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분방한 여자친구 때문에 불안한 남자, 해결책은?
2011/12/16 14:19 by 무한™
금요일 특집이니까 말을 좀 높일게요. 우선, 지금 K씨는 충분히 열심히 하고 계세요. 그보다 더 열심히 하기도 어렵죠. 연락이 닿지 않으면 여자친구의 집에 찾아가고,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전화를 받지 않으면 부재중 30통의 전화와 음성메시지를 남겨 두는 것.
그게 어떻게 보면 집착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K씨가 처한 상황의 특수성을 생각해 보면 그럴 수밖에 없는 일이죠. 여자친구에게 클럽에 가는 취미가 있고, 다른 남자 얘기를 종종 꺼내며, 직업 또한 -'고객'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쪽에선 '수컷'으로 보이는- 남자들을 상대해야 하니까요.
게다가 술을 좀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약점이 있는 여자친구. 이런 상황에선 '난 그녀를 믿으니까.'라며 마음 편하게 있는 게 더 이상한 거죠. 여하튼 이런 일들 때문에 갈등이 생겼고, K씨와 그녀는 현재 '우리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어요. K씨는
"제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정말 이 마음, 그녀가 볼 수 있다면, 진실을 알 수 있을 텐데요."
정말 이 마음, 그녀가 볼 수 있다면, 진실을 알 수 있을 텐데요."
라는 얘기를 하고 있죠. 자 우리, 그럼 대체 뭐가 문제고, 그 문제에 맞는 현명한 답에는 뭐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1. 기다림에 대한 보상 요구하지 않기
노파심에, 여자친구가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 곳 근처 공터에 차를 대고 기다리다 보면, 슬슬 화가 나기 시작하죠.
'아,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건가.'
'난 이렇게 밖에서 기다리는데, 저 안에서는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겠지.'
'아니,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고 이쯤에서 나올 수는 없는 건가?'
'난 이렇게 밖에서 기다리는데, 저 안에서는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겠지.'
'아니, 몸이 안 좋다고 핑계를 대고 이쯤에서 나올 수는 없는 건가?'
처음엔 초라해 보이는 자신에게 화가 나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니고, 여자친구가 부탁한 것도 아닌데 왜 내가 이런 짓을 하고 있나 돌아보게 되죠. 하지만 아무리 돌아봐도 답은 안 보여요. 이 때, 화가 끓어 분노가 됩니다. 여자친구가 미워지기 시작하죠. 왜 문자가 없나, 왜 안 나오나, 그 모임이 지겨운 듯 얘기했지만 사실은 분위기를 즐기고 있는 건 아닌가, 내가 걱정할 거란 걸 생각하지 않는 건가, 뭐 요따위 생각을 하게 됩니다.
뜬금없지만, 물고기를 사람이 맨손으로 만지면 물고기가 화상을 입는다는 거 아세요? 사람의 체온이 물고기가 있던 곳의 온도보다 높기 때문에, 물고기는 화상을 입게 된답니다. 자, 이 이미지를 지금 머릿속에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물고기를 여자친구로, 사람의 손을 분노로 펄펄 끓고 있는 남자친구로 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위와 같은 상황에서 마찰이 생기는 건 필연적인 겁니다. 이 마찰을 피하기 위해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이죠. 상대가 요청하지 않은 기다림을 시작해 놓고, 그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상대가 해주길 바라는 것. 그걸 먼저 하지 않는 겁니다.
불안해서 달려 갈 거라면, '모임이 끝나면 데리러 갈 테니 전화를 해 달라'고 말을 하길 권합니다. 그 말 한 마디 하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를, K씨는 '무작정' 하는 바람에 늘 펄펄 끓지 않습니까. 상대에게는 알리지도 않은 기다림을 시작해 놓고, 그 기다림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지 마세요. 자, 이거 약속 하는 겁니다.
