쿠터는 못 탈까요?ㅠㅜ
    자전거 탈 줄 알면 다 탄다던데ㅠㅠ

  19. 끄아

    올여름 놀러가서 자전거 대여해서 타다가
    내리막길에서 붕~

    머리를다쳤는데
    왼쪽은 뇌출혈+오른쪽은 7센티찢어졌다는ㅠㅠ

  20. sun

    힛. 무한님 글 보니까 자전거배우고싶다.

  21. 만두

    재밌다 ㅋㅋㅋㅋㅋㅋ
    포동포동한 어릴적 무한님 귀여워요 ㅋ

  22. soek

    자전거와 과속방지턱이라... 중1시절, 제 왼손목에 평생 안고가야할 장애를 선사한 조합이군요.

  23. Quicksand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친구 생일날 애들이랑 고등학교 운동장가서 자전거 신나게 타다가 자전거 없는 친구가 태워달라기에 꽉 잡아! 하고 신나게 달렸더랬죠. 속으로 우쭐대는 찰나 운동장 커브에서 그만 주르륵~ 쾅!ㅋㅋㅋㅋ

    친구는 안 다쳐서 괜찮았는데 제 오른쪽 무릎이 땅에 부비부비를 하는바람에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광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있네요ㅎ
    엄청 많이 울었었는데 아파서 울기도 했지만 그날 친구 생일이라고 아끼던 고급?! 원피스 입었건만 치맛단 아래가 홀랑 까진게 너무 속상했었어요.
    무한님 덕분에 잠시 추억여행 하다 가네요^^

  24. 레몽

    자전거... 파릇파릇한(?!) 스물한살의 제게 땜통(!)을 선물해 준 물건이지요.
    아스팔트 타고 쭈욱 달리다가 모자가 날아가는 바람에 잡겠다고 손 놨다가 우당탕탕... 피로 티셔츠 한 쪽이 다 젖고; 뇌진탕은 일으키지 않았지만 마취 없이 머리를 꿰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덧나게 할 수 없어 머리를 못 감다 보니 그 여름날 비듬 땜에 돌아버릴 뻔 했다는 ㅋㅋ
    더구나 의사가 '예쁘게 못 꿰매는 바람'에 꿰맨 곳은 울퉁불퉁;; 머리가 나다 말더니 빠져 버리곤 민둥산이 되어 버렸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도 미용실 가면 꼭 말합니다. '저 땜통 있어요. 놀라지 마세요.'

    그러고보니 남친이 고백할 때 '나 머리에 땜통 있는 여자 좋아해.'라고 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5. 비밀댓글입니다

  26. 비밀댓글입니다

  27. 두냐후

    언덕에서 브레이크 안잡고 내려오다가 막판에 도로로 그대로 돌진할 기세라 브레이크 잡아버려서 그대로 꼬구라지고 무릎이 왕창 까진정도 ㅇㅅㅇ?
    그외에 소소한 부상 다수

  28. 웃다가 댓글 까먹었어염. ㅎㅎ

    저 일산 모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할때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타다 앞니8개 부러진 환자 봤어요.

    난감한 게 응급실에 처음 오시면 어떻게 다치게 됬는지를 물어봐야 하거든요?
    이른 바 history taking.

    앞니 여덟개중 일곱개는 안 보이는데 한개만 달랑거리는 분과
    history taking..이라.....
    차라리 붙들고 울고 싶었어요.

    추억이 생각나 다시 맘이 아프네요.
    무한님, 부디 조심.

  29. 아나킨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ㅋㅋ

    제 첫 자전거에 대한 추억은 동네형 자전거 뒷자리에 탔던 거네요.

    뒤에 타면 발 둘곳이 없어서 엄지발가락이 뒷바퀴 안에 들어가서...

    많이 아팠네요. ㅎㅎㅎ


    ps. 김영하씨 책 재밌죠.

  30. yuezu

    저 넘어진 경우는 그냥 웃기는 얘기일 뿐인데~
    여긴 무섭구먼요~!!!