2. 꼭 필요한 약속, 그리고 전달의 방법
상대가 지금 어디에서 누구와 뭘 하고 있는지 알아야 하는 건, 연인에겐 당연한 겁니다. 이것 자체를 집착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시 말하지만, 이건 정말 당연한 겁니다. 집착은 '어디서 누구와 뭘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그런지, 혹시 다른 걸 하고 있는 게 아닌지 확인하려 하는 모습입니다.
서로의 일과를 모른다면, 염려나 의심이 찾아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염려나 의심이 있는 곳에 확신이 자리를 잡지 못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요. 이런 중요한 부분에 대한 서로의 약속을 할 생각을 하진 않고 주말약속이나 식사약속만 잡는 건 바보 같은 짓입니다. 그런 건 친구와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연인만이 할 수 있는 약속을 만드세요. 숨도 못 쉴 정도로 빡빡하게는 말고요.
절대 상대가 '알아서' 해주길 기대하지 마세요. 자신의 성향이야 본인은 잘 알지만, 상대는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수 있습니다. 게다가 K씨는 그런 성향을 애써 감추기까지 하잖아요.
"어, 그래. 알았어. 재미있게 놀아."
"아냐, 괜찮아. 우린 주말에 볼 건데 뭐."
"응. 술 너무 많이 마시진 말고!"
"아냐, 괜찮아. 우린 주말에 볼 건데 뭐."
"응. 술 너무 많이 마시진 말고!"
괜찮은 척, 궁금하지 않은 척, 불만 없는 척, 계속 그러니까 정말 그런 사람으로 보이는 겁니다. 하지만 그게 실제 K씨의 마음은 아니기에 저런 '척'을 한 뒤 K씨는 침전하죠. 저 깊은 곳으로 계속 가라앉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약속으로 정하세요. 단, 심각할 때 말고 즐거울 때요. 화가 난 상황에서 강요하듯 꺼내지 말고, 화기애애할 때 부드럽게 말하는 게 포인트 입니다. 재미있는 놀이를 제안하는 톤으로요.
그리고 상대는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꼭 물어 보세요. 상대의 개입을 끌어내는 겁니다. 그렇게 상대가 개입해서 정하게 된 룰은, 상대도 최선을 다해 지키려 한다는 심리조사 결과가 있거든요. 연애는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둘이 하는 거니, 상대가 개입해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요. 이런 얘기들은 하지 않고, 자리 뜨면 사라질 가십이나 곱씹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짓입니다.
3. 미울 때 더 잘 하세요.
연애가 어려운 건, 바로 이 '좋을 때 자제하고 미울 때 더 잘 하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쉽지 않거든요. 차라리 무슨 시험에서 만점 맞는 게 더 쉬울 겁니다. 그런 건 일 년, 모자라면 이 년만 열심히 하면 이룰 수 있는 일이니까요. 그런데 이건 기한 없이 계속 해야 합니다. 수십 년을 함께 산 부부가 되었다고 해도 계속해야 하죠. 사람의 마음은 계속 변하니까요.
이걸 못하면, '초보 마라토너가 마라톤에 실패하는 모습'처럼 연애를 마감하게 됩니다. 기운이 있을 땐 마구 달리고, 기운이 빠지면 지쳐서 포기하는 거죠. 정말 필요한 건, 기운이 있을 때 아껴 페이스를 조절하고, 기운이 없을 때 이를 악 물어야 하는 건데 말입니다.
K씨의 사연을 읽어보면 이 부분에서 실수를 하는 모습이 많이 눈에 띕니다. 어디에 뭐가 유명하다면 먹으러 가고, 마음에 바람이 부는 날에는 바닷가로 훌쩍 떠나고, 뭐 다 좋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날은요? 무뚝뚝한 얼굴을 하거나, 빨리 답을 달라고 채근하거나, 뭐 그렇잖아요.