  31. 윤효정

    일산... 자전거 도둑 엄청 많죠.
    저도 4대나 잊어버리고 아직까지 도닦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면서 제일 많이 다쳤던 기억은...
    한뫼도서관이 생기기 이전에 중산동 우리집에서
    마두도서관까지 공부하러 다닐때 교통비 아낀다고
    자전거를 타고 다녔었는데
    한,두달 타고다니니 자전거에 자신감이 붙었었죠.
    한손정도 놓고 타는건 껌이었는데 ㅎㅎ
    암센타 옆을 지나가는데 그쪽이 약간 내리막이거든요.
    아시겠지만 약간 내리막이라도 자전거는 속도가 금방 붙죠.
    거기서 자전거 타고 가다가 눈이 부셔서 한손으로 자전거 핸들잡고
    한손으로 썬그라스 끼려다가 핸들이 갑자기 꺽이는 바람에
    오른쪽 종아리가 바닥에 쓸려서 세줄로 살이 푹 파이더라구요.
    얼른가서 연고 바르고 치료했는데도 상처가 한 3년 가더라구요.
    그래도 큰 상처는 아니어서 지금은 멀쩡하지만요.
    그때부터는 조심조심 타게 됬으니 그만하면 액땜이죠.

    이제 가을이라 자전거 타기 좋은데 빨리 한대 개비해야징~

  32. inha-rider

    자전거라면 저도...ㅋㅋ많이 좋아 합니다 ㅋㅋ

  33. 왠지 나도 꼭 써야할것 같아서...
    나역시 자전거 타다 다친 흉터가 아직 있습니다.
    뭐 이건 훼이크가 아니라며 ~
    어릴적 자전거는 엄청난 유니크 아이템이였죠~~
    초등학교 3학년때 처음 자전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무릎팍이 성한날이 없었죠~ 흑 ..
    그리고 친구들과 뚝방길을 자전거로 달리다 한삽 푹파인 구렁텅이에 자전거 앞바뀌가 걸려서 공중부양을 했다 이마로 땅에 착지를 한후에 뚝방길은 달리지 않는다며~

    아마 그후로 오토바이도 배우지않고 자동차도 배우지 않고 살았죠~
    어느날 보니 나는 우주인이 되어있었고 지구에 귀화하기 위해 작년에
    2종오토면허를 따고 지구인이 되었습니다.
    흑...
    사실 2009년도부터 자전거를 다시 타긴했어요!! 조심스럽게..
    요즘은 중고자동차를 알아보고 있어요 ㅋㅋ 연애할때 필요한 아이템이라고 해서 ㅋㅋ
    여튼자전거에 대한 추억은 뭐 그냥 그렇지만 연인과 함께 자전거타줄수 있는 센스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34. 악 글만 봐도 상상되서 끔찍합니다
    발톱이 ㅎ 어렸을땐 왜이리 겁이 없는지..

  35. 화분남자

    저도 일산사는데 자전거 도둑 최고!!!
    이게 전문 자전거도둑이 있는 건지
    그냥 사람들이 니껏도 내껏, 내껏도 니껏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많음
    특히 아파트 밖은 작살 그냥 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ㅋㅋㅋ ㅜㅜ

    저도 한번 자전거에 날아간 적이 있었는데
    몸살기운이 있어서 약국가는 길에
    한손으로 후드티 모자 쓰다가 보도블록이 갑자기 보여서
    그만 오른손으로 브렉끼를 잡는바람에 슝~~~
    정말 눈깜짝할 사이에 스턴트했죠
    ㅋㅋㅋ
    그때 구둣방에 있던 아주머니가 나오시더니
    학생 어디 날라가는 줄 알었어 ㅋㅋㅋ
    아파죽겟는데 몸에 열도나고 손에 피나고
    하지만 쪽팔린게 더 큽띠다^^

  36. 풀잎

    생라면에 웃고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언제나미소를

    대학시절 차비아끼려 자전거로 온천천(부산의 청계천쯤?)을 오고가다,
    어느날, 술 잔뜩 마시고, 택시비 아까워서 자전거 타고 달렸드랬죠.
    ㅡㅡa 평소 두손 놓고도 잘 타던 터라,
    주머니 손 넣고 밤길을 나홀로 잘 달리는데,
    왜 갑자기, 눈감고도 달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까요? ㅋㅋㅋ
    직선길이다 보니 한 30~40m를 눈감고도 달리던 차에,(졸았나 봅니다..)
    '쾅' 하고 '붕~'날라서 '꽈당' 하고 떨어졌는데,
    자전거 길 옆에있는 스텐드에 왼쪽 다리가 걸렸던거더군요...
    다행히 뼈에는 별 이상 없었는데,
    그 이후로는 술 먹고는 자전거 핸들도 안잡습니다.(차 핸들은 물론이고!)

    님들도, 음주 운전(자전거 포함) 삼가시길~ ㅋㅋㅋ

  38. 쿠키

    ㅎㅎ 지켜줄께 생라면.
    아 정말 빵빵 터졌어요!!
    오늘 하루종일 기다렸는데~ 이제라도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최근에 자전거 저도 구입했는데..ㅋ
    달렸을때 그 시원한 느낌을 너무 사랑합니다.ㅎㅎ

  39. 크하

    철심..13개
    발목나사 5개

    하하하하하하..
    뼈가부서졌다는 ㅋㅋㅋㅋㅋ

  40. 저도 아픔이 있어서 자전거를 꺼려하는데요.
    가끔 어쩔수 없이 타게되믄 굉장히 떨립니다.
    초보운천처럼..ㅜ.ㅡ

  41. 스나코

    저 장화.. 저도 있었는데요 ㅋㅋ 눈알이 도록도록 굴러 좋아했던 장화ㅋㅋ

  42. 무서워.. =ㅅ=
    난 초딩때 사촌누나집에 놀러가서 자전거 타다가 v자로 살짝 패인 지형을.. 속도로 어떻게 커버해보겠다고 더 빨리 달려서 넘어가려다가 부웅 날아서-; 좌측 상단 앞니가 살짝 부러졌는데.. 흑.
    그거 만들어서 붙여야하는데 가격도 비싸고 그래서 아직 걍 놔두는 중..
    주위에 보면 치과가서 붙였다가 갈비먹다 또 부러지고, 사과먹다 다시 부러지고 그러는 경우가 꽤 있더라고. 흠흠.

  43. 빠삐용

    요즘 가끔 빠져서...ㅎㅎ

    시원하게 난링구랑 파자마 위에 반바지 입고 한 20분 동네를 탑니다.

    좋습니다.

    그래도 가끔 내 눈으로 스트라이크로 들어오는 날파리들...아놔

    개천은 좋은디..날파리..아놔 ㅎㅎ

    이제 자전거 탈 씨즌입니다.

    4계절 내내 이럼서...엉아왈?

    너 저 자전거 사서 몇번탔냐
    5월에 큰맘먹고, 남들 자동차 사는것처럼 자전거 사서 아직 10번 못타봤다눈 ㅎㅎㅎ

  44. 자전거 타다가 4번 사고가 나서 각각 1+4+1+1대씩 뼈를 부러트린 제가 왔습니다~! T.T

  45. Allen

    전 안전제일 주의라서 자전거 타면서 크게 다친 기억이 별로 없구요.

    동생이 작년에 느닷없이 자전거를 타겠다고 급구매를 했었죠.
    그 이후 친구랑 자전거 타러 갔다가
    가파른 언던길을 질주하다가 자전거와 함께 맨땅에서 구르기를 했다더군요.
    한 4주간 미라 신세로 지내다가 2달간 통원치료를 받은 것 같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지요.
    호주에서 지내던 당시 평소 자전거 광인 외국인 친구가 쫄바지 입고 왕복 100km 떨어진 곳으로 놀러갔다가 온 후에 바닷가 자전거 도로를 질주하다가 광풍에 맞아서 중심을 잃고 평지에서 굴렀답니다.
    손가락 골절로 끝나서 다행이었지요.
    병원가서 그날 하루 보호자 노릇하느라 쉽지 않았지요.