생각해 보세요. 그렇게 극단적으로 변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는 어떻게 보이는지. 학창시절에 제 담임선생님 중에는, 옷만 봐도 그 날의 분위기가 예측 가능한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 선생님은 캐쥬얼한 옷을 입고 온 날은 정말 다정했지만, 정장을 입고 온 날은 청소함에서 빗자루를 꺼내 애들을 팼죠. 그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한다고 가정해 볼게요.
"난 다정한 모습이 더 많잖아. 그러니까 그 모습을 기억해줘.
빗자루를 꺼내 너희를 때린 건, 내가 고칠 수 있는 모습이야.
너희가 기회를 준다면, 너희를 빗자루로 때리지 않도록 노력할게."
빗자루를 꺼내 너희를 때린 건, 내가 고칠 수 있는 모습이야.
너희가 기회를 준다면, 너희를 빗자루로 때리지 않도록 노력할게."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저 말을 듣고 완전히 마음을 놓을 수 있을까요? 저 얘기는 캐쥬얼한 옷을 입고 온 날 한 얘기거든요. 언제 또 정장을 입고 와서 빗자루를 찾을지 모르잖아요. 근데 그 얘기를 믿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 선생님이 어느 옷을 입고 오든, 더 이상 빗자루를 찾지 않는 거죠. 그럼 아이들도 선생님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빗자루로 맞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게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은 건, 더 친해지라는 거예요. 연인이라면, 사회에 나오기 전 만난 친구들 보다 더 친해야죠. 그런데 K씨의 사연에서 둘은, 별로 안 친해 보여요. 연인들이 하는 행동은 문제없이 다 하고 있는데, 친구들이 하는 행동은 보이질 않네요.
좀 미안한 얘기지만, 거래처 사람을 만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끈끈함이 없어요. 괜찮은 안주를 앞에 두고 술을 마실 수 있는 사이긴 해요. 그런데 컵라면 하나 앞에 두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는 아닌 것 같아요. 왜 친구끼리는 특별한 일 없어도 공원 벤치같은 데 앉아서 함께 시간을 보내잖아요. 꼭 해야 할 말이 있는 게 아니라도, 만나서 얼굴 보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즐겁고요.
이런 '우정'이 생략된 연애는, 뿌리가 빈약한 나무와 같아요. 가지는 무성하게 뻗을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쉽게 흔들리죠. 당장 '믿음'만 주려고 하지 말고, 이 '우정'을 먼저 만들어가 보세요. 그럼 상대도 자연히 타인이 아닌 K씨를 가장 먼저 찾게 될 테니까요. 자, 그럼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 보내시길 바라며!
▲ 상대를 외국인 소녀라고 생각하세요. 그럼 차근차근 다 설명해 줄 수 있어요. 추천은 무료!
<연관글>
이별을 예감한 여자가 해야 할 것들
늘 짧은 연애만 반복하게 되는 세 가지 이유
나이가 들수록 연애하기 어려운 이유는?
인기 없는 여자들이 겪게 되는 안타까운 일들
예전 여자친구에게 돌아가는 남자, 왜 그럴까?
<추천글>
유부남과 '진짜사랑'한다던 동네 누나
엄마가 신뢰하는 박사님과 냉장고 이야기
공원에서 돈 뺏긴 동생을 위한 형의 복수
새벽 5시, 여자에게 "나야..."라는 전화를 받다
컴팩트 디카를 산 사람들이 DSLR로 가는 이유
'커플생활매뉴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여자가 오해하기 쉬운 남자친구의 이상행동 (110) | 2012/01/05 |
|---|---|
| 남자친구에게 존중받지 못하는 여자들의 공통점 (92) | 2011/12/21 |
| 자유분방한 여자친구 때문에 불안한 남자, 해결책은? (76) | 2011/12/16 |
| 연락 잘 하지 않는 무뚝뚝한 남자친구, 해결책은? (74) | 2011/12/14 |
| 연애를 막 시작한 남자들이 꼭 알아야 할 것들 (100) | 2011/10/06 |
| 명절 지나고 헤어지는 커플들, 왜 그럴까? (66) | 2011/09/15 |



와 제발
9-6-45-17-23-18
선 2등이다ㅜ.ㅜ 날씨 춥습니다, 뜨끈한 커피콩물(..?)한사발 마시면서 컴퓨터 두들기는데 요런 행운이!