    아무튼 바퀴 달린 애들은 조심해야해요 ㅎㅎ

  46. 고돌희

    아이고 웃겨죽겄네 ㅋㅋㅋㅋ
    지켜줄게 생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발톱이 뽑혀나갔다는 대목에서 엄지발가락이 찌릿하면서 움찔거렸네요;
    으으- 너무 몰입했나봐 ㅋㅋㅋ
    그리고 어렸을 때 사진이 너무 살색이라 조큼 얼굴이 붉어지네요 ㅋㅋㅋ
    다 벗은 아이 엉덩이 완전 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ab

    자전거 바퀴에 뒷발꿈치가 끼인 뒤론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네요.
    벌써 20년전이건만..;

    어릴적 사진 넘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ㅋㅋ

  48. 늑대회원

    내 자전거는 이젠 녹이슬어 탈 수 없고...

    헬스장의 사이클만 주구장창 타는 상황이지만..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자전거 라이프 ㅋㅋ

  49. Nald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발행글이 무척 기다려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 zzz

    전 며칠전에 자전거타다 주차되어있는차에박아서 차수리비비를 입금해드렸다는....................................
    이제 한동안 자전거 안타려구요...

  51. 과객

    저도 자전거 매니아 소리 듣는 사람이라...^^
    무한님의 자전거 글이 왠지 반갑네요.
    전 늦은 나이에 자전거를 배웠답니다. 20대 후반에 말이죠. ㅋ

    저도 한 번 크게 다친적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친구네 집에 다녀오다가
    내리막길에서 쏘고 있는데 전조등이 맛이 갔더군요.
    그래서 다시 켜려고 막 버튼을 누르고 있는 찰나~
    갑자기 앞차가 브뤡을 잡으며 서는 거에요.
    그래서 엉겹결에 저도 브뤡를 잡았는데...
    급하게 잡은게 하필 앞브뤡~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뒤론 항상 조심해서 운전하고 있습니다.
    손목의 부상은 크지 않았지만, 뭐 영원히 완치는 안될 듯.
    그래도 자전거는 여전히 타고 다닌답니다. ㅎㅎ

  52. 마주오는 아줌마 SUV를 피하다가 핸들이 나무 가지에 걸려서 공중 2회전 하면서 순간적으로 기억을 상실했죠 -ㅁ-

    핸들 90도 걲이고, 등에 매고 있던 노트북 반파(다행히 기능고장은 없지만 ㅠ.ㅠ)
    그리고 한 6개월간의 트라우마(자전거 타고 벽에 30cm 이상 붙지를 못하겠더라구요)

    후우.. 결론. 자전거 탈때는 마주오는 아줌마 운전자 조심!

  53. 피안

    초등학교 때
    집에서 차로도 한 20분 걸리는 거리에 학교가 있었죠
    하지만 아버지는 저희를 독립심 있게 키우고 싶다는 일념으로
    자전거로 통학을 시키셨다는...
    비가 오면 우비를 입고
    눈이오면 귀마개를 하고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전 다행히 자전거를 타다가 크게 다친적은 없어서 다행이지만요
    지금은 자주 타지 못하지만
    가끔 그리울 때가 있네요 ㅎ

  54. 역시 요런 글! 무한님이 제격 ㅋㅋㅋㅋ
    그나저나 눈 모자이크 처리에도 불구하고
    난 왠지 성장후에 모습이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드네욤~!!

    친구들의 배신으로..(누구나 다 그러하듯)
    자전거를 배워서 겨우 겨우 타지만
    아직도 균형 감각의 부족으로 잘 타지 못하는..
    공포의 대상~ ㅋㅋ

    참! 여름철 늦은 저녁 강변 둑을 타보셨나요??
    천연 살아있는 단백질 섭취량이 장난 아닌데.. 후훗.
    안 타보셨다면 필히 강추랍니다~!

  55. 호잇

    자전거하면 요 사이 최근에 가장 크게 떠오르는게있네요..
    친구와 어린이날 전날에 만나서 자전거타고 꾀큰 하천? 이 흐르는 공원길에서
    소풍가자고하였더라지요. 그 친구 남동생이 군대가면서 자전거 열쇠를 어따뒀는지 모른답디다.그래서 아 그냥 만나서 놀지 라고생각하고 자고 그날 아침..
    문자에.."ㅋㅋㅋㅋㅋㅋ 자전거 줄 끊었다...ㅋㅋㅋㅋ"라는 문자가왔지요 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그 친구네 동네에서 그 공원까지 끌고가려면...ㅋㅋㅋ
    길이 아주 험하고 굴곡?이져서...자전거를 모시다싶이해서 와야되는데..ㅋㅋㅋ
    거기다 그 자전거 남동생이 타던거라 아담한사이즈의 저와 친구에겐 좀 무리인
    사이즈였더라죠... 그 자전거를끌고 그 친구...땀뻘뻘흘리며 모셔왔습니다.
    저도 제 집에서 자전거끌고가는데...틈새에 바퀴가 슬쩍 낑기면서..옆으로
    저와 자전거 함께 넘어져버리면서 앞에 핸들바?가 꺽이더군요. 그래서 제
    가슴 완전 제대로 멍이들어버렸네요... 종아리도. 핏빛 보라색멍 투성이가
    된채로 그 친구랑 만나자마자... 밥부터 냠냠 먹고 탔는데.. 지금도 탑니다.

  56. 둘둘

    초등학교때 버스가 잘 안들어 오는 시골에 살아서 주변 아이들 거의 자전거를 이용했죠. 저도 친구들과 자전거로 통학했는데 같이 다니던 친구의 바구니가 달린 빨간자전거가 어찌나 부럽고 예쁘던지.. 옛날 기억이 나네요^^

  57. 아--악...구여워랏 ^^

  58. ㅎㅎ 간만에 재밌게 읽었어요~
    연애메뉴얼 말고 이런 글도 자주 올려주세요~~

  59. 신디

    자전거 글을 읽는데 시간가는줄 모를 정도로 재밌었어요. 저도 요 근래에 자전거를 샀는데 기어달린 자전거는 머리털 나서 처음타보거든요. 아직 기어변속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몰라서 자전거샵 아저씨가 기어 세팅한대로 타고 다니지만, 무한님 글을 읽어보니, 기어 변속할때 조심해야겠네요.
    경기도 일산 자전거 도둑놈--++(나쁜놈들! 저의 철티비 자전거는 일산에서 없어졌어요.) 이야기도 중간에 나와서ㅋㅋ.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60. 뚱스뚱스

    무한님 우량아셨군요.ㅋㅋㅋㅋㅋㅋㅋ

  61. 김태연

    대학교시절 자전거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었죠..집 <-> 학교 5킬로정도였져.
    방과후 어느때와 다름없이 집에 가던중..내리막길에 뒷브레이크가 고장이 나서(끊어졌음..) 앞으로 철퍼덕했던 기억이 나네요..그때 이마 턱 코 다터지고 병원가서 10바늘이나 꿰맷던...아직도 턱에는 흉터가남아있답니다.
    그이후로 브레이크줄에 문제없는지 항상 자전거 타기전에 확인후 타고다닌답니다.^^ 항상 안전운전하세요..저처럼 얼굴 갈릴수 있답니다..ㅎㄷㄷ

  62. 쩡스

    오른쪽 팔꿈치로 꽈당 넘어져서
    인대늘어나고 연골이 찢어져서
    한달간 깁스했었어요~ㅎㅎㅎㅎ
    모두들 안전운전!!

  63. 요즘 심신이피로하던차에ㅋㅋㅋㅋ이런 강같은글을보다니요...
    오랜만에 라이더가되고싶은밤이네요^_^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자전거샤방샤방라이딩이라는 카테고리명이 끌리는이유가 뭐라고생각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

  64. oasis

    간만에 자전거에 관한 유쾌한(?) 글을 봤네요 요즘 계속 열심히 타거다니 시나봐요~ 계속 자전거 사랑이보인다는~ 안라 즐라 하셰요

  65. 리엘

    자전거에 필이 꽂히셨군요 ㅎㅎ

    약 1년전 일인데

    동네 뒷산을 자전거로 올라가겠다고 깝치다가

    약 50도 되는 경사에서 뒤로 주루룩 미끄러져

    바위와 자갈로 가득 찬 오프로드를

    자전거와 함께 데굴데굴 굴렀던 기억이 나네요


    전치 7주의 부상이었습니다....ㅠㅠ

    살아난 게 다행이라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군요


    여전이 뚜벅이가 진리라 믿고 있습니다.