생강차 드세요!
요즘 직접 생강차 만들어서 먹는 중인데,
알싸하니 좋습니다.
몸도 후끈후끈 해지는 것 같고. ^^
우와 3등이네요 대박!!!!!!!
저도 제목 보고 찔려서 바로 들어왔는데
다행히 전 이 정도는 아니네요 ㅠㅠㅠㅠㅠㅠ
좀 자유분방..하지만 클럽 같은 것도 안 다니고 막 많은 무리에서도 놀지 않고.........
근데 생각 해보니 우리 서로 다 지금 어디서 누구랑 뭐 하고 있는지 그렇게 보고를 안 하네욬ㅋㅋㅋㅋ
남자 친구는 어차피 매일 밤 늦게까지 학교 연구실이니까....
저 일등인가요? 로또번호 주세요
이 말 넘 해보고 싶어서..~
선
우와!!순위권:) 무한님 감기조심!
선~
ㅇㅎㅎㅎ TGIF에 외치는 선~ 다들 블링블링한 하루되시길. ^^
저 숫자는 뭔가요? 로또 사셨나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이렇게 순위권 댓글이라니 !!
함께 있을때 말 없이 있는 시간이 어색하지 않고 편안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이 친구 이건 연인 이건 정말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아요 :)
오오 왠일로 이렇게 조회수가 적을때 무한님 글을 보게되다니
뭔가 선!을 외치는 기분을 알것만 같군요ㅎㅎ
ㅋㅋㅋㅋㅋㅋ
오잇 왜댓글이어거밖에없징?
우와!! 나름 순위권 입니다!!!
모두들 블링블링한 금욜과 주말 보내세요!!!!
글 잘봤어용~^^
이거 보여주고싶다
마지막 말 절대 공감합니다 우정이 결여된 연애는 사상누각입니다 제가 딱 저래서 해어졌거든요 ㅋ 연인이 할건 다 하는데 그와 있으면 침묵이 불편했고 헤어질때까지 그랬습니다. 친구랑 같이 있을땐 할말없다고 불안해 하지 않잖아요 ㅋ
꼭 이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친구부터 되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밑줄긋고 돼지꼬리 땡땡!! 요것만 잘 해도 이성관계가 훨씬 수월해질듯..
우정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친구부터 시작한 사이가 더 끈끈한것 같아요 ^^
음..마음 넓은 척 괜찮은 척 하지 말고 대화를 해보세요~
사랑에 빠진 여자는 보통 자유분방하기 어려운데...
K군이 불안해서 집착하게 될수록, 여자친구는 더 벗어나려고 하는 악순환이 될까 우려스럽네요.
잘 읽고 가요~
잘 보고갑니다
근데 어제글은 왜 없어졌나요?
여자는 자기가 화났다는 걸 표현해서 남자가 그걸 풀어주길 바라는데
남자는 자기가 화났다는 것도 표현 안해서 멀어지는 것 같아요.
넘치지 않는 범위 안에서 화도 내고 표현도 하고
그러면서 더 가까와 지는 것 같아요.
"내가 왜 화난건지는 아니?" <-요거 진짜 사람 미침 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사람 미치게하지만.
화난 이유도 모르면서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다 미안하다'는 것도 화를 더 돋구죠
암튼 화내고 푸는 방법도 수양해야 합니다ㅋ
ㅜ_ㅠ 선;
또 늦었옹.