  66. 지켜줄게 생라면!!

    저는 미친듯 달리다.. 마주오는 트럭을 피하려다가 그만..

    논두렁으로 빠졌었어요... 아마... 두번이나 그랬져...ㅋ

    저는 두번째로 제가 논두렁으로 빠질때..

    아우..제가 "여명의 눈동자"(당시 유명했던 드라마)를 찍는 배우인줄 알았습니다..

    아주 극기에 가까웠져~ 다친곳은...멍 몇군데 든것 말고 없었구요~


    ㅋㅋㅋ근데요~ 무한님의 글을 보면 정말 미친듯이 웃음이 나와서 정말 좋네요^^

  67. 빛과소금

    피멍이들고 다리가 찢어지고 충격을 받아 기절할지언정

    그래도 자전거가 좋네요 ㅎㅎ

    가끔씩 정해진 루트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 해매는(?) 것도 재미있죠 ㅎㅎ

    가끔씩이지만 할배가 앞질러가면 발동하는 승부욕과

    처절한 참패를 맛보는것도(?) ㅋㅋ

  68. 빛과소금

    피멍이들고 다리가 찢어지고 충격을 받아 기절할지언정

    그래도 자전거가 좋네요 ㅎㅎ

    가끔씩 정해진 루트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 해매는(?) 것도 재미있죠 ㅎㅎ

    가끔씩이지만 할배가 앞질러가면 발동하는 승부욕과

    처절한 참패를 맛보는것도(?) ㅋㅋ

  69. 복많은여인네

    차도를 미친듯이 달리다가 ...
    차도 옆에 구덩이에 미친듯이 빠진적이 있었네요
    온갖번호의 시내버스가 마구마구 다니던 길이었는데
    어찌나 쪽팔리던지 기어나와서 아무렇지 않은척 미소를 띄운채로
    유유히 도착지에 와서 보니 팔이며 무릎이며 까여서 스크라치와 피로 범벅이..

    사람은 아픔으로 성숙한다지요
    아직도 그 구덩이를 지나치면 살떨리지만 거기만 피해서 또... 자전거를 타고 있씁죠~ ㅋㅋ
    뭐든지 아파보고 밟혀봐야 아는것 같네요 ㅋㅋ

  70. 갓난이

    크으~ 글읽으면서 얼굴찌푸렸다 웃었다 찌푸렸다 반복이었네요 히힛.
    특히 "엄마, 나 어디야?" 에피소드는 글로만으로 상상이 갑니다.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ㅠㅠ
    저도 자전거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좀 있는편인데, 그래도 꾿꾿하게
    잘 타고 있답니다~

    엉덩이 근육이 더이상 아파지지 않도록!
    자전거 열심히 그리고 조심히 타시길바래요~

  71. 전 자전거를 늦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운 당일에 달리다가 브레이크를 잊어먹고
    속도감에 취해 주차 되어 있는 트럭과 측면 충돌(?) 을 (...)


    왜 사람이 쾌감에 취하면 위험한 지를 몸소 깨달았지요.
    ...물론 그 후 운전을 할 때 또다시 되풀이 될 뻔 했지만요 -0-);

  72. 자전거, 타다가 어디까지 다쳐보셨어요?
    http://v.daum.net/link/9114039



    버그하우스웨이에서 포스팅 게재 허락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무한님.
    아웃도어 브랜드 버그하우스가 운영하는 콘텐츠 블로그
    버그하우스웨이입니다. http://berghausway.tistory.com ^^

    버그하우스웨이에서는 트레킹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블로그의
    알찬 포스팅을 찾아
    원고료를 드리는 '블로그 피플' 코너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무한님의 포스팅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아웃도어 라이프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보다 많은 이들과 좋은 내용을 함께 나눌 수 있고,
    또한 소정의 원고료(문화상품권)을 드립니다.
    아래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트위터에서 아는체 하셔도 좋습니다.)

    e-mail: berghausway@gmail.com
    트위터: twitter.com/berghausway

  73. 나도 연애할래

    무한님 왠지 자출사 회원이실 듯...