우왘ㅋㅋ
벌써 댓글이 많이 달렸네여 금방 확인했을땐 없었는데 방금 올라온걸 실감한지라 더 놀랍네여ㅋㅋㅋ
오늘 저한테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나도 작년에 같은 상황이었는데 도움이 필요 했었으니까 쟤도 도움이 필요할거야, 도와줘야지하는 마음으로 도와줬는데 도와주고 나니 신경질을 내며 더 빨리 도와주지 그랬냐는 상황이 있었는데 왠지 글에 있는 '기다림'에 빗대어져서 보여지네용ㅠㅠㅋㅋ
앞으론 부탁하지 않으면 먼저 나서서 도와주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엄마는 또 잘했다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라고 그러고..
사람과의 관계는 참 복잡한거 같애영ㅋㅋㅋ
아멘
아 ㅋㅋㅋ 댓글중 최고예요 !!
우정이 생략된 연애는 뿌리가 빈약한 나무와 같아요.
오늘은 어록이 많네요.. '좋을때 자제하고 미울때 더 잘하라'니.... '우정이 생략된 연애는 뿌리가 빈약한 나무'라니..하아~~ 멋있어요..ㅋ
무한님 .. 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지만 마지막 글의 '우정'을 만들어 가라는 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연인사이에 우정이라.. 저는 연인사이에는 좋아하니까 그 사람 앞에 있으면 긴장 하지 않나요..? ... 이해는 되면서 잘 되지 않는 부분이네요..
연인사이의 우정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
추운 날 감기조심하세요~
엄마랑 아빠 보세요.
어라, P군 이야기가 사라졌네요.
뭐 어때.
잘보고가요~ 무한님.
무한님 늘 잘보고 있습니다~
무한님 글 보면서 배우는것도 많고
와 어쩌면 내가 막연히 생각하던걸 이렇게 글로 잘 풀어내실까..하여
늘 부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사람의 체온에 물고기가 화상을 입을수도 있다는것,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내 생각과 행동을 강요하지않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야겠습니다.
늘 좋은 글 부탁드려요~
더 친해져라.
'우정'이 생략된 연애는 뿌리가 빈약한 나무와 같다.
넵!
블링블링한 후라이데이를 보내러 갑니다!
무한님도 좋은주말보내세요^^*
우와! 오늘글 정말 신기해요. 바로 어제 있었던 일이거든요.
남자친구 평소 동선을 알고 있으니까, 오늘도 몇시에 어디어디 갈거지? 하고는 잠깐 보자고 통화하고 정각에 도착했는데.. 한시간넘게 기다렸네요. 연락도 안되고..
완전완전 화났는데, '하긴 오라고 한게 아니라 내맘대로 온거지' 하고 참을인자 새기고, 기다리는 동안 정확하게 내가 화난 이유가 뭔지 차분히 정리했어요.
늦을수 있다, 그래도 연락은 해주라. 특히 장소 바뀔때는 꼭 서로 알려주자고 당부하고 맛있는거 얻어먹고 풀었습니다.
그러고 자고 일어났더니 이글이 뙇! 있잖아요? ㅎㅎ 저 쫌 으쓱해요.
'우정이 생략된 연애는 뿌리가 빈약한 나무와 같다.'
역시 우정이 우선~
전 남친과는 지금 생각해보면
정은 모르겠지만, 우정은 없었던것같아요.
의리 같은거?
속얘기 터놓을수 있는 편안함 같은거~ㅎㅎ
어째든 잘 보고 갑니다~^-^
8-상대를 외국인소년이라고 생각할께요!깨알같은 팁 메모합니당-^^
감탄이 저도 모르게 나오는 비유들이네요 좋은 글 감사해요^^
와...
글도좋고 비유는 정말 최고네요 ~
좋을땐 나중을 위해 아껴두고,
힘들땐 최선을 다해 힘을내어 달린다
마라톤 비유 감동입니다 !
오늘 글 정말 좋네요.
그런데 왜 그 선생님은 정장을 입고 오신 날만 빗자루를 드셨을까...가
궁금하네요. ^ ^ ;;;;
제 연애사와 관계없이 글 자체가 재미있습니다ㅋㅋ 되감기해서 하나하나 전부 읽어 나가고 있어요
와! 50등 안이다!!
사귄지 한달안된 연애초보입니다. 오늘 여친님께서 클럽에 가신다하여.. 위의 K씨처럼 다정다감하게 술안먹을거지~ 재밌게 놀다와~하고 혼자 끙끙 걱정하는 남정네 1인이죠.ㅡ_-; 와.. 마침 이런 단비같은 글이 올라올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일요일에 만나기로 했는데, 즐거운상황에서 재밌게 풀어가야겠어요. 우리끼리의 약속. 만났을때, 헤어질때 꼭 뽀뽀하기, 자기 동선 밝히기. 이약속을 지킨 여친님이 참 고맙기도 하지만..ㅠㅡㅠ.. 더욱 가까워지는 사이가 되야겠습니다.
미울 때 더 잘하라
ㅎㅎ
연인사이에 우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깊은 공감합니다.
친한 사이가 되는것이 진정한 연애죠
그나저나 너무 배고파서 라면 끓여먹고 싶은데..졸립니다..어쩌죠ㅜ 라면먹으면 바로 잘것이 뻔하고, 이대로 자기엔 너무 배고픈데...헝
저랑은 관계 없지만 퍼뜨리고 싶은 이야기여요. 절대 저랑은 관계 없지만,
오늘도 즐감 했습니다. 감사!
여친 술마실 때 밖에서 기다리는 병신이 아직도 있나보죠?? 남친 어려운 줄 모르는 여친에게 인생낭비하지 마세요.
오늘도 잘 읽고 감니다
난 외국인소녀 맞는데...ㅡㅡ;
우와 깨알 비유 어록 와닿네요 ㅎㅎ 잘보고 갑니다~
제 남친은 마지막 문단을 다 알고 저에게 게임과 만화책으로 대쉬를 해댔던 걸까요 와-_;
지금 생각해보면 만나서 하는 일은 게임하고 만화보고
다른 친구들과 다를 것 없는 대화 나누는 것 밖에 없으면서
적절한 스킨쉽으로 절 욜라 두근대게 하며 기술적으로 들이댔네요 이열
덕분에 내일도 만나서 아마 같이 라면이나 먹으면서 스카이림 덕질을 하겠지요ㅋㅋㅋ
친구부터 되는게 중요한거였군요..
저는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저의 절친한 친군데..
친구를 좋아하게 된 것은 처음이라 오히려 좀.. 어색하게 느껴졌었거든요.ㅎㅎㅎㅎ
우정 없는 연애는 사상누각이라....
좋은거 알고 갑니다^^
감사해요~
커플생활 매뉴얼을 빠짐없이 읽어본 처자로서
모든 글이 주옥같지만 그중에서도
이번 글이 최고인 것 같아요~!
연애를 알아갈수록
무한님처럼
연애를 잘 하는 사람이 참 멋져 보이더군요.
무한님이 쓰신대로 자기 감정을 다스리고, 같은 말이라도 타이밍에 맞춰서
듣는 이 마음 속으로 파고들게끔 하는 것은
시늉만 하는게 아니라
그만큼 상대에 대한 배려와 넉넉한 마음이 정말로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저도 사연 속 남자분처럼 겉으론 괜찮은 척 하면서 속으로 끙끙 앓은 적이
꽤 있어서 더 공감이 가네요.
상대가 요청하지 않은 기다림에 보상을 기대하지 말라,
화가 났을 때 말고 화기애애할 때 부드럽게 얘기하라
마음 속에 잘 새겨놓을게요.
늘 주말을 블링블링하게 만들어주시는 무한님
감사합니다^-^
무한님 글 잘 읽고 있어요.
근데 궁금한 것이.. 남자들이 여자한테 바라는게 뭐죠??