    작년에 잔차(종류:므틉) 바꾸고 첫 주행시 (새잔차 첫주행)일입니다.

    퇴근후 신나는 마음으로 새애인과 함께 탄천으로 나갔습니다.
    상쾌한 공기, 새로산 멋진 져지에 삐까뻔쩍(싼거임) 새 잔차까지..
    모든게 완벽했죠.
    한십여분 갔을까요. 시속 40킬로정도의 속도로 다운일후 코너링을 하는데,

    일열횡대 게다가 나여깃소 하는 라이트 하나 없이 스텔스&람보르기니 모드로
    질주해오는 4명의 중딩녀석들이 바로 10미터 앞에 와있네요.

    순간 피하느라 급브레이크를 잡았는데, 아뿔사 앞을 잡았...쿨럭~
    당연히 화려한 공중수제비를 만천하에 공개하며 꽈당.
    스키니츄리링입고 사뿐사뿐 파워워킹하는 어여븐 처자들도 많았는데, 犬面 매진이오~~

    여차저차 부러진 팔을 대신하여 한달동안 왼손잡이가 되어 살아야만 했던 가슴아픈 일이 떠오르네요.

    손꾸락사이로 포크숟갈 (제대후 15년만에 잡아봅니다 ㅎㅎ)끼워서라도 대략 밥은 먹겠는데, 화장실에서 왼손으로 XX처리는 매우 힘들더군요 -,.-

    안라 즐라가 최곱니다.

  74. 호두

    웬지 저도하나 적고싶어서....

    어릴때 나이먹기라는 게임을 했는데 주변에있는 전봇대를 돌아가며 1살 2살 찍으며 노는거였어요. 멀리서 달려오는 자전거를 슬쩍 봤는데 오빠가 타고있었어요. 그러다 다시 자전거가 눈에들어왔는데 바로옆에 와있더군요.
    오빠는 긁힌상처만 났지만 저는 왼쪽 손등에 금이가서 피아노를 금지당했었어요. 그러고보니... 퇴근하면 오빠에게 물어봐야겠네요. 그때 왜 속도안줄였냐고

  75. 전 초등학교때 자전거타다가 제가 나온 초등학교 쪽문에서 360도 회전을 경험해 본적이 있어요....

    거의 45도 정도되는 급경사를 미칠듯한 스피드로 내려가다가 앞바퀴의 브레이크를 잡은 순간..

    그 순간 저도 한마리의 새가 되어 공중에서 자전거와 함께 춤을 추었답니다...ㅋㅋㅋ

  76. 후라이치킨

    악 팬티만 입고 놀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푸네 푸~

  77. 집토끼

    푸는 팬티를 안입지요... 후라이치킨님 ㅋㅋ

    무한님이 아끼던 눈알(?)이 달린 장화를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어렸을적 눈알달린 사과 머리끈이 생각나는 군요
    걸을 때마다 양쪽 눈 옆에서 눈알들이 흔들흔들 하는데
    어떤 귀신이야기보다 더 무서웠던 기억이....ㅎㅎ
    양옆으로 흘끔거리다 사시되는 줄 알았어요 ㅠㅠ

  78. 걸을 때마다 양쪽 눈 옆에서 눈알들이 흔들흔들 하는데
    어떤 귀신이야기보다 더 무서웠던 기억이....ㅎㅎ
    양옆으로 흘끔거리다 사시되는 줄 알았어요 ㅠㅠ

  79. 함을 통해 남친에게 보낸 문자 읽고있노라면

  80. Soyeon

    아 대박 ㅋㅋ
    저도 29에 뒤늦게 자전거의 맛?을 알고 신나게 타다가
    오토바이가 과속으로 달리다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바닥을 쓸며? 날아가는 것과 같은 형태의 사고를 일으켜 자전거를 금지 당했어요 ㅠㅠ
    다행스럽게도 뼈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외상이 좀 있었기에
    시집도 안간 처녀의 다리 이곳 저곳에 손바닥보다 큰 흉터가 생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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