성은 돈주고 살수있고 키스나 허그도 살수있어요.
여자한테 뭘 바라는걸까요.
일부일처제의 발명은 알파메일이 아닌 남자들도 자신의 후손을 남길수 있게 하기 위한 제도라고 알고 있어요.
인정(남자로서의 인정과 실존적인 가치 인정 포함)과 무조건적인 호의요. 사랑에 대한 판타지는 덤. 그리고 괜찮은 여자를 만난다는 다른 남자들에게 보여줄 약간의 과시?
남자들도 남자들이지만,
그렇게 따지면 여자도 살수 있지 않나요?
그런 행위들은?
본질적으로 삶의 의미를 묻고 계신것 같네요.
우리는 왜살죠?
지연님; 무조건적인 호의;;; 상대가 그렇지 않은대도 무조건적 호의를 베풀어야 하나요.. 항상 버튼을 누르면 웃는 인형처럼?? ㅡㅡ;;;여자도 고뇌가 있고 기분나쁜 일이 있고 상대로부터 호의를 받고 싶은데도;;
나오미님: 그래서 연애가 잘 안되는 남자분들이 많죠 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사람이라는 사실을 몰라서. 현실과 타협해서 그렇지 나오미님도 님에게 헌신적이고 무조건 호의적인 사람에 대한 환상 있지 않으세요?
그리고 이런말 하면 좀 그렇긴한데... 연애는 원래 굉장히 이기적인 동기를 가지고 있어요.남녀할 것 없이. 그래서 협상과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협상에서는 자기가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주고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받고, 또 상대방과 자신이 동시에 행복해 질 수 있는 협상을 이뤄내는게 항상 관건이죠. 남자들이 보통 연애라는 협상에서 얻고 싶어하는건 앞서말한 세가지 인 것 같단이야기에요. 줄게 없으면 현실과 타협해서 얻을게 점점 줄어드는 게 현실..
아자~님: 혹시 저의 구남친은 아니시겠죠.
따지는 톤이 약간 비슷하시네요
우정이 생략된 연애 라는 말이 생소하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게 만드는군요.
무한님, 존댓말은 읽는 내내 어색하네요 +_+
동감이예요
무한님 캐릭터 잠깐 변신하셨네요ㅋㅋㅋ
----------------------------
저도 친구같은 애인이 좋아요
만나면 "맞다! 있잖아 ~ " 로 대화를 시작하고 싶어서
안달하는 그런 사이요 . . . ♥
얼마전 갓 모솔에서 탈출한 여잔데 두근두근 설레임이 없습니다ㅠㅠ 우정이라기에는 모자란 애매한 그런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듯 한데 저에게는 사랑 이전의 우정도 너무 어렵네요......
친한 여자친구 사귀듯이 남자친구를 사귀면 천천히 오래 사귈 수 있을텐데요.. 남녀 사이가 되면 빨리 진도가 나가야 할 것 같고, 빨리 내것이 되어야 맞는 거 같고.. 싸우고 나서도 기다렸다가 다시 볼 수 있는 친한 친구 사귀듯 연애하고 싶네요. 이젠..이젠!
질문이용
2번째에서 괜찮은척 ㅎㅏ지말고 즐거울때 약속을 정하라고 했는데
저런상황에선 어떤약속을하면 좋을까요?
이건 쫌 다를수도 있는데요..
남친이 저한테 뭐 잘해줘서 칭찬받고 싶어서 막 잘했지 나 착하지 이러면서 분위기 좋을때요..
그래그래 이뻐~ 어제 하루종일 연락 안한거 넘어가주께~ 하면 연락 잘할려는 노력이 며칠은 갑디다;;
저도 사귀기전엔 절친한 사이였는데, 제가 먼저 좋아했어요 헤헤♥ 그래서인지 지금도 친구같고 연인같고..돈독해지고 있는 것 같네여^^
글이하나 없어진거 같은 기분이..
S 양 없어졌네요 '_'
아마 요청에 의하여 사라졌겠죠?
이번 글 좋으네요.. ^^
남녀가 뒤바뀐 경우도 많죠 ㅎㅎ
그런데 이런 커플
(한 쪽이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소유자인데다가 유흥(?)까지 즐기는)들은
연애를 대하는 마인드 자체가 서로 다른 것 같더라고요
남(여)친이 만류하는데도
포기하지 못하고 유흥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소유자들은
현재 연애를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하는 상태고
단지 연애를 위한 연애를 하고 있는 거죠
이런 사람들한테는 무한님이 말씀하신 우정.. 별로 필요 없고요 ㅎ
이 경우엔 나머지 한 쪽이 노력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목적지가 다른 시작은 가끔 교점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절대 겹쳐질 수 없으니까요
불편한 진실이지만 이걸 외면해버리면 서로가 불행하니까..
아쉽고 안타깝지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헤어진 후 서로에게 비슷한 사람을 만나는 게 둘에게 좋다고 생각해요
무한님의 처방전을 시도하셨다가 무참히 실패하시고 혹여 상심하는 분들이 있을까하여
이럴 수도 있다고 덧을 남겨봅니다 ^^
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ㅎㅎ
위 본문!! 무한님의 글을 읽지않고 그냥 댓글을 남겨 봅니다....
무한님의 글을 이래 언뜻 보면,,, 글을 너무 잘 쓰시려고 비유나 은유?? 등등을 너무나 자주 쓰시던데,,,,,
글쎄요!!! 너무 거시기~ 한 것 같다는!!! ㅜ.ㅜ;;;
그건그렇고,,,,,
제목만 보고 댓글을 달아 보자면,,,, (위의 으아니님의 댓글의견에 완전 공감하면서,,,,,,,, ㅋ)
비단 결혼 뿐만이 아닌,,,, 연애라 할지라도 유유상종이 근본적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 두번 애덜 장난같은 만남이 아닌,,, 진지함과 깊이가 있는 지속적인 만남을 원한다면,,, 필히 연애도 그리 해야!!! (또한,,, 결국 그렇게 되지않을까 싶고,,,,,,,,,, ㅎㅎ)
상대를 너무 좋아한다고 해서!!!,,, 나(본인의 정체성까지도!!!)를 완전히 포기하고 상대에게 애오라지 맞추려 하는 어리석음은 필히 지양해야!!!!
그러하다보면,,,, 아마도 그 상대는 필히 교만해지거나 우쭐해지거나 할 가능성이!!!! (아주 못된 버릇이 들 가능성도!!! ㅎ)
서로 비슷비슷한 유형의 남녀가 만나는 게 서로에게 좋겠다 싶은,,,,,,
위 본문의 제목만을 보자면,,,,,,,,,
너무나 자유분방한 애인??을 둔 남성분은 어여 빠른시일 내에 관계를 먼저 청산하실 것을 강권하고 싶다는!!!!!
연모의 정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본인부터 살고 봐야죠!!!!! ㅎ
보아하니,,,, 연인이신??? 아니면,, 본인만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 수도 있는 나름의 여친께선 먼저 이별선언함을 당해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듯 싶은!!!!
어쩌면,,,, 뭐??!!! 이별??? 뭔!!?? 이별??!!! <----- 이렇게 나오거나 고렇게 생각할 가능성도 농후한!!!!!!
본문글의 주인공이신 남성분께선 맨 먼저 본인의 마음과 몸!!! 재정상태를 고려하시여 어여 귀~~한 옥체를 선보존하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 ^^*
사랑보다!!! 계집보다!!!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들이 훨~~~씬!! 소중하다는 말씀!!! 아시겠지만,,,,ㅎㅎ 더하여 올려 봅니다....
늘 '불만족녀' 였던 것도 있었지만,
정말 존중이 없는 관계도 이어지긴 하더군요